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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봉봉의 인생>

[라봉봉의 인생을 쓰는 이유]

[책을 좋아하는 아이]

[재능을 찾다]

[20살의 방황]

[도서관을 다니다]

[역사 블로그를 하다]

[고통과 행복의 20대 초중반]

[앞으로의 포부]

<라봉봉>

 

[라봉봉의 인생을 쓰는 이유]

저도 남이야기 쓰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익명성에 숨어 남이야기만 하는 그런 찌질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고

일방문자가 1000명으로 늘었고

일단 선사와 고조선부터 박근혜 정부시기까지

한국역사를 다 쓴 기념으로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어린시절 이야기를 잠깐해보면

저는 매일 놀이터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책을 많이 보는 아이였습니다

 

어린시절 친누나와

 

저는 '재미' 라는 가치를 열심히 추구하는 아이였기에

맨날 만화책 , 소설책 , 문학책을 끼고 살았고

도서관도 자주 다니고 저에게 재밌는 만화책이었던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삼국지을 보려

구청 도서관까지 다닌 기억이 있군요

 

초등학교에서는 국수사과 다 100점만 맞는 그런 아이긴 했는데

특히 국어랑 사회과목을 좋아했고

중학교때부터는 영어가 어려워서 학교공부를 놓고

친구들과 게임과 운동에 몰두했는데

그러면서 한창 '대체역사소설' 이라는 장르들을 전부 읽고 지낸 기억이 있고

대체역사소설들이 그렇듯이

부국강병 , 강력한 나라 , 제국 , 황제 , 밀리터리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이후에는 역사서적을 많이 읽게 됩니다

 

[재능을 찾다]

고1때부터 제 재능을 찾게 된것 같은데

고등학교때부터 영어와 수학은 완전잼병이 되버려서 항상 꿀잠자는 시간이 됬지만

사회 , 역사 , 국어 , 도덕 등 문과과목은 항상 백점이나 1등이거나 했고

특히 어느새 저도 모르게 '역사 잘하는 아이' 로 몰리게 됬고

이에 잠깐 중고등학교 역사교사를 진로로 생각했지만

일단 잘하는 과목외에는 못해서 학교선생님이 될거라는 자신도 안든거 같고

이명박 정부부터 역사교사를 거의 안뽑게 되어

다른 안정적인 직업을 찾기로 생각합니다

 

고딩시절

 

그러다 고2때 세계사를 배우며 역사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거 같고

고3때부터는 모의고사에서 국사 , 근현대사 , 세계사를

항상 전교 1 , 2 , 3등을 해서

다른과목은 못해도 역사과목 하나 잘한다는 자신은 있었고

국사선생님도 저에 대한 평으로 역사지식이 매우 뛰어나다 쓰신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제가 타고 난게 맞다 생각됩니다 (단 노력과 고생도 참 많이 했습니다)

 

[20살의 방황]

그러다 20살때 취직이 쉽다는 과에 들어갔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곧 자퇴하려 했지만

부모님의 거센 반대에 어찌할줄 모르다가

많은 방황을 하다 결국 자퇴했고

이 시기부터 블로그를 하고 역사 관련 일을 해야겠다는 구상을 하게 됩니다

 

20살의 나

 

블로그 이름은 뭐라 지을까 하다가

무심코

'라봉봉' 이 좋겠다 싶었는데

참 예쁘고 좋은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도서관을 다니다]

20살초기에는 한창 책만 읽었고

오히려 학교를 다니지 않고나서야

매일같이 도서관을 다니면서 제 지식의 갈증을 채울 수 있었고

 

도서관 내의

역사책 , 역사 900~999번란을 매일같이 다 읽으려 했고

하루에 책만 3~5권씩 읽었고

저는 그게 참 행복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역사라는 이름만 붙으면 그냥 분류 상관없이 다 읽었기에

수학 , 과학사 , 철학사 , 비주류 역사까지 접하며 역사와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매일같이 라면부셔먹거나 물만 마셔도 참 책을 읽으며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글을써야겠다고 읽은것도 아니고

그냥 행복했기에 굶주린 짐승마냥 매일같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빌리는 영수증을 보니 20대에만 책을

수백 수천권은 읽은게 아닐까 싶고

매일같이 가방이 터질거같이 꽉차서 밤에는 집에서 책읽고

낮에는 도서관가서 반납하고 반복했던 기억이나고

가끔은 혼자 서울로 가서 박물관 구경도 하고 길거리도 돌아다닌 기억이 나는데

남들 출근하고 등교할때 나는 유유히 사람없는 그런 곳을 돌아다니며

솔직히 좀 재밌었습니다

 

2014년 어느날 서울 구경

 

2014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통령 흉내 존에서

 

[역사 블로그를 하다]

어느새 책도 읽을만큼 읽어 배불러 진 느낌이 들었고

이제부터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저는 직업은 꿈이 될 수 없다 생각하기에

 

