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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이 있고 1년뒤 1885년 영국은 조선 오늘날 전남 여수에 있는

거문도라는 섬을 점령합니다,,

이를 거문도 점령사건이라 합니다


<거문도 점령사건의 배경>

조선 후기에는 러시아의 팽창정책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은 모피를 찾아서 계속 동쪽으로 갔고

바다를 넘어 아메리카 대륙 알래스카까지 러시아 땅으로 만들었는데요,,

알래스카는 관리하기가 까다로워 미국에 헐값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후 알래스카에서 수많은 금과 석유가 발견되고

미국인들은 매우 이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은 남쪽으로도 내려옵니다

서양에서는 동유럽,흑해,크림반도 쪽으로 내려오고요

동양에서는 중국 청나라와 한국 조선과 국경을 맞대게 됩니다

여기에 당시 러시아 동방,동양 영토쪽은 바다가 어는 극한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정부에서는 얼지않는 항구,바다인 부동항을 가지려 했는데요

당시 조선의 국왕은 고종이었고 고종은 러시아 제국에 서양에 비해

후진적,,이었으나 부국강병과 근대화에 영향을 받으셨는지,,

친 러시아 정책들을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저가 고종이었다면,,이당시 미국이나 영국등에 친하게 지내야 됬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동남아시아 타이같이 열강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독자적인 생존의 길을 찾아야됬을거 같습니다,,등등요,,

다른 이야기인데요 2004년정도부터 한국에 대체역사소설이 유행했던거 같습니다

2006년에는 TV드라마 궁 이라는 대한제국 황실이 오늘날까지 있었다면이라는

픽션 드라마도 있었고 (명작 같습니다,,) 이당시 책방들에는 대체역사소설들이

많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대체역사소설이란 현실 역사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한

소설과 달리 만약,영어로는 IF라는 가정하에 현대에 사는 주인공들이

과거로간다거나 하는 소설들인데요 대부분 그 배경은 고종,광무황제 때였습니다

현대 지식이 있는 주인공이 현대 기억을 가진채로 고종으로 태어난다거나

고종이 있던 시대로 간다거나 하는것인데요

그만큼 이당시 시기가 아쉬운게 많고 또 기회도 많았던 시대 같습니다,,


<영국의 거문도 점령 사건>


조선,고종이 친러시아 정책들로 가자

또 러시아도 조선이라는 부동항(얼지않는 항구,바다)를 가져갈수 있다는 위기감에

영국은 이를 경계해 조선 거문도를 점령합니다

이당시 영국은 해가 지지않는 나라라며 몽골같은 깊숙한

내륙지방을 제외하고는 세계 거의 모든 땅을 점령하거나 영국군이

간적이 있었는데요 조선도 그중 하나가 된것입니다,,

이당시 영국은 바로 옆 러시아,러시아의 팽창정책을 매우 경계한거 같습니다


영국은 군함을 보내 거문도를 점령하고 조선정부에 돈을 뜯으려 한거 같습니다,,

조폭이나 깡패같은 일 같은데요,,

이당시는 제국주의와 특히 서양국가들은 하느님의 사명으로

미개한 (비서구권)외국인들을 계몽,개화시킨다는 이름하에 비 서구권 사람들을

약탈,노예로 만들거나 이런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오늘날 이슬람국가들로인해 서양인들이 테러공격을 받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를 경계하고 폭력은 안되는데요,,

