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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저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더라도

한국의 1988 올림픽은 역대 올림픽에서도 잘 치뤄진 올림픽 같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호돌이 캐릭터와 포스터 입니다,,>


군사정권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려 올림픽 위원들에게

기생접대등까지 하며 열을 올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당시는 정말 무식하게 밀고 이렇게 올림픽을 유치하려

기생관광,접대 같은 성매매까지 정부주도로 하고,,

말을 안들으면 수단,방법가리지 않는 시대였던거 같습니다,,


<전두환 정부 이전부터 있어왔던 잘못된 현실입니다,,>


물론 순수하게 스포츠에 대한 열정,정부 관계자들이 발로뛰며

일본과의 경합에서 사람들을 설득한거도 있으나

이런 기생접대같은 방법까지 동원한거는

우리나라의 흑역사,부끄러운 과거입니다,,

당시 올림픽 유치를 하려고 발로뛴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기생 접대는 없었다고 하나

없었다고 해도 당시 실상은 이런 기생관광,접대가

3s 정책 섹스(Sex),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 에

섹스가 있는거 같이,, 전두환 정부에서는 11개 대형 요정업체에

20억원을 특별융자해주기도 했고 모범업소에도 지정되고,,

룸살롱 올림픽이라는 오명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한국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은 이후 스포츠 뿐만 아니라

경제,비지니스를 할때에도 룸살롱이나 성접대 등이 필수라는

잘못된 인식이 생기게 됬다고 할수있겠습니다,,


물론 이런거는 정말 아쉬운 면이고,,

서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었던것 역시

우리나라 국민, 관계자분들의 발로 뛰며

올림픽 위원들을 설득등이라 할수있습니다,,

당시 올림픽 유력 유치 지역중에서  우리나라 서울과

일본 나고야가 있었는데요,,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당연히 우리나라 모든 관계자들같이

올림픽 유치 경험이 없었다고 할수있고,,

유치 경합국이었던 올림픽,IOC위원들도 냉소적으로 나왔으나

정주영 회장은 일본은 이미 올림픽을 개최했었고

가뜩이나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가는데 여기서 또다시 올림픽을 하면

일본의 경제발전을 가속화한다고 말했고 이에

일본과 겹치는 분야가 많았던 서구 위원들도 귀를 귀울였다고 합니다,,

물론 기생접대 논란은 가족과 인맥,

당시 생존해 계셨던 일제강점기,나치의 베를린 올림픽때

우승하셨던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씨를 동원해서 겨우 잠재웠으나

돈을 많이 쓴것은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오늘날 우리와 경제 격차가 3배정도라면 당시에는

16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관계자분들도

열심히 뛰었고 당시 세계에서도 일본을 견제하는 분위기에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도 있었고 비유를 하자면

배가 부른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위협적이었으나 이미 선진국진입에 1964년에 도쿄올림픽을 했고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아쉬울게 없었던 일본은

별다른 개최 의지는 없었던 상황이었던거 같고,,

이에비해 한국은 정부에서 안기부에서 재일동포를 동원해서

나고야 유치 방해시위까지 하며,, 솔직히 오늘날 보면 비매너짓까지

한거 같은데요,, 그만큼 간절하고 열의가 있게 하기도 한거 같습니다,,


일본은 이에비해 외국 위원들을 설득하는 자리에서도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내보내며

배부른 모습을 보인거 같습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유창하게 영어로 설득한거 같고요

물론 영어가 만능은 아니나 당시 한국은 하나라도 더 위원들을

챙기려했고 일본은 정말 아쉬울게 없는 태도를 보인거 같습니다,,


한국은 처음 개최하는,개발도상국에게도 기회를 달라 호소했고,,

유럽,북미같은 선진국외에도 3세계국가 위원들도 설득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가망이 거의 없다생각해서

86년 아시안게임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조건으로 88년 올림픽은

일본에 넘긴다 제안했으나 일본의 거절로 결국 여기까지 온것인데요,,

일본 입장에서는 굴러들어온 복도 차버린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당시 일본문화는 곧 세계문화를 주도하기도했고 경제대국에

