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봉봉 2020. 1. 25. 19:50
반응형

 

<제국주의의 등장>

[제국주의의 등장]

[식민지 경제]

[파쇼다 사건]

[제국주의가 뿌린 악의 씨앗]

<라봉봉>

 

[제국주의의 등장]

산업혁명으로 서양세계는 동양세계에 대한 완전한 우위를 점했고

서양인들은 강력한 화포와 총 , 무력을 바탕으로

지구 곳곳을 식민지화 시킵니다

 

이에 서양 왕국들은 제국화 되게 되고

'제국주의 시대' 가 시작되게 됩니다

 

대영제국 최전성기이자 제국주의 시기를 대표하는 시기의 영국여왕 '빅토리아 여왕' , 영국인들은 이 시기를 빅토리아 시대라 부릅니다

 

제국주의 시대를 다룬 역사전쟁시물레이션 게임 '빅토리아 시리즈'

 

제국주의란 한 나라의 정치 , 경제 , 문화적 지배권을

타국으로 확대하려는 사상 및 정치를 말하며

더 이전부터는 신항로 개척부터 서양의 해외 팽창이 시작됬지만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아메리카 , 아프리카 대륙에 비해

동양(중국 , 이슬람)은 오랫동안 버텨오다가

산업혁명으로 완전히 힘이 서양으로 압도되

서양세력을 배타하던 동양 역시

제국주의의 물결을 막을 수는 없었고

식민지화 , 많은 이권을 서양에 뺏기게 됩니다

 

제국주의 시기 서양 문명이 점유했던 영토들 , 서양(보라색)-서양 식민지(파랑색)-서양 반식민지(연파랑색)

 

[식민지 경제]

서양 열강들은 대항해시대~산업혁명 이후

세계의 많은 부를 흡수하게 되었고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금융 , 은행이 발달하고

독점자본등이 나타났는데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한 서양의 대표적인 거대 금융업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

 

이에 서양 열강들은

식민지에서 원료를 뽑아먹는데 그치지 않고

식민지에 잉여자본(남는 자본)을 투자하고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서양 열강들과 경쟁했습니다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풍자화 '식민지를 지배하는 방식'

 

<세실 로즈의 '유언집'>나는 어제 런던 이스트 엔드의 실업자 집회에 가서

'빵을 달라' 는 절절한 연설만 듣고 오다가

문득 제국주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우리는 영국의 4천만 인구를 피비린내 나는 내란으로부터 지키고 ,

과잉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야만 한다.

 

이에 서구 열강들은 식민지 확장 목적으로 많은 분쟁을 겪었으며

결국 서양 열강들은 식민지를 두고

자기네들끼리 계속 충돌이 일어나게 되어

이후 세계 대전을 겪고 식민지를 유지할 힘을 잃어버리는데

 

세계 대전 이야기는 이후 하고

일단 제국주의의 발흥은

서양인들 스스로에게는

당장은 엄청난 영토와 식민지 , 인구를 거느린 거 같은 착시효과에 빠지게 했지만

비서구 문명권 이외에도 서양인들 스스로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국주의 팽창을 유지하기 위해

서양인들은 군비와 군사를 계속 늘려야했고

결국 제국주의 국가의 내부사정은

하층민 , 서민들의 삶은 궁핍하게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고

국가팽창 , 저가 원료공급 등의 기업논리 등에 의해

결국 서민들의 착취로 이어지게 됬고

이러한 자국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서양인들은 계속해서 전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일본도 이후 제국주의 대열 참여해서 서양꼴났고

원래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부유하고 화려하고 강대한 나라 이미지의

제국주의뽕에 빠질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국 껍데기의 화려함의 이면에는 끊임없는 군비지출이 필요하고

이는 곧 자국민 착취 , 전쟁 , 가난으로 이어집니다)

 

[파쇼다 사건]

일단 대표적 제국주의 국가로는

일찍이 선진강대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있고

영국과 프랑스는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였지만서도

제국주의 팽창시기에는 거대한 중국에서 이권을 나눠먹기 위해

힘을 합치기도 했고

중국 청나라와의 전쟁 '아편전쟁' 에서는 같이 연합해서

중국을 무너트린 후 중국에서의 이권을 나눠먹게 됩니다

 

