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님들도 이에 무기를 들고 맞섭니다,,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라는데요 이당시 호국불교라고
스님들도 승병으로 일본군에 맞섭니다,,
대표적인 분으로는 묘향산의 서산대사
금강산의 사명대사가 있습니다
사명대사는 이후 조선사절로 일본에 건너가서 일본으로 잡혀간 조선인 포로들도
데려오시는 중요한 분이라 할수있습니다
사명대사 유정은 어린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승려가 됩니다,,
명종때 문정왕후 윤씨는 마지막 훈구파라 할수있는데요
유교국가 조선에서 사림파들이 많아지고
훈구파는 사라지는 시기라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윤씨는 불교를 믿었는데 윤씨에 의해 잠깐
불교 과거시험 승과가 시행됬고 이당시
사명대사도 여기 합격합니다
그리고 사명대사는 서산대사의 제자가 되는데요
어느정도 깨달음이 있자 전국을 돌아다니나
스승을 찾기 어려워 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서산대사를 만났는데요
서산대사를 시험합니다,,
서산대사를 부르고 서산대사가 방을 나오려하자
참새를 잡아 손에 참새를 쥐고
서산대사에게 이새는 살겠습니까 죽겠습니까라 했는데요
서산대사가 살겠다하면 손을 쥐어서,, 죽이고,,
죽겠다하면 놔주겠다는거 같은데요,,
이에 서산대사는 껄껄 웃고
대사 내가 방에서 나가겠소 들어가겠소 이후
몇몇 시험을?? 더하고 사명대사 유정은 서산대사 휴정의 제자가 됩니다
논리적,철학적인 시험을 한거같은데요 사명대사는 이후에도 일본군과
담판같은거를 하면서 일본인들을 말로 놀라게 하신분 같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산대사와 같이 승병을 모집합니다
가토 기요마사가 있는 울산으로 가서 담판??을 했는데요
가토가 사명대사에게 물었습니다 조선에 보배는 무엇인가??
사명대사는 조선의 보배는 조선에 없고 일본에 있다고 대답합니다
이에 그게 뭐냐니 우리나라에서는 당신의 머리를 보배로 생각한다 했다고 합니다,,
일본군 장수도 이에 송운(사명대사) 한사람만 거짓이 없고
나머지는 모두 속이고 거짓말을 한다라 했다고합니다
사명대사는 조선대표로?? 일본 장수를 만나 평화적인 차후 해결책도 이야기한거
같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일본군은 한국,조선땅에서 물러나는데요
그러나 이당시 조선인 도공들이나 조선인들이 일본을 끌려갔습니다
특히 도공은 일본이 도자기 기술이 없어 매우 중요시했던거 같고
이에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부릅니다,,
<임진왜란때 조선도자기 이도다완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는 도공들을 특별대우,사실상 납치해서 조선정부에서
포로들을 데려오려 할때도 도공들은 절대 안보내려 숨기고 그랬다는데요,,
그래도 도공 이외에도 다른 조선인들도 잡혀갔고 사명대사는
조선국 대표??로 일본에 건너갑니다
일본인들에게도 가토사건 이후로 사명대사는 많이 알려진거 같은데요
일본 정부에서는 사명대사가 일본에 도착하자 오는길까지
한시가 적힌 병풍을 펼쳐놨다는데요 말을 타고오면서
사명대사는 그것을 모두 외웠다는 전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전설은 신빙성을 떠나서 사명대사가 지혜롭고 똑똑했다로
아시면 될거 같습니다 도술적??이야기를 더하자면(옛날에 이거를 인상적으로 본거같습니다,,)
일본정부에서 준비한 목욕탕에서는 구렁이,독사들이 득실거렸다는데요,,
사명대사는 놀라는 기색없이 염주를 던지자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정부에서는 또 사명대사를 시험해보려고,,
방바닥이 철판이 된방으로 모셨다는데요
이거는 사명대사를 태워 죽이려 한거같은데요,,
다음날 문을 열어보니 그곳은 얼음방이 되었고
사명대사 수염에는 고드름이 맺혀있었다 합니다
사명대사는 너희나라가 우리나라보다 따뜻하다는데
지난밤은 왜이리 추으냐 사람대접을 그런식으로 하냐 하자
일본인들이 감탄했던거 같습니다,,방에는 한자 얼음 빙 글자가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사명대사는 일본의 정세를 살피고 일본인들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더이상
조선을 침략할 의도가 없다는것을 알아챘다고 합니다
사명대사는 일본인 장수,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가는곳마다 가르침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는거 같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자로는 덕천가강을 만나서 서로 시를 읊었다는데요
조선 태종 이방원과 정몽주의 하여가와 단심가 같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시를 먼저 읊습니다
돌산에는 풀이 자라기 어렵고 石山難生草 (석산난생초)
방안에는 구름이 일기 어려운데 房中難起雲 (방중난기운)
너는 어느 산에 사는 새로서 汝爾何山鳥 (여이하산조)
봉황새들이 노는 곳에 참석했느냐 來參鳳凰群 (래참봉황군)
이에 사명대사는
나는 본래 청산에 사는 학으로 我本靑山鶴(아본청산학)
항상 오색구름이 이는 곳에서 노니는데 常遊五色雲(상유오색운)
어느 날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사라져 一朝雲霧盡(일조운무진)
잘못하여 들 닭들이 노는데 떨어졌도다. 誤落野鷄群(오락야계군)
사명대사는 선조의 국서를 받고 일본에가서 조선인 포로 3500명을
데려옵니다
설화들도 섞여있는데요 이는 전쟁이 끝나고 조선인들의 민족적 적개심과
민족적 긍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 이후 소설 박씨부인전이 나타난거도
이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조선왕조가 숭유억불,유교 중시 불교 탄압적 정책을 했더라도
사명대사는 조선 정부에서 고승비도 세우고 그랬습니다
이후 광해군때 가야산에 들어가셔서 입적(사망)하셨다고 합니다
<해인사 홍제암에 있는 사명대사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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