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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를 창건한 김대성은 당대의 가장 뛰어난 석공이었던

백제출신,백제 후손, 장인 아사달을 불렀습니다 당시는 통일신라 시대로

백제는 멸망했으나 백제의 뛰어난 공예,조각기술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사달은 그렇게 김대성에 초청으로 경주로 가서 불국사에서 석가탑을 짓게되는데요

아사달은 결혼한 상태였고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아사녀였습니다,,


아사달은 탑에 정성을 기울였고 한 두해가 흘렀다고 합니다

아사달을 기다리던 아내 아사녀는 그를 기다리다가 불국사를 찾아갔는데요

탑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여자를 절에 들이지 못하는 금기때문에 들어갈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사달을 보려고 계속 애를 썼고,, 보다못한 스님이 지성으로 빌고

탑이 완공되면 연못가에 탑 그림자가 비출것이고 남편을 만날수 있다했고

아사녀는 연못가로 가서 탑이 완성되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아사달은 아사녀가 연못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아사녀는 그렇게 아사달을 기다리다가 끝내 연못에 탑 그림자가 비추지 않자

상심하고 연못으로 뛰어들어 자살했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거꾸로 비춘 탑 그림자를 보고 아니면 탑의 환영을 보고

아사달을 부르며 연못으로 들어가서 죽게됬다고 합니다,,


비슷한 설화로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테세우스 설화에서

미노타우르스라는 괴물,,을 잡으러간 테세우스가 배를 타고 가기전에

자신이 살아서 돌아오면 흰돛을 죽어서 오면 검은 돛을 달겠다고 했으나

살아서 돌아올때도 실수로 검은돛을 달아서 이를 보고 오해한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거 같습니다,,


아사녀 이야기나 테세우스 이야기를 보면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그런 말이 생각나는거 같습니다,,


탑을 완성한 아사달은,,

스님의 말을 듣고 아사녀를 보러 연못에 갔으나

물에 빠져 죽은 아사녀의

신발만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아사달은 죽은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하며 방황하다가

앞산의 바윗돌이 아사녀의 모습과 겹쳐보여

아사달은 이 바위에 아내의 모습을 새겼다고 합니다,,

작업을 마춘후 조각한 바위를 보자

아사녀가 아닌 거룩한 부처님의 상이었고

아사달은 망치를 놓고 합장하며 나무아비타불을 목놓아 불렀다고 합니다,,

조각을 마친 아사달은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와

아사녀가 죽은 연못으로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사달이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 하며 조각한

영지 석불 좌상입니다,,

오늘날에도 석가탑은 실제로 연못에 그림자가 비추지 않게

설계됬다고 하고,, 사람들은 석가탑을 그림가자 없는 탑 무영탑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아사녀가 뛰어든 연못을 그림자 연못 영지라 부르며 오늘날에도 있습니다,,

아사달은 황룡사 구층목탑을 건축한 백제장인 아비지와 성씨가 같습니다,,

같은 아 阿 씨로 당대 백제의 장인들의 건축,공예기술이 뛰어났다는거를 알수

있는 이야기들 같습니다,,


아사달이 조각했다는 불국사 석가탑,무영탑 입니다

바로 옆에 10원 동전에 있는 다보탑이 있습니다,,


불국사 석가탑,무영탑(왼쪽)과 다보탑(오른쪽) 사진입니다

꼭 그렇게 금기를 지켰어야 됬을까요,,

탑도 중요하더라도 아내 아사녀는 오죽 답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석가탑은 별다른 화려한 장식도 없고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됬습니다 아사달은 그렇게 탑을 만들며

무엇을 남기고 싶었을까요,, 아사달의 조각들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전해져오나 끝내 아내를 못본것은 아쉽고 슬픈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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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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