세계라는 스테이크를 썰고있는 영국과 프랑스인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 , 제국주의 국가들이

협동만 한 것은 아니었고

제국주의 국가들은 군사력이 전무하다 싶이한

아프리카 대륙을 땅따먹기 하듯이 분할하며 싸웠는데

 

대표적으로 영국은 아프리카 남부의 케이프타운과

북부의 수에즈 운하를 잇는 '종단 정책(남북 l 자)' 을 사용했고

프랑스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를 잇는 '횡단 정책(동서 ㅡ 자)' 을

사용하게 됩니다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그림 , 케이프-카이로 전신을 연결하는 세실 로즈 풍자화

 

오늘날 아프리카 지도를 보면 자로 잰듯이 단순한 직선 국경이 많은데 이 이유도 서구 열강들의 제국주의 시절의 영향입니다 , 제국주의 국가들로 부족들의 경계가 무시된채 아프리카들은 독립을 맞이했고 아프리카 대륙은 이로인한 민족분쟁과 내전이 일어납니다

 

이에 프랑스 육군과 영국 육군은 북아프리카 수단 남부

1898년 파쇼다에서 충돌하게 되는 '파쇼다 사건' 이 일어나는데

헤프닝성 사건으로 양국의 합의하에 끝나게 됬지만

제국주의 국가들의 충돌 사건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지배한 서양열강들과 파쇼다 사건

 

[제국주의가 뿌린 악의 씨앗]

이러한 서구권끼리의 분쟁 이외에도

식민지인들의 노예화가 시작되어

형식적 법치주의의 유행 , 비인간적 착취와 수탈이 용인되었고

광활한 식민지 , 식민 대륙에는

대규모 강제동원 , 노예노동인 '플랜테이션 농업' 이 발달해

고무 , 설탕(사탕수수) , 담배 , 차 , 카카오 , 커피 등의 대규모 농사가 시작됬고

오늘날도 식민지배를 겪은 따뜻한 기후의 나라에서는

계속해서 대규모 농장이 운영되나

제국주의 시대에 뿌려진 악습이 남아있어

단일종 경작에 의한 토지 황폐화 , 아동 노동착취 등의 국제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백인들에게 착취당하는 흑인들

 

손목이 절단당한 콩고인들 , 콩고를 식민지배한 벨기에인들은 콩고인들에 강제 노동을 시켰고 말을 안들으면 학살하거나 손목을 잘랐고 이렇게 학살당한 콩고인만 1000만명이었습니다

 

결국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 경제라는 기형적 경제체제가 생겨나며

통치 권력이 비대해져 독재나 군국주의가 발생해

인간의 기본권이 극심히 침해되게 됬고

세계는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라봉봉>아프리카 대륙을 최초로 횡단한 탐험가 리빙스턴 ,

아프리카의 성자라 불리며 평생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신 슈바이처 등

여러 인간성있고 훌륭한 서양인들도 있지만

이런 사람들과 별개로 서양인들의 무자비한 수탈 , 학살이 자행된

제국주의 시대였고

이 시기부터 시작된 이러한 문제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늘날까지 서양과 서양의 식민지배를 겪은 비서양 국가들의 갈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제국주의 시기 당장은 엄청난 영토확장 , 이익을 얻은 신기루에 빠졌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계속해서 군비지출 , 전쟁을 해야했고

이러한 와중에 세계 식민지가 더이상 깃발이 꽂을 곳이 사라지게 되자

유럽인들은 유럽대륙에서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됬고

최전성기를 누리다 결국 서로의 아귀다툼속에 모두가 망하게 됩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유럽보다 덜 제국주의국가였고 이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크게 휩쓸리지 않았던 미국이 유럽(특히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초강대국 지위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서구 세계권 및 일본은 제국주의에 대한

반성을 요구받고 있으며

 

'원한 품은 2천만(당시 한국 인구)을 억지로 국민 중에 포함시키는 것보다 

우정 있는 2천만을 이웃 국민으로 두는 것이 일본의 덕일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일본 제국에 맞서신 한국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