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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책을 ㅈㄴ 빨리 읽는 타입인데

이게 막 내용도 모르면서 허세부리려 빨리 읽는게 아니라

역사 분야가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가 축적 , 반복되니 고만고만한 내용이 반복되는게 많고

만화 세계사 , 어린이 위인전 , 먼나라이웃나라 이런거로 배경지식 깔고

다른 세계사책이나 위인들 이야기 , 타 분야 역사서들도 읽으면 패턴이 반복되고 그런게 많아서 금방금방 읽게된다

 

즉 일반인들이 백지인 상태로 수능문제집 풀면 며칠 몇달 걸리는데

서울대생들은 독방에 가둬놓으면 길어야 1~3일컷으로 한 권 뚝딱 끝내듯

본인도 축적된 역사지식자본이 워낙 두터워서 어쩔 수 없이 빨리 읽긴 하고

 

근데 이번에 호암자전은 읽으면서 굉장이 책이 헤비하고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거도 맘잡고 읽으면 하루면 읽긴하는데 먼가 할일 하면서 쉬엄쉬엄 읽었고

틈틈히 다시 읽어야하는 나의 소중한 보석함에 있는 아껴보고싶은 가장 귀한 보석같은 책이라는 느낌이고

 

최근에 원래 워렌버핏의 자서전 '스노우볼'을 읽어보려 했는데

갑자기 삼성 이병철 회장도 생각나서 호암자전 검색해보니

삼성 홈페이지에 pdf 파일이 공짜로 딱 나와서 바로 다운받았고

 

나 어릴때 우리 아빠가 늘 하는말이

 

'진짜 좋은것은 공짜다'

 

이런 말을 했는데

우리아빠는 물론 너무 공짜를 좋아해서 대머리 벗겨졌는데

여튼 이게 틀린말은 아니고

 

'태양은 특허를 매길 수 없다'

 

는 말처럼

33년 세상을 살아보니

늘 천재나 진짜 최고전문가들은 공짜로 조언해주고 다알려주고

다퍼주고

 

'다해줬잖아 씨발년아'

 

모드인데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퍼줘도 안망한다' 는 진실을 잘 알고있음)

 

사기꾼 , 비전문가들은

늘 유료강의에 유료수강에 ㅈㄴ비싸고 다 안알려주고 다 그럴싸한 

 

'라면을 끓이려면 3분이나 끓여야합니다 !'

 

'밥이 먹으면 똥이 나옵니다'

 

이런 당연한 것을 설명하면서 돈받아가고 앉아있는데

 

(ㄹㅇ 원래 비전문가들이 목소리가 더 큼)

 

삼성 이병철도 대단하다느낀게

대한민국 기업인 , 유명인물 , 정치인들 다 자서전 팔고 판매수익으로 놀러다니기 바쁜데

이 사람은 이미 본인이 대한민국 다 먹고나서 (ㄹㅇ 우리나라를 잡아 드셨음)

굳이 책팔이 안해도 이미 나라 먹고 온 국민한테 통행세 먹고 있는 상황이라

책팔아서 연 몇억씩 푼 돈 벌바에 그냥 자기 이야기 공짜로 풀어서

국민들 계몽 , 정신문화 향상시키길 기원하며 죽은 만렙 고인물 노인이고

자기 자서전 호암자전도 삼성 공식홈페이지에 공짜로 뿌리고 

 

'공짜로 풀어준다 ㅈ밥새끼들아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라는 그 자신의 원대한 자신감이 보인다

 

한국에 워렌버핏이 태어나면 개 ㅈ밥으로 편돌이 전전하다 죽는다 이런 조롱글이 있는데

이미 코리아 워렌버핏은 '이병철' , '정주영' , '이건희' 의 몸에서 환생해서 살아갔다는 생각이 들고

이게 같은 동물이어도 미국동물들이 ㅈㄴ 흉폭하게 생기고 눈 세모랗게 뜨고 한국동물이 ㅈㄴ 눈 동그랗게 귀욤상인데

버핏도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식으로 수렴진화해서 눈 똥그랗게 뜨고 귀욤귀욤하게 총총대면서

삼성이나 현대같은 재벌그룹 수장으로서 전경련이나 광화문에 출두해서 현직 대통령이랑 맞다이 뜨고 있지

위인들이 한국에서 태어나면 절망테크 타는건 말이 안되는 셈이다

 

