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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왕 28년

2월 봄

온조왕이 맏아들 다루(백제 2대왕 다루왕)를

태자로 삼고

그에게 서울(수도)과 지방의 군사에

관한 일을 맡겼습니다


4월 여름

서리가 내려서 보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온조왕 31년

정월(1월) 봄

국내의 민가들을 나누어서

남북부를 만들었습니다


4월 여름

우박이 내렸습니다


5월

지진이 났습니다


6월

지진이 다시 났습니다,,


온조왕 33년

봄과 여름에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


백성들이 굶주려서

도적이 많이 생기자

온조왕이 이들을 위무해서

안정시켰습니다


8월 가을

동부와 서부의 2부를 더 설치했습니다


온조왕 34년

10월 겨울

마한의 옛 장수 주근이

오곡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온조왕이 직접 5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공격했습니다


주근은 목매어서 자결했습니다

그 시체(주근)의 허리를 자르고

(주근의) 처자들도 죽였습니다,,


온조왕 36년

7월 가을

탕정성을 쌓고

대두성 주민의 일부를 이주시켰습니다


8월

원산,금현의 두 성을 수리하고

고사부리성을 쌓았습니다


온조왕 37년

3월 봄

크기가 달걀 정도인 우박이 내려서

새가 맞아 죽었습니다,,


여름 4월부터 가물다가

6월에 이르러서야 비가 내렸습니다


한수의 동북 부락에 흉년이 들어서

고구려로 도망간 자가

1천여 호(1천여 집,가족)

에 달했고

패수와 대수 사이에는

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시기인 서기 19년에는

고구려 대무신왕 2년이었고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대무신왕에는 대무신왕 2년 ( = 온조왕 37년 )

봄 정월(1월)에 백제의 백성

1천여 호가 귀순해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백제 백성 1>아이고 이러다 굶어죽겠다

고구려 대왕(고구려 3대왕 대무신왕)님이

그렇게 똑똑하시데 ~


<백제 백성 2>빨리 고구려로 도망가자 !!

온조 건길지(왕) 께서도 고구려에서 내려오셨는데

우리라고 백제에서 올라가지 말란 법이 있나 ??


온조왕 38년

2월 봄

온조왕이 순무 巡撫 (각지를 순회하면서

백성들을 위로하고 달램) 하며


동으로는 주양,

북으로 패하까지 갔다가

50일만에 돌아왔습니다


<온조왕>흉년으로 동북지방의 민심이

흉흉하군,, 고구려에서는

유리왕의 아들(대무신왕)이

왕위에 올랐는데

큰 인물이라고 소문이 났다지,,

우리 백성들이

그곳으로 도망한 이유군,,


그렇기에 더 백성들을 위하고

백성들을 괴롭히는게 무엇인지

직접 발로뛰며 알아야겠다


3월

온조왕이 사람을 보내서

농업과 잠업(누에치기, 누에벌레 고치에서 얻은 실로

옷을 만드는 비단산업)

을 권장하고

급하지 않은 일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부역을

모두 없앴습니다


<백제 백성들>흉년으로 흉흉했는데

온조 건길지(왕)께서는 정말

우리 백성들을 위하시는 구나 !


<백제 귀족들>온조 어라하(왕)시여

우리 백성들 사이에서 어라하에 대한

칭송이 자자 합니다 !


<온조왕>허허,,

직접 발로 뛴 보람이 있구려


10월 겨울

온조왕이 큰 제단을 쌓고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라봉봉>백제는

북방,고구려에서 내려운 온조의 이주자 집단과

토작 세력인 마한 세력이 결합해서

백제를 건국됬기에

백제 시조,건국왕 온조왕 때에는

이렇게 도적 떼,반란도 있었던거 같고

자연재해,흉년등에 백성들이

1천여 호(집, 가족)고구려로 도망가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됬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조,건국왕답게

진심으로 백성들을 위무,위로한거 같고

온조왕이 순무(위무)하러

50일만에 돌아왔다는 것은

정말 백성들의 삶의 실태를 굽어 살피려

했던 그의 흔적 같습니다


또 농업,농사와 잠업,누에치기를

권장하고 급하지 않은 일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부역을 모두 없앴다는 것 역시

그가 정말 유능하고 훌륭했던

지도자의 모습을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적 떼,반란,자연 재해등

정말 첩첩산중,산 너머 산등의

어려운 일들이 많았으나

온조왕은

진심으로 백성들을 위했기에

나라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700년 백제가 이어지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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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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