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11대왕 동천왕
재위기간 21년 227~248년
동천왕은 동양이라고도 했으며
이름은 우위거이며
산상왕과 주통촌 여인에서 왕후가 된 후녀,소후 사이에서
태어났고 산상왕은 소후를 제사에 쓸 돼지를
잡은 인연으로 만났기에
이에 아명,어렸을때의 이름은 교체 (제사 돼지,,)였습니다
<돼지>
동천왕은 산상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주통촌 사람으로서
산상왕의 소후가 되었고
사기(사마천의 사기가 아닌 역사서를
뜻하는 말 같습니다)
에는 그의 가족과 성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천왕은 전왕이었던 산상왕 17년
4살의 나이에 태자가 되었고
이 때에 이르러 왕위를 이었다고 합니다
동천왕은 성격이 너그럽고 인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국천왕의 부인이자
고국천왕이 돌아가시고
산상왕이 부인이되서
두번의 왕후가 된 우씨왕후는
동천왕이 자신과 산상왕 사이에서 난것이 아닌
후처였던 소후와의 사이에서 낳은거 때문에
동천왕이 왕이 되어서도 동천왕을 미워하였습니다
어느날 우씨 왕후는 동천왕의 심정을 시험해 보기 위하여
동천왕이 유람하여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사람을 시켜서 동천왕이 타는 말의 갈기를 잘랐다고 합니다
이에 동천왕은 돌아와서 그 말을 보고
화를 내지는 않고 ,,
<동천왕>말이 갈기가 없으니 가련하구나
라고 말했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동천왕이 화를 내지 않았다는
보고를 들은 우씨 왕후는
이번에는 시종으로 하여금
동천왕에게 밥상을 올릴때
일부로 동천왕의 옷에 국을 엎지르게 했습니다
<동천왕>앗 뜨거 ! ㅠ0ㅠ
<우씨 왕후의 시종>어이구 송구하옵니다 폐하ㅋ
<동천왕>,, 너는 왕후 마마의 시종이구나 ,,
괜찮다 허허 ,,
동천왕은 이번에도 역시 성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천왕 2년 2월 봄
동천왕은 졸본에 가서 시조 동명성왕,주몽의 사당에
제사지내고 죄수들을 크게 사면했습니다
다음달인 3월 동천왕은
자신을 괴롭혔던 우씨 왕후가
비록 자신을 낳은 친 어머니는 아니었으나
효성으로서 어머니 같이 모시며
우씨 왕후를 왕태후에 봉했습니다
이에 우씨 왕후는 동천왕의 효성에 감동해
더 이상 동천왕을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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