말그대로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당시에 한국을 견제하던,, 북한과,,

공산주의 국가도 서울 개최를 반대합니다,,

(물론 이후 서울올림픽에는 아쉽게,,북한은 참여하지 않았고,,

공산권 국가도 참여하게 됩니다,, )


한국은 정성스러운 꽃바구니까지 IOC위원들에게 주며

서울 올림픽 개최에 정성을 다하고,,

그러다가 결과가 나오자 서울 52 나고야 27로

사마란치 당시 올림픽 국제위원장의 발표에

쎄울~~,, 하며

서울 올림픽 개최가 확정됩니다,,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사진으로 만세하신분 왼쪽에

앉아계신분이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입니다,,

사실 정주영 회장은 이때 이후로 정부에서 소외되서

이로인해 대선출마를 생각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독일,당시 서독의 지원도 있었습니다

서독,독일 의류회사 아디다스는 일본개최시

일본 기업들이 있어서 차라리 서울이 더 스폰서를 해서

사업에 유리하다는 입장이었고 이외에도

3세계 국가라는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라 할수있었던,,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나라들에게도

한국도 개발도상국이라는 같은 처지와 정성있는 설득으로

많은 표를 얻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투표를 할때에 소수의 부자도 1표 다수의

중산층,가난한 사람들도 모두 1인당 1표라는 원칙이 있고,,

그점을 파악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정성이 통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진출도

아시아는 대부분 축구를 서양에 비해 못한다고 할수있고,,

강제로 진출 당했다라거나 기회균등,아시아 농어촌 전형으로 월드컵을 갔다는

자조있는 유머도 나오나 어쨌거나 간거는 사실이고,,

이 역시 운도 분명 있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운만이라기보다

꾸준히 아시아에서는 잘해왔던 한국이었고

그런게 모여서 오늘날 아슬아슬하게라도,,

월드컵 진출을 하게된거 같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는 따로 이야기들이 있을정도로

그 과정이 정성있고 드라마틱한게 있는거 같습니다,,

정주영 회장과 유치위원,국민들은

서울 확정 당시 눈물을 흘렸고

우리나라 국민 모두 정성을 다하며

이뤄낸 결과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현대그룹도 중동건설 이후 쉬고있던 인력,중장비들을

올림픽 건축자본 건설을 가능하게 해서

이익을 봤다 할수있겠으나

이는 단순히 기업가적인 면 말고도

그 이상의 의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의 통역을 맡았던 박정웅씨는

정주영 회장의 말은 단순하면서도 논리가 치밀하고

기업가 정신과 애국심까지 담겨있어 통역을 하다가

숨이 막히고 눈물이 나셨다고 합니다,,


올림픽은 보통 개발도상국에서 하면 흑자이고

선진국에서 하면 적자라는 이야기도 있는거 같은데요,,

한국은 이당시 서울 올림픽으로 국가 이미지도 나아졌고

여러 이익을 봤다 할수있겠으나

이는 단순히 우리가 개발도상국이어서가 아니라

주어진 세계적 축제라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우리의 이미지를 더낫게한거 같습니다,,


<서울 올림픽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입니다,,>

<이거는 저가 어렸을때 보던 한국역사책인데요

1980년대 만들어진 역사 학습만화로 명작같습니다,,

한국역사 마지막 권으로 마지막에 1988 서울올림픽 사진과

1988 서울 올림픽 운동장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만세하는 사진으로 끝나는거 같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공을 가로채고 정주영 회장을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직선제 개헌등

민주화 요구와 노태우 정부는 물태우 정부라 불리며,,

이후 전두환 대통령과 법정에 서시나,,

적당히 조용히 임기를 하신 대통령 같습니다,,

88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책이었던거 같고요,,

노태우 대통령 말고도 마지막장에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나는 잘할수 있어요!>하면서 끝나는거 같습니다,,

뭔가 1988 서울 올림픽 이야기를 하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아직 1988 서울 올림픽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987년 달려라 호돌이라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80년대는 정말 80년대 스러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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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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