나는 꿈이 의사야 , 소설가야 하는게

솔직히 같잖다라기보다

직업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거기에

직업 자체는 꿈이 될 수 없다 생각해

굳이 역사쪽 일이 아니더라도 돈이나 잘벌면 된다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해보다가 깨지고 데여보기도 한거 같고

결국 역사블로그를 현재 하고 있고

최근 방문자 1000명이 넘어간거도 좀 신기한데

 

아쥬 죠아

 

자랑하는게 좋은거만은 아니겠지만

그나마 자랑할게 이거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기도 해서

나름 어필을 해보자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말고 수익내는 역사 , 한국사 블로그중에서

일방문자 1000명을 넘기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제가 아는 역사지식에 대해 자신이 있고

현재 제가 만든 시스템은 참 안정적으로 굴러간다 보여지고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합니다

 

[고통과 행복의 20대 초중반]

근데 20대 초중반때가 좀 고통스러운 일도 많아서

참 말하기 어려운 고통스러운 시기도 많이 겪었고

단 제가 오해살만한 일은 있긴한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대학자퇴하고 의도치 않게 안좋은 일들에 연루됬을 뿐이지

제가 살아온 길에 대해 정당하기에 떳떳한 사람이고

네거티브 공격이 들어와도 곧 받아칠 수 있습니다

 

또 제 20대 초중반이 참

노력과 고생으로 점철되있던 시기라

블로그 하면서도 이전까지 안해본 알바등이 없다싶이해

다행히 돈은 풍족하게 벌고 쓰면서 지냈고

행복한 기억도 많았지만

 

독학하고 돈버느라 거의 혼자다니고 그래서

아웃사이더 , 친구없냐 , 찌질이 라는

네거티브도 여러번 당한 거 같고

참 어느새 이 사회에서 막 괜히 나쁜놈 , 위악자로 몰린 느낌도 들고

다행히 일하다 다치거나 사고난적은 없었지만

다치거나 사고날뻔한 적도 있고

참 고통스럽고 슬픈 시간도 있었는데

 

한창 일하느라 바빴던 시기

 

근데 제가 성향이 MBTI 검사에서도

ESTJ , 엄격한 관리자형이 나와서

원래 혼자가 편한 그런 성향 같기도 하고

다행히 외로움 타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솔직히 20대 후반은 좀 그간 고생했으니

앞으로는 더 편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저도 또래들보다는 훨씬 많은 돈을 벌긴했지만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은 한창 20대 초반부터 억대를 번다거나하는데

저는 그간 해온 고생들이 고작 1000명짜리 블로그랑 약간의 재산인가 싶기도 하지만

역사가 연예계같이 체계가 잘 잡혀있는 분야도 아니고

나름 저도 이 역사학계에서는 아직도 최연소라는 느낌이고

주변에서도 저한테 글 잘쓴다는 칭찬을 하시면 참 기분도 좋고

제가 쓴글과 이 블로그는 저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포부]

앞으로도 방문자가 1000명 이하로 안떨어지고

계속 늘어서 더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군요

만약 블로그가 망하면 저는 장사를 하러 가야될거 같은데

이 블로거라는게 그래도 누워서 글쓸 수도 있는 참 좋은 직업이기도해서

현재도 잘되고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여러분에게 참 감사하고

저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고

여러분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역사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참 고통도 많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고

제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사장님이고

저는 그저 역사 이야기하는 알바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항상 좋은 글을쓰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군요

 

앞으로는

그동안 한국역사를 직진하듯이 고조선부터 박근혜정부까지 썼다면

이번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직진하면서 놓치고 못썼던 이야기들을 한번 더 쓸거 같고

다쓰고나면 또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역사는 너무 쓸이야기들이 많고

또 저는 어찌보면 죽기전까지

제가 아는 모든것을 반도 말하지 못하고 죽을거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역사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참 사실 투머치토커인 그런 부류긴 한데

아무리 말을 많이해도 다 못쓸정도로 역사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딩때 이젠 무지개다리 건넌 까불이와

 

옛날에 우울증걸렸을때 소젖짜며 힐링 사진

 

옛날 이름모를 절에서

 

그나마 가장 최근 사진 , 요즘은 살쪄가지고 셀카를 잘 안찍습니다 앞으로는 살이나 빼야될거 같습니다

 

<라봉봉>제가 관종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사실 저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고

많은 생각을 하다 언젠간 프로필이나 사진을 올리긴 해야할까 싶어서

제가 쓰는 역사 스타일대로 제가 살아온 일기를 간략하게 써보았습니다

 

이렇게 <목차> , <라봉봉> 식으로

글쓰는 스타일도 제가 만들은거고

블로그 꾸미기부터 체계잡기까지 온갖 노력과 고생했던게 생각나는 군요

 

솔직히 앞으로 더 잘되고 싶고

방문자도 늘어서 좀 더 편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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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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