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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



한국 역사서들을 참고해서 대화같은거는 저가 픽션으로 넣었으나

역사적인 사실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구려와 싸운 부여도 한국의 역사입니다


<어린 무휼의 꾀,학반령 전투>


유리왕 32년 11월 겨울, 부여 대소왕은 부여군을 보내 고구려를 공격합니다


<화난 유리왕>무휼을 당장 불러오라!


,,,


<무휼>부르셨사옵니까?


<유리왕>내가 저번에 했던말같이 부여에 복속했더라면

이같은 일은 없었을것이다

6년전 내가 너의 둘째형,해명을 죽인일을 잊었느냐?

해명은 황룡국 사신앞에서 힘을 자랑했다

너역시 너의 오만으로 고구려를 멸망위기까지 몰았구나

무휼은 당장 자결하라


<고구려 신하들>폐하,, 아니되옵니다

첫째 왕자님부터 둘째 해명태자님까지 돌아가신 판국에

무휼 왕자님까지 돌아가시면 후사를 이을수가 없게되옵니다!!


<무휼>저에게 맡겨주십시오 동부여의 병력은 많고

고구려의 병력은 적사옵니다

동부여의 병력들은 기병이고

고구려의 병력들은 보병입니다

만약에 기병과 다수의 군대가 싸우기 불리한 골짜기로

유인한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사옵니다


<유리왕>,, 그래 이미 없질러진 물이며

현재 내가 나이도 있고

무휼 너까지 죽게된다면 후사가 없게된다

그러나 내 너를 내치지 않는다면

죽은 해명을 볼 낯이 없으므로

고구려의 모든 군사를 너에게 맡기겠다

무휼은 가서 부여군을 물리쳐라


<무휼>모든 힘을 다해, 명을 받들겠사옵니다 폐하


10살의 어린 무휼은

고구려의 모든 군사를 이끌고

국가의 명운을 걸고 부여군을 맞게됩니다


<무휼>고구려 장군,병사들은 들어라,

우리는 선조 동명성왕(주몽)께서 대소를 피해

부여에서 도망쳐서 나라를 세운지도 언 50년이 흘렀다

그런데 또다시 대소는 부여의 왕이되어

우리 고구려를 침공했다

부여의 군사는 많고 기병이다

우리 고구려의 군사는 적고 보병이다

이런 상태에서 평지에서 싸운다면 우리는 지게될것이므로

우리는 숨어있다가 부여군이 학반령 골짜기를 지날때 기습을 할것이다


<고구려 장군>무휼 왕자님께서 어린 나이시지만

보통 인물이 아니다!


<고구려 병사들>믿고 따르겠습니다 , 와아아아아!!


그렇게 부여군은 부여와 고구려를 잇는 주요 교통지,

학반령 골짜기를 지나게 됬습니다



<부여 장군>이곳만 지나면 고구려의 수도가 나온다

고구려놈들을 혼내주자!


<부여 병사>장군님 골짜기가 으스스 합니다

*매복이라도 당하게되면,,


(*매복 상대편의 동태를 살피거나

불시에 공격하려고 일정한 곳에 몰래 숨어 있음)


<부여 장군>괜찮다 고구려왕 유리는

아비 주몽과 달리 대담하지 못하고 비굴한 자이다

그는 용맹한 자신의 자식 해명도 죽인놈으로

고구려에는 그렇게 똑똑한 인재가 없다

그래도 기분나쁜 골짜기니 빨리 지나가도록 하자


그렇게 부여군이 학반령 골짜기를 중간쯤 지날때였습니다,,


<고구려군의 뿔나팔소리>부우우우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서 뿔나팔 부는 고구려인 그림>


<무휼>상대는 골짜기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다

모두 공격하라!


<고구려군>와아아아!!


그렇게 다수의 기마병인 부여군들은 좁은 골짜기에서 힘을 쓸수없어

고구려군들의 매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됩니다

그렇게 학반령에서 부여군은 고구려군에게 패퇴하게 됩니다,,

10살의 어린 무휼은 어린나이에도 지혜와 용맹을 잃지않는

씩씩한 고구려의 왕자였습니다


<무휼>우리가 승리했다 ! 부여군을 물리쳤다 !

고구려 만세 !


<고구려군>만세 ! 만세 ! 만세 !


,,,


<무휼>아바마마 우리는 승리해냈습니다

우리가 비록 적은 군사일지라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서 뭉친다면 우리는 해낼수 있사옵니다!


<유리왕>훌륭하다 무휼 !

더이상 우리 고구려가 부여에 굴복하지 않게되었다

나도 어렸을때 씩씩하게 홀로 아버지를 찾아나선게 뒤늦게

생각나는구나 너는 고구려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


<고구려 신하,장군들>모두 폐하와 무휼 왕자님 덕이옵니다

폐하 만세 ! 무휼 왕자님 만세 !


<유리왕>기쁘도다, 무휼 너라면 고구려인들을 지킬수 있다 !

다음해에 무휼을 고구려 태자로 삼겠다 !


<고구려 신하,장군들>만세 ! 고구려 만세 !


그렇게 무휼은 부여군을 물리치고

다음해 유리왕 33년 무휼은 11살의 나이에 고구려 태자가 됩니다

어린 나이부터 당당함을 잃지 않은 지혜로운 무휼 왕자,태자는

이후 고구려 3대왕 대무신왕이 되어 고구려인들을 지키고

고구려인들에게 앞으로 고구려인들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라봉봉>사실 약간 오그라들거나 유치한 언어들로 구성한

픽션일지라도 고증자체는 왜곡이나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쓴거 같고요,,

그렇기에 역사 소설까지는 아니라 할수있겠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고전??(사실 삼국지는 어린이,어른할거없이 명작은 명작입니다)이라

할수있는 삼국지 스타일을 차용해서

약간 대화나 그런거로 어린이들도 즐겁게 보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우리 역사를 알수있게 이야기들을 써봤습니다,,

혹시 어린이 부모님들이나 역사를 즐겨보시는 분들도

문제가 있다 생각하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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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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