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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23대왕 안원왕

재위기간 14년 531~545년


안원왕은

이름은 보연이며

안장왕의 아우,동생이었습니다


키가 7척 5촌(삼국시대는 1척이 30cm가 아닌

23cm정도였기에 173cm정도)이며

도량이 커서

안장왕이 그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안장왕이 재위 13년에 붕어(사망)했으나

아들이 없었으므로

보연,안원왕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양 고조가 조서를 내려서 전왕의 작위를 물려받았습니다


안원왕 2년

3월 봄

위나라 황제가 조서를 내려서

안원왕을

사지절 산기상시 영호동이교위

요동군 개국공 고구려왕 으로 삼고

의관,수레,깃발의 장식을 내렸습니다


4월 여름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6월

사신을 위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11월 겨울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3년

정월(1월) 봄

안원왕은 아들 평성(고구려 24대왕 양원왕)

을 태자로 삼았습니다


2월

사신을 위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4년

동위가 조서를 내려서 왕에게

표기대장군의 작위를 더해주고

다른 관직은 모두 종전과 같게 했습니다

사신을 위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5년

2월 봄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5월 여름

남쪽 지방에 홍수가 나서

가옥이 유실되었고

사망자가 2백여 명이었습니다,,


10월 겨울

지진이 있었습니다


12월

우뢰가 있었고

전염병이 크게 돌았습니다,,


안원왕 6년

봄과 여름에 큰 가뭄이 들었고

사신을 보내서 굶주리는 백성들을 구제했습니다


8월 가을 메뚜기 떼가 나타났고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7년

3월 봄

백성들에게 기근이 들었고

왕이 순행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구제했습니다


12월 겨울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9년

5월 여름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0년

9월 가을

백제가 우산성을 포위하자

안원왕이 정예 기병 5천 명을 보내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10월 겨울

복숭아와 오얏꽃이 피었습니다


12월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1년

3월 봄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2년

3월 봄

바람이 크게 불어서 나무가 뽑히고

기왓장이 날았습니다


4월 여름

우박이 내렸습니다


12월 겨울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3년

11월 겨울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4년

11월 겨울

사신을 동위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안원왕 15년

3월 봄

안원왕이 붕어(사망)했습니다


호를 안원왕 安原王 (편안할 안 安 언덕 원 原 왕)이라 했습니다


<김부식>이때가 양나라의 대동 11년이요

동위의 무정 3년이었다

양서에 안원왕이 태청 2년에 죽자

그 아들을 영동장군 고구려왕 낙랑공으로 삼았다고

하였으나 잘못이다


<안원왕대의 권력다툼 [일본서기 기록]>

일본서기 흠명왕기 기록에는

안원왕 재위 말년에 

안원왕의 정부인에게 아들이 없자

중부인과 소부인이 서로 자기 아들을 왕위에 앉히려 했는데

곡향강상왕(안원왕)이 병들어 눕자

그들을 후원하는 귀족세력이었던

추군(중부인 파)과 세군(소부인 파)은

전투를 방불케 하는 무력 충돌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세군측에서 2000여명이 죽었고,,

안원왕은 추군과 세군의 권력투쟁이 격렬하게 진행될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일본서기는 갑자기 이야기가 결국 일본은 위대하다

이런식으로 가는경향이 있는 자국중심(우월)의 역사서기에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 할수는 없으나

(일본서기 이외에도

각국의 역사서는 오류가 있을수도 있고

왕실,귀족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나

자국 중심으로 쓰여진 경우가 있기에

여러 타국의 역사와 같이 교차검증해서 연구됩니다)


당대 한국 기록들과 같이 살펴볼때 이시기

고구려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기였다고 할수있습니다,,


<라봉봉>

고구려 이야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비록 혼란의 고구려이나

고구려인들은 고구려 멸망때까지,

멸망 이후에도 자신들의 긍지와

당당함을 잃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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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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