여튼 호암자전이라는 모처럼 ㅈㄴ 헤비한 책을 만났고

본인이 원래 책한번 잡으면 길어야 몇 시간컷으로 끝내서 한 권 이상은 읽는데

초반 읽을때 뭔가 대한민국 실제 본체 , 암장군을 대면한 느낌이었고

지금 호암자전은 워낙 중요한 대한민국 크리에이터의 자서전이라 (진짜 대한민국 만든 백발의 노인임 ;;)

토씨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며 며칠간 나눠 읽었다

 

읽으면서 와 그냥 ㅈㄴ 대단하고 게임 서버랭킹 1위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의 주인공 '위드' 의 현실버전이었고

일본만화 '바키' 짤 보면 ㅈㄴ웃긴데 맨날 미국 대통령 , 일본총리 바뀔때마다 대통령들이 '한마 유지로' 한테 호텔에 가서

충성맹세하고 그의 앞에서 대통령선서를 따로 하면서 '한마 유지로' 를 존중한다는 서약을 따로 하는데

이게 역시 역사나 현실이 만화나 판타지보다 더하는게 역시 팩트였고

이병철은 ㄹㅇ 대통령 바뀔때마다 대통령이 호텔가서 자문받아야하고 이병철과 삼성맨들 없으면 나라가 도저히 안굴러가고

 

ㄹㅇ 왼쪽이 이병철 포지션임 자서전에서 자기를 찾아오는 대통령들 계속 바뀜ㅋㅋ

 

ㅈㄴ 웃긴게 대한민국 정부 수립전에도 일제강점기때도 이미 대구최대재벌로 대구 먹은 상황이라

일본은행장도 조선인 차별이런거 전혀없고 이병철은 따로 예외적으로 대출 땡겨주고 태평양전쟁터지고 강제물자징탈모드 들어가자

일본 관료들도 이병철한테 손 싹싹 빌면서 물자받아가고 이병철이 돈 주면서 조선인 감옥에있으면 풀어주라 하면 풀어주고

해방 되자마자 이승만이 이병철 찾으러 오고

ㅈㄴ 신기한 클래스의 인물임을 느끼게 된다

 

이게 소수 가문이나 소수 인물이 전세계를 주무르는 일루미나티니 딥스테이트니 이런건

실제로 세계 경제나 정치 규모가 워낙 크고 방대하고 복잡해서 불가능한 망상에 음모론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옛날 메디치가문이나 오늘날에도

로스차일드 유대인들이나 월가의 4대은행등이 수백년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한 정보력이나

록펠러와 포드 가문 , 킬게이츠가 백신으로 사람들 몸에 전자칩을 심어서 전세계 인구를 감축시킨다는 섹스판타지도

이게 워낙 재계 1위를 찍다보니 일개 개인의 영향력이 정계 재계 할 것 없이 국가권력급으로 워낙 크니

뼈에 살이 붙고 막 본인은 별장에서 낮잠자면서 누워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눈떠보니 국제살인마 , 강간범이 되어있고 대통령도 일거에 갈아치운다 , 세계 인구를 감축시킨다는

어쩌구 이런 망상 판타지까지 이런 인물들에 대중들이 투영하는게 있고

근데 실제로 일개 개인인데도 그런 망상이 투영될 정도로 힘이 강한거도 사실이다 

 

그만큼 이병철의 힘이 ㅈㄴ 강하고 그의 유산이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에

가장 강력하게 살아있고 이게 그렇다고 그가 대한민국의 망령이라기 보다는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병철을 공부해야하고 이병철의 어깨에 올라타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느낌이 든다

 

왜 그러냐면 이병철이 싼 똥때매 대한민국이 아직도 큰 병에 걸려있으면

삼성 해체시키고 이재용 회장을 민중의 고혈을 쥐어짠 3대 세습 자본가집안이라 지탄하고 인민재판에 세우는게 맞는데

현실은 대부분 지금 정치인 , 재계인사들이 현재인물도 이병철 넘길만한 인물이 없다싶이하고

다 이병철보다 수가 얕고 그보다 청렴하거나 부하들에게 자비롭지도 않으며

사상이 단단하지 못하고 생각이 저열한 인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느낀게 이병철회장이 워낙 옛사람이라 그전엔 워낙 이병철 정보가 없어서

