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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두명의 명재상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의 우정 설화 이야기인데요

보통 오성과 한음이라고 부릅니다

오성과 한음은 어렸을때부터 각별한 우정이 있었다는데요 사실은

어렸을때 친구가 아닌 어른이 됬을때 만났으나

민간 설화에서는 어린시절의 우정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즉 실제 역사와 다른 민간에서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둘의 우정은 있었으나 민간에서는 두명의 개그 콤비,슬랩스틱??,,

이런 캐릭터로

둘의 이야기를 재생산하거나 만들어 낸거 같습니다,,즉 이름만

빌린 동화나 가상의 이야기 같습니다,,

몇몇 이야기는 실제이야기일수도요,,

조선 26대왕 고종도 왕이되기전에 민간에서 자랐는데요

왕이 되고나서 한음 이덕형의 후손에게 오성과 한음 이야기가 진짜냐고 물었으나

이덕형의 후손은 신(이덕형의 후손)의 조상은

(어른이 되서)과거장에서 서로 한번보자마자 매우 친해졌으나 어렸을때 사귀었다는

민간에서 그런 이야기가 속되게 전해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즉 고종도 민간생활을 하며 그런 이야기들을 알고 지냈을정도로

조선 사회에 퍼져있었고 유명했던 해학이 있는

조선판 개그 콤비,슬랩스틱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뭔가 이야기들이 원초적인 이야기같고,,

어린이들이 보면 ㄱㅊ을거 같아서 어린이 한국역사에 쓰겠습니다


<오성, 백사(호) 이항복>

<한음, 이덕형>


<1 누가 아버지??,,>

평생을 친구로 지내온 우정의 오성과 한음은 어렸을때부터

장난을 잘쳤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했다고 합니다,,

둘은 조선의 관료였습니다

대궐에서 서로가 서로의 '아비'(아버지)라며 농담하다가

당시 조선 국왕이었던 선조가 이를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조는


<선조>대체 누가 아비이고 누가 아들이오??


선조의 농담에 오성과 한음은 서로가 아비라 우겼다고 합니다,,


그러자 선조임금은 오늘 내가 가려주겠다면서

아버지 부 父 자와 아들 자 子자가 써있는 종이를 접어서

땅에 놓고 집으라했더니 한음 아버지 부 父 종이를 집고

저가 아비입니다 하며 신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성 역시 싱글벙글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선조는 오성에게 아들 자 子 를 집었는데 왜이리 싱글벙글하냐 묻자

오성은 종이를 무릎에 올려놓고는,,


<오성>신이 늙그막에 아들을 얻어서 무릎위에 앉혔으니

이 아비의 마음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오성의 재치있는 농담에 선조는 무릎을 탁치며 껄껄 웃었다고 합니다,,


<2 오성과 대장장이 이야기>

오성은 어렸을때 대장간에 놀러다니며 대장장이가 만든

정(못같은거 같습니다,,) 을 하나씩 엉덩이에 껴서 훔쳐서 모았다고 합니다,,

이를 눈치챈 대장장이는 오성이 한것을 알고 불에 달군정을

올려놓았는데요 그때도 오성은 엉덩이로 이를 집으려다가 데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대장장이가 곤궁하게되자 오성은 다시 이를 돌려주어서 곤궁을 면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현실적으로는 이상한 이야기같고 도둑질을 하면 안된다라는

이야기 같습니다,,어린이들은 도둑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3 오성의 담력,,>

오성은 전염병으로 가족이 몰살당한 집에,,

시체를 감장,장사지내는 일을 돌보려고 다른마을에 가는중

시체를 감장하다가 갑자기 시체하나가 벌떡 일어나서 혼비백산했는데

알고보니 한음의 장난이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이야기도 있는데요,,



오성의 아버지는 오성의 담력을 시험하려 밤에 외딴 숲 고목나무에

손을 넣어서 뭐가 있는지 알아보라 시키고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성이 손을 넣자 잡았다고 합니다,,

오성은 놀라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체온이 느껴지자 사람인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비록 민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여서 무례하거나 그런 이야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나 해학과 풍자가 있는 이야기들 같습니다,,


<4 오성에게 똥을 먹인 한음부인>



오성은 한음에게 한음의 부인과 정을 통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한음부인은 오성을 초대해서 떡에 똥을 넣어서

오성에게 먹이고 거짓말을 하는 입에는 똥이 들어가야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5 오성과 권율장군의 아버지 권철>

오성 이항복은 실제로 권율장군의 사위,즉

권율장군의 딸과 결혼했는데요 바로 옆집에 살았다고 합니다,,

권율장군의 아버지는 권철대감인데요

어렸을때 오성의 집 감나무가 옆집인 권철대감집까지

줄기가 자라서 감들이 담너머까지 열린거 같습니다,,




어린 이항복은 하인들에게,,감을 따달라했고 하인들은

난색을 표했으나 거역하지못했고,,

감을따다가 권철대감집 하인들이 이항복집 하인들을 꾸짖었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권율장군이 자기네 감나무라 하여 따먹었다거나

권철대감집 하인들이 자기네거라 하며 따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3버전 모두다 권철 대감집으로

길게 자란 나뭇가지였으나 이항복네 집 감나무가 소유일것인데 즉 이웃간에

갑질같은 그런거 같습니다,,

이에 화가난 어린 이항복은,,

권철 대감집으로 가게됩니다,, 대감을 뵙자고 청했고

권대감집 하인들이 고하니 이항복을 들여보내라 했다고 합니다,,

항복은 방문밖에서 옆집사는 항복이옵니다 했고

권대감은 그래 무슨일이냐 어서 들어오너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항복은 권철 대감의 방에다가

주먹을 넣어서 방문에 주먹만 나오게 뚫습니다,,

옛날 방문은 창호지문이라고 나무에 한지를 발라만든것으로 주먹을 넣으면

쉽게 뚫리는 문이었습니다,,


<창호지 문>


대감도 깜짝 놀랐을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린 이항복은 문너머 대감에게 말합니다,,


<이항복>이 팔이 누구팔이옵니까?


<권대감>그야 너의 팔이지


<이항복>그러면 대감님 댁으로 넘어온 감나무는 누구의 것입니까


<권대감>그야 너의 집 감나무지


하며 권대감은 항복이 온뜻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이항복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어린 이항복을 눈여겨본 권철대감은 이항복을 손녀사위(권율의 딸)로 생각했고

권율장군에게 사위로 할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6 오성의 신부 선보기>

당시 양반가에서는 결혼 당시에도 신부의 얼굴을 보거나 그런게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보기에는 잘못된 것이라고 할수있겠는데요,,

오성은 친구들에게 인절미를 해서 나누어주고 몽둥이로 자신을 쫒으며

때리라고 시킨뒤 도망치는 척하면서 신부의 치마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성의 신부도 당황하지 않고 선을 보시려면 겉선이나 보시지

속선까지 보십니까 했다고 합니다,,


등등 더있는데 너무 많아서 다 옮기지는 못하겠습니다,,

이야기를 쓰면서 느낀게 확실히 조선은 유교적 문화가 심했고

민간,백성들 사이에서 이런 오성과 한음의 장난이야기가 퍼진것은

이런 답답한 사회에 대한 풍자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실제 조선 재상을 지냈던 명재상 이항복 이야기는 나중에 해야될거 같습니다,,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먼곳에서 찾아오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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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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