그러나 이런 이슬람문화권 사람들의,, 테러가 서양에 집중된것을 보면,,

서양인들의 식민지,외국인들 약탈과 테러들로 인한 적개감들이

오늘날에도 남아있는거 같습니다,,오늘날 우리가

일본 식민지배등에 분노하듯이요,,

물론 그렇다해서 서양인들에게 테러가 정당화될수 없고

외교적 문제로 풀던가 해야지 서양 민간인들에 폭탄을 던진다는거 같이

또 테러가 일어나면 안됩니다,,


이당시 영국인들은 거문도를 port Hamilton, 해밀턴 항이라 불렀는데요,,

뜬금없이 우리나라 땅에와서 고급스러운??이름을 붙였네요,,


당시 서양 열강들은 영국이 조선까지 먹어버리나,,(외국을 먹듯이

땅을 늘리던 시대였습니다,,정말 오늘날 아프리카 국경지도를 보면

자로 잰듯이 구불거리는거없이 직선으로 되있습니다

땅따먹기 하듯이 식민지배가 있었다 할수 있겠습니다,,) 경계했던거 같고요 또

영국은 청나라의 중재와 별 이익을 못볼거 같아서??,,

2년정도 점령하다 다시 철군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조선정부에서도 항의가 있었고요,,물론??,, 영국은 원래 이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합니다,,


저가 이 사건을 인상적이게 본것은 그래도 별다른 죽음이나 전투

이런게 없이 헤프닝같이 끝난거같고

거문도 주민들과 영국군인들 사이에서 아기자기한,,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같습니다,,


당시 거문도 조선인들은 총과 대포를 가져온 이 낯선 이방인,영국군인들을

신기하게 보았고 영국군인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점령지와 포로의 관계라기보다 서로 별다른 사건없이 평화로운

점령??,,같습니다,,

거문도에 사시던 조선인들은 이 신기술들에 매우 놀라워 했을거 같습니다,,


또 영국인들은 거문도 진지 보수나 포대 공사작업때

거문도민들에게 일을 시켰는데요

당시 조선정부와 달리 영국 통조림이나 식사,보수등을 챙겨줘서

거문도민들은 영국군인들이 떠날때 오히려 아쉬워했다고합니다,,

어찌보면 무지하고 그런 백성들이라 할지라도

세종대왕의 명언 백성의 밥은 하늘이다라는 말이나

당시 조선정부의 백성 착취등으로

이런 외국 점령 군대에 친밀감을 느낄정도니

공자님의 명언 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라는 말도

생각나는거 같습니다,,

영국군인들은 군의관들로 거문도민들을 치료해주기도 했다는데요,,

떠날때 거문도민들은 매우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또 거문도에 이야기들이 많네요,,

영국 해군과 조선 여인이 사랑에 빠졌다거나,,


이당시 영국해군을 경계하러 다른 서양 해군들도 들어온거 같은데요

다른 나라 해군들은 주민들과 사이가 별로였다는거 같습니다,,


영국 해군은 축포를 쐈는데 섬내 개들이 놀라서 산으로 도망가

같이 찾아주기도했고,,영국 해군이 거문고에 풀어놓은 소들을

도둑질하는 할아버지를 카메라로 찍어서 발뺌하자

사진이라는 요상한 물건을 보여주며,,잡았다거나,,

거문도 사람에게 요들송을 알려줬다는

뭔가 이상하나 즐거운??,,그런 이야기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날에도 거문고에는 질병이나 사고로 죽은 영국해군 3명의 묘비, 비석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한국정부에서도 점령당했던 땅이기에 뭐라 하기도 그런 사건이나,,

점령지에서 만행이나 별다른 문제없이 2년동안 주민들과 즐겁게 지내다 돌아간 이야기 같습니다,,



<조선 중립화론>


이 사건으로 조선,조선정부에서는 드디어 조선국도 서양 식민지배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는거를 깨닫게 된 사건같고요

이당시 조선주재 독일 부영사 부들러라는 사람은 조선에 스위스같은 중립국화를 권고했고

거문도 점령사건으로 미국에서 유학했던 유길준이라는 분은 조선의 중립국화 의견을 냈으나

무시당했다 합니다,,이당시 타이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완충지대를 하며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외교로 독립국으로 나라를 유지했고

스위스도 유럽 열강들 사이에서 작아도 중립국으로 2차세계대전때에도

점령당하지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것입니다

조선도 이런 주장이 부들러,유길준에 의해 나왔으나 당대에는 별 중요히

여기지 않다가 고종의 대한제국때부터 1904년까지 중립화론이 나왔으나

너무 늦었던 걸까요??,,

이미 일본에 경제가 잠식당하고 1905년 외교권이 뺏기는 을사조약(늑약이라고도 불립니다)과

얼마후 조선은 멸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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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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