우리나라에서 이건희 회장이 제일 대단하고 짱이다 싶었는데

ㄹㅇ 이건희도 이병철의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고 (ㄹㅇ 세 아들중 그나마 자기랑 제일 닮은 막내 클론에게 삼성 승계함)

 

본인도 삼성물산에서 1년동안 사람대접받으면서 일한 좋은 기억이 있고

우리나라에 삼성밥 안먹은 사람 어딨겠으며 다 삼성이 엮여있어서

삼성병원 요람에서 태어나서 어릴때 삼성설탕달고나 먹고 삼성모직 옷 입고 삼성아파트 살다가

죽으면 삼성칩이 달린 운구차에 실려서 삼성램이 들어간 자동화된 화장기계에 태워져 뼈가 뿌려지게 된다

 

호암자전을 읽으며 이병철의 고뇌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느꼈고

왜 그가 설탕 , 모직 , 비료회사를 만들었고 지금보면 ㅈㄴ 별거아닌 초보 경공업 같은데

당시는 국가 자본 대부분을 쏟아붓고 비료회사도 세계 최대규모였고 이런거 보면

이병철은 당시에도 지금 반도체에 몰빵해서 국운 걸고 쏟아붓듯 당시에

설탕공장이 당시의 우리나라 현실에 반도체 공정 건설하는 난이도였고

전국민이 해방후 근대적 공장을 최초로 짓는 상황이라 이게 또 ㅈㄴ 골때리는게 있고

 

지금보면 ㄹㅇ 별거도 아닌 저부가가치 산업같아도 그땐 ㄹㅇ 대통령도 전전긍긍할정도로

국운을 건 사업이었고 늘 그떄마다 성공시킨 셈이고

왜 삼성이 전자 , 반도체를 할 수 밖에 없는지 느꼈다

 

삼성은 이승만정부때부터 이미 재계서열 1위에 국가 gdp 규모에 비해 개인의 재산이 너무 많은 상황이었고

또한 물가가 불안정하던 , 혼란의 건국초시기에 실질 생산공장을 가진 유일무이한 회사였어서

사실상 일찍부터 국가권력을 대행 하던 상황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인게

내가 국정원 현황은 솔직히 잘모르겠는데 뉴스로 간간히 보니까 삼성전자 전략실이랑 국정원이랑 지금도

매일 카톡하면서 정보교류하고 국정원도 도저히 정보 못얻는 분야는 이재용회장님한테 전화때려서 정보 얻어쓴다는 생각이 든다

 

호암자전 절반쯤엔 이승만은 하와이런하고 계속 정희팍이 이병철 삥뜯고 뚜드려 패는 상황인데

시발 비료공장 지으라해서 무슨 기껏 비료공장 다지어놨더니 사카린 밀수사건 일으켜서 다 뻇어버리고

대구대학 인수했더니 정희팍이 '그냥' 뺐어버리고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이병철도 이때 ㅈㄴ 개빡침이 느껴지는데 여튼 이후 정희팍이 이후 전자사업 맡기긴하는데

근데 이병철도 당시 계속 삥뜯겨도 재산이 늘어나는 상황이고 (삥이 근데 국가 예산규모로 뜯김ㅋㅋ)

정희팍도 재계서열 1위인 이병철을 본보기로 때려야

일단 위엄이 서고 국민들이 군부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런거도 보이고

 

여튼 호암자전 읽으니 왜 삼성이 전자사업을 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이게 이승만때 한창 몸집불리고 1위로 일어나던 시기엔 다들 터치 안하는데

이제 1위찍으니 어떤 사업을 펼쳐도 다 1등하고 내수장악하고 경쟁업체 줄도산할 수준으로 커지고

조금만 휘청여도 나라 부도나는 '대마불사' 레벨로 가버리니까 정희팍때부터는 뭘해도

국민들이 트집잡고 지탄하고 지랄했고 군사정부는 계속 삥만뜯는데

결국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절망하다가 정희팍도 이병철 곤장때리다가도

당시 '전자' 맡을 자본가진 회사가 우리나라에 당시 삼성밖에 없어서

강제로 전자 떠맡았고 삼성이 중공업이나 정유나 통신 , 전기 이런거 건들였으면 국민들이 또

개지랄하고 재계가 정부에 특혜를 받아 호의호식한다 이런거로 개쌍욕먹으니까 그냥 정부도

가장 돈 많이 먹고 리스크 가장크고 가장 고부가가치고 , 중소업체들이 절대 도전할 수 없는 전자를 삼성에게 맡긴셈이다

 

