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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예혁명>

[17~18세기 유럽 문화]

[3대 시민혁명]

[젠트리의 성장과 인클로저 운동]

[목이 잘린 찰스 1세]

[올리버 크롬웰]

[왕정복고]

[명예혁명]

[권리장전]

<라봉봉>

 

[17~18세기 유럽 문화]

17~18세기 유럽에는

고전주의와 계몽주의가 유행했고

17세기에는 바코크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 유행해

대표적 유산으로는 베르사유 궁전이 있고

18세기에는 로코코 양식의 경쾌하고 섬세한 양식이 유행해

상수시 궁전이 지어졌습니다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베르사유)

 

로코코 양식을 대표하는 독일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

 

음악은 17세기 바흐 , 하이든 , 헨델 등의 음악에서

18세기 모차르트 , 베토벤의 음악으로 이어졌고 (이후 슈베르트는 낭만주의 시대를 염)

 

'음악의 아버지' 라 불리는 독일의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 , G선상의 아리아 ㅆㅅㅌㅊ !! ㅠㅠ

 

17~18세기에는 고전주의 문학이 유행해

로빈슨 크루소나 걸리버 여행기 등 꿀잼 고전소설들이 쓰여졌습니다

 

걸리버 여행기 , 로빈슨 크루소와 함께 여행소설을 정치로 풍자한 고전 명작 소설입니다 (옛날 어린이때 읽어본 기억이 새록새록 하군요 ^^)

 

잠깐 유럽의 문화 이야기를 했고

하여튼 화려한 문화들이 발전했던 시기인데

대부분 왕족 , 귀족이나 향유하던 문화였고

일반 시민 , 농민들의 삶은 문화는 커녕 하루 먹고살아가기에도 바빴습니다

 

[3대 시민혁명]

점차 시민사회가 발전하며

왕족 , 귀족이 누리던 특권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이 일어나는데

 

민주주의 , 시민사회 시작을 알린

3대 혁명으로

 

영국 명예혁명 (1688년) ,

미국 독립혁명 (1775년) ,

프랑스 혁명 (=프랑스 대혁명 , 1789년)

 

이 있습니다

 

[젠트리의 성장과 인클로저 운동]

먼저 영국에서는

젠트리라는 계급이 성장하는데

젠트리는 신사 , 젠틀맨의 어원으로

귀족 아래의 부유한 중소지주 계층을 뜻합니다

 

작위는 없지만 토지를 소유해 새로운 상류층으로 떠오른 '젠트리' 계급

 

영국에서는 상업 , 시장이 발달해

농민들이 해상무역과 시장에 농산품을 팔 수 있었고

시장을 잘 활용한 농민들은 부자 , 젠트리가 됬고

못 활용한 농민들은 도태되어 빈농이 되었는데

도태된 농민들은 자기 땅을 팔고 부농들에게 고용되 임금 노동자가 됬지만

부농들은 점차 농사보다는 일손이 적게드는 양목축지를 선호해

농경지를 목축지로 전환하고

자신의 사유지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울타리를 쳤고

 

영국 농촌에는 '울타리 치기 운동' 을 뜻하는

'인클로저 운동' 이라는 사회현상이 일어납니다

 

구분된 경작지 , 인클로저 운동

 

<인클로저 운동을 풍자한 말>

양은 온순한 동물이지만 영국에서는 인간을 잡아 먹는다. - 토머스 모어

 

반대로 일자리를 잃은 빈농들은 도시로 몰려들어

도시 노동자가 됬습니다

 

이런 사회현상속에 영국 젠트리들은 부를 축적하고

사회 지도계층으로 성장했고 의회에서 다수파를 형성합니다

 

또 상공업이 발전하며 상인과 제조업자를 비롯한 시민계급이 성장했고

 

[목이 잘린 찰스 1세]

한편 영국 정부에서는

영국 국왕 제임스 1세가

왕권신수설을 바탕으로 전제왕권을 강화하고 의회를 무시했고

찰스 1세는 청도교를 탄압하고 의회 승인없이 과세하다가

의회는 1628년 '권리 청원' 을 제출해 불법적으로 국민을 체포하지 말고

국회의 동의 없이 과세하지 말라는 내용의 선언을 

찰스 1세에게 승인받습니다

 

찰스 1세는 제멋대로 독재를 일삼다 결국

영국에는 왕당파와 의회파의 내전이 일어나

젠트리 출신 의회파 '올리버 크롬웰' 에게 털리고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도끼에 목이 잘렸고

 

처형당한 찰스 1세

 

[올리버 크롬웰]

1649년부터 크롬웰 주도로

당분간 영국에는 왕정이 아닌 공화정이 실시됩니다

 

영국사에서 특이한 인물인 '올리버 크롬웰'

