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사의 거짓말

양치기 소년이라는 동화의 원조격 그것도 사마천의 역사서 사기에 나오는

사람의 이야기같습니다

양치기소년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줄거리는 이런거 같습니다

양을 치는 소년이 심심풀이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마을사람들이 양을 지키려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늑대가 없자

돌아가고 양치기소년은 나중에 또 늑대가 나타났다 알리고

마을사람들은 양을 지키러 우르르 갔는데요

여러번 반복하다가 거짓말인것을 깨달은 마을사람들이었는데

진짜로 늑대가 나타나서 소년이 알리자 이번에도 거짓말이겠지 하며

안가서 마을의 모든양이 늑대에게 죽었다고합니다,,

거짓말을 하지말라라는 교훈을 주는 유명한 이야기같습니다

이번에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포사의 이야기입니다

포사는 주나라때 중국의 여인으로 경국지색의 미인이었다고합니다

경국지색은 기울어질 경 나라국 어조사지 빛색자로

나라가 기울어지게 하는 미녀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악녀라고도 불리는거같은데요

그당시 남성중심의 그런 말이라 할수도있고 오늘날에는

또 그당시 악녀라 불린 여자들을 현대적이고 현실참여적 여성

이런거로 재평가하는 그런거도 있는거같습니다

중국 주나라때 딸없는 집에 입양된 여인이었던거같고요

17살때 절세가인이었다고합니다 시골에서 빨래와 밭일하는 여성이었던거같습니다

그러다 어떤사람이 아버지가 감옥에갔는데 왕에게 포사를 바치면,,

구할수 있을까싶어서 거액으로 포사를 사서 왕에게 바쳤다고합니다,,

포사는 아름다웠으나 웃지않았다고합니다

어느날 한 궁녀가 비단옷을 입고가다가 매화 나무 가시에 걸려서 옷이 찢어졌는데

그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고합니다,,

이에 주나라 왕 유왕은 있는대로 비단을사서 찢었다고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봉화대에서 외국 침입이 없는데도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실수로 피운거같은데요 이에

제후들이 병사들을 데리고 헐레벌떡 모인거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포사가 웃었다고합니다

이에 유왕은,,거짓말로 봉화대에 연기를 피웠고

제후들이 헐레벌떡 모이고 포사는 웃고 이런게 반복된거 같습니다,,이러다가

진짜로 견융족이 쳐들어오자 제후들은

거짓말이겠지 하고 가지않고 주나라,서주는 멸망합니다,,

유왕은 견융족에게 죽고 포사는 견융족에 끌려가 추장의 첩이되고 자살한거같습니다,,

사실 나라가 포사때문만 망한거도아니고 세계적으로도 나라가 망할때

여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얘기들이 여럿 있는거같습니다

오늘날에는 관심종자 관종이라는 말이 있는거같습니다

관심은 살아가는데 필요한거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거짓말로 하거나 부당하게 얻는 관심은 한계가 있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