내가 옛날에 회사다닐때도 회사다닐때 느낀게

내가 이것저것 하는 일들에서 수입이 회사 월급보다 많아지는 상황이 왔고

아무리 돈얘기를 안하려해도 서로 돈벌려 모인 사람들이 모이는곳이 회사라

상대가 돈번얘기하면 나도 돈번얘기 하는게 기브앤테이크고

점점 내 수입이 내 상사들보다 수익이 커지는데 이게 사람이 일하면서 뒤섞이다보면 서로 정보를 모르는게 불가하고

난 사실 당시 월급도 꾸준히 소중히 쌍으로 들어와서 넉넉해서 기분좋고 딱히 회사 크게 그만둘 생각은 없었는데

근데 여튼이게 갈수록 노인네들 질투 ㅈㄴ심해지고 지랄나고

본인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긴 하는데 막 맞짱떠가면서 악착같이 조직생활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내 사업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경험이 있는데

 

이병철 시대(반도체)던 임상옥 시대(홍삼)던간에 다 사람사는곳 똑같아서 결국 자본이 커질수록

고부가가치나 최고 첨단기술을 해야하는 운명에 강제로 몰리고

중부가가치 , 저부가가치 산업은 자연히 중산층 , 가난한 서민층이 맡게 되는 셈이다

 

본인 고딩시절엔 '대기업이 이젠 떡볶이 시장까지 장악하려든다' 이런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게 현실은 쌉 불가능하고 이재용이나 최태원 회장이 떡볶이 매니아라서 삼성떡볶이 , SK떡볶이 만들고싶어도

 국민들이 개지랄하고 막 대한떡볶이협회에서도 엄중경고 이러면서 JTBC나 뉴스타파에 제보하면서

울먹거리면서 여론선동하면 소상공인들 표에 환장한 잼통이랑 더불어 형님들이 격노하면서 180석 의석으로 압박하면서

삼성 , SK에 강도높은 세무조사 시작되기에 재용이 형님이나 태원이 형님이 떡볶이로

세계제패하고 싶어도 쉽지 않고

 

이병철도 딱 박정희 시대떄부터 이제 국가 재력 파이 , 케파 다처먹고

삼성이 서울대인재들 블랙홀 , 사관학교화 되버리니까 더 뭘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강제로 전자 , 반도체한거지 삼성이 조금만 재계서열이 더 낮았어도

그냥 무난히 정유나 전기 , 중장비 , 아파트나 만들면서 이건희 , 이재용 회장님도 그냥

 

'돈은 ㅈㄴ 많고 모두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재벌 금수저로 살면서 매일 섹스파티나 하면서 사는데

이미 이승만때부터 동네 개초딩들도 다 이병철이 1등인거 알던 상황이라 결국 전자를 맡게 된 셈이다

 

본인이 늘 혼자 생각한게

스타크래프트에서 배럭-팩토리-스타포트 테크처럼

경공업-중공업-첨단산업 순으로 가야한다고 늘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호암자전 보니 이병철 회장도 이미 살아있을때 그 생각하고있고 그대로 토씨하나 안틀리게

자기 자서전에 그대로 써박아놨고

 

실제로 전자산업이 워낙 투자비랑 설비비가 ㅈㄴ심각하게 꺠지고

전세계 최고지능자들 모여서 데스노트마냥 살인두뇌배틀 하는 난이도에 사이클도 ㅈㄴ심한데

사업은 늘 안될경우도 생각하며 돌다리도 두드려보면서 건너야하는데

혹여나 사이클 타거나 기술개발실패로 전자에서 개쳐박으면

중공업이랑 경공업에서 다시 돈 긁어모아서 다시 리트하고 전자박사들 월급줄 코인 가져와야하는데

이거 되는 회사가 당시에도 삼성밖에 없으니 늘 본심을 숨기는 수줍은 멜돔광공 독재자 정희팍도

머니매지션 병철리에게 국운을 맡길 수밖에 없던 상황이 온 셈이다

 