 

근데 크롬웰도 의회를 해산해버리고 종신 호국경이라는 독재자가 되서

거의 왕같이 권세를 휘둘러 영국 민주주의를 후퇴시켰고

크롬웰은 항해법을 제정해 네덜란드의 중계무역에 타격을 주고

영국 섬 왼쪽의 아일랜드 반란을 진압합니다

 

[왕정복고]

민주주의자인줄 알았더니 독재자였던

크롬웰이 뒤지자

영국인들은 크롬웰에 회의를 느껴

다시금 왕정을 복고시켰고 (왕정복고)

프랑스에 숨어있던 찰스 1세의 아들 찰스 2세를 데려와

왕위에 앉혔는데

크롬웰 독재정권에 질릴대로 질린 영국 백성들은

찰스 2세가 영국으로 귀국해 들어오자 남녀노소 모두 환호하고

교회는 종까지 댕댕댕 쳐대고 국왕을 환호합니다

 

찰스 2세는 왕위에 오른뒤 찰스 1세 처형 12주년을 맞아

올리버 크롬웰의 무덤에서 시체를 꺼내 자르는 '부관참시' 를 했고

크롬웰 추종자 중 찰스 1세 처형을 주도한 자들에게 줄줄히 교수형을 내립니다

 

단 찰스 2세는 의회와 대립하다 처형당한 아버지 찰스 1세와 달리

귀족 , 의회와 협의를 하며 통치를 했고

전제정치 속에 왕실-의회 협력체제가 구축됩니다

또 의회는 심사법과 인신 보호법을 제정했는데

심사법은 영국 국교회 신자가 아닌 사람은 공직에서 추방하는 법이었고

인신 보호법은 아무 이유없이 인민을 구금하지 못하는 법률이었고

이 과정에서 국왕파 의원은 토리당 ,

의회파 의원들은 휘그당을 만들어 대립하는데

토리당과 휘그당이 현재 영국의 보수당과 자유당의 기원이라 합니다

 

[명예혁명]

찰스 2세의 뒤를 이어 그의 동생 제임스 2세는

찰스 2세대부터 해온 친가톨릭주의를 유지하며

심사법과 인신보호법을 폐지해 의회를 무시했고

 

이에 빡친 영국 의회는 제임스 2세가 아들이 없음에 일단

네덜란드로 시집간 그의 딸 메리공주가 왕위를 이어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참고있다가

제임스 2세가 55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보게되자

평화적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영국 의회는

즉각 행동에 돌입해

메리공주와 그녀와 결혼한 네돌란드 통치자 윌리엄에게

영국 왕자리를 줄테니 영국으로 오라며 런던에 초청했고

윌리엄 공은 의회에 요청을 받아들여 영국에 상륙하고

영국군은 제임스 2세에 등을 돌려 윌리엄 편에 붙습니다

 

진군하는 윌리엄공의 군대

 

의회를 무시하고 전제정치를 추구하다

자식에게도 버림받은 제임스 2세는

프랑스로 쨌고 (도망)

결국 피를 흘리지 않고

윌리엄 3세와 메리 여왕이 공동 영국 국왕이 됩니다

 

(영국 쌉 띵작 소설 '나니아 연대기' 의 '사자와 마녀와 옷장' 에서도

이렇게 남녀 공동국왕이 나옵니다)

 

이 사건을 '명예혁명(1688년)' 이라 부르고

피를 흘리지 않고 혁명을 이뤄냈다 해서

명예혁명이라 불립니다

 

[권리장전]

공동왕이 된 메리 , 윌리엄은

권리장전(1689년) 을 승인했는데

국왕의 의회 동의없이 정책을 함부로 할 수 없었고

국민에 박해도 못가하게 하는 것으로

 

명예혁명은

 

'왕은 있으나 통치하지 않는다'

 

라는 '입헌군주제' 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국 , 세계사의 대사건인 '권리장전'

 

결국 명예혁명으로 영국은 안정적 의회정치가 발달해

시민사회가 성장하고 정치적 안정이 일어났고

정치에 혼란이 사라져가자 영국인들은 과학공부를 열심히 해서

결국 인간이나 동물의 힘이 아닌

기계와 증기(끓인 물의 수증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발명해

'산업혁명' 을 일궈내고 세계 초강대국으로 우뚝섭니다

 

<라봉봉>영국 민주주의사는 과격하거나 많은 피를 흘린

미국 , 프랑스 혁명에 비해서는 온건하고 평화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일본의 와사상처럼

고립된 섬나라라 내전이 발생하면 공동의 이익에 큰 타격이 있어서라고도

생각됩니다

 

참 신사적인 ,  젠틀한 느낌의 혁명이었고

가히 신사의 나라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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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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