문어왕 전두환때 결국 이 백발의 노인은 또다시 모든걸 걸고 반도체에 사운을 걸었고

죽을때까지 맞다싶으면 가서 몰빵건 투자의 귀재였고 (물론 진짜 몰빵은 아니고 밑 기초산업에서 계속 알뜰히 코인 수금)

이게 K-워렌버핏이지 다른게 없고 버핏할배와 마찬가지로 백발 노인될때까지

투자에서 실패없이 계속 살아남았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호암자전 재밌는 포인트는

또한 여기도 최대재벌집인데 자녀들이 드라마나 왕자의 난 처럼

생각보다 아빠회사 물려받으려고 난리치는 적극성은 안보였고

첫째는 운영좀하다가 기업이 혼란에 빠져서 자진 퇴사했고

둘째는 중소기업정도만 운영하고 싶어해서 역시 자퇴했고

그냥 가장 소(COW) 같이 부지런한 삼남 건희가 묵묵히 회사나와서 고생하고 일하니까

하나 둘 회사일 돕다가 자연히 삼남으로 승계됬고

 

내가 중소기업 사장아들들 ㅈㄴ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대부분 부모회사 지키거나 물려받을 의지 가진놈들 별로없고

이게 대기업도 마찬가지임을 느꼈고

 

SK 일가가 유튜브 인터뷰한거를 봤는데 생각보다 여기도 최태원 밖에 대가리가 없으니

최씨가문에서 잡음없이 깔끔하게 몰빵해주고 나머지는 다 조용히 숨어서 소고기 구워먹고 살고있어보이고

 

언론에선 막 세습승계니 머니 하는데 세습도 실제론 조직 유지하려하는 순간부턴 대가리 뽀개질정도로 힘든일이고

그나마 물려받으려는 중소사장 금수저 아들들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아빠한테 학대당하면서

소처럼 노예처럼 일하는데

 

(ㄹㅇ 드라마에서 놀러만 다니는 금수저는 실제로 없고 승계들어가는 순간 자수성가 아버지들은

아들이라고 ㄹㅇ 안봐주고 혹사시키고 있고 설사 실제로 드라마처럼 하면 회사 빠르게 공중분해됨 ㅋㅋ)

 

이래서 이병철 일가나 중소사장들 일가들도 대부분 경영포기하고 적당히 유산만 받고 ㅌㅌ하려는 놈들이 ㅈㄴ많고

옛날엔 왜캐 다들 애를 안낳지 , 왜 아빠가 일궈놓은 탄탄한 회사 물려받지 않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다들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다'

 

를 느끼고 있고 본인은 자식도 많이 낳고싶고 선대 유산 이어가고 가꾸어갈 마인드긴 한데

억지로 자신없는데 가장이 되거나 회사를 운영하게되면 그건 또 일가족 , 밑에 부하들에게 고통인 셈이라

정력적인 회사운영이나 다산을 권장하기에는

'차우셰스쿠의 아이들' 처럼 처자식들이나 회사직원들 다 거지새끼들마냥 학대받고 고통받을 수도 있어서

이병철 자식들도 왜 삼성에서 도망쳤는지 , 이건희도 혼자 대한민국의 십자가를 진게 느껴졌다

 

그리고 결국 국가최고재벌들이 마지막으로 하는게 다 똑같은게

'미술품 수집' 인데 메디치일가나 간송 전형필도 실제로 조선에서 손꼽히는 재벌가문이었고

이병철의 문화재 수집이나 이건희가 이건희 컬렉션 모은게 다 똑같고

빌게이츠도 다빈치 노트 샀고 결국 모든 인생게임 다깬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최종도착지가 결국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호암자전 읽고 충격받아서 바로 가족들에게 일독을 권했는데

안읽은거 같고

여러분은 꼭 읽길 바란다

'서울대 가세요~' , '부자되세요~' 이런건 아무 의미 없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거다'

 

직접 서울대생들이 쓴 글들을 읽어보고 부자들이 쓴 글을 읽어보고

실제로 만나보고 경험도 하고

그들의 고기를 먹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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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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