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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은 그렇게 건봉(당고종) 원년(666년)에

죽었고,,

그의 아들 남생,연남생은

자가 원덕인데


9세에 아버지의 임명으로

선인이 됬다가

중리 소형(왕명의 출납을 맡은 직)으로 영전됬으니


이는 당의 알자(왕명의 출납을 맡은 직, 고려시대에는

내시)에 해당됬습니다


남생은 또 중리 대형이 되서

국정을 보살피게 됬으니

모든 사령(응대하는 말이나 임명권 중 하나 ??)을

그가 주관하게 됬고

중리 위두 대형으로 승진됬습니다


오랜뒤에 그는 막지리 겸

3군 대장군이 됬고

결국 대막리지가 됬습니다

(아버지 연개소문 사후

대막리지를 이어받아서

고구려 최고권력자가 됩니다,,)


남생은 그렇게 고구려 최고권력자,

대막리지가 됬고

그가 여러부에 나가서 안찰(자세히 조사해 살핌,

여기서는 지방 순시) 하게 됨에 따라

그의 아우 남건과 남산이

국사를 보살피게 됬습니다


누군가가 남건과 남산에게 말하기를,,


<누군가>남생은 그대들이 자신을

핍박해 오는 것을 싫어하여

없애버리려 한다


고 했으나


남건과 남산은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남건,남산>당나라와 신라가

압박해오는 와중에

아버지의 유언대로 우리 형제 셋이

물고기와 물 같이 잘지내야지,,


남생 형님이 그러실리 없지 ㅎ,,


또한 어떤자가 남생에게

남건과 남산이 그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자>남생님이 지방 안찰을

끝내고 돌아간다면

분명 동생들이 거부할 것

입니다 !!


여기서 누군가,어떤자는

남생,남건,남산 삼형제를

이간질 하려는

당나라의 첩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자 남생이

첩자를 보내서

두 동생을 살펴보게 했는데

마침 걸려서,,

남건이 그 첩자를 잡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즉시 왕명을 가장해서

남생을 소환하자


남생이 두려워해서 감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남건이 남생의 아들 헌충을 죽였습니다,,

남생은 도주해서

국내성을 지키며

무리를 거느리고

거란,말갈병과 함께

당나라에 투항했습니다,,


그,남생은 아들 헌성을 보내서

당나라에 하소연 했고

당고종이 헌성에게

우무위 장군을 제수하고

수레,말,비단,보검을 줘서

돌아가서 보고하게 했습니다


당고종이 설필하력에게

조서를 내려서

군사를 거느리고

남생을 구원하게 하니

남생이 이에 화를 면했다고 합니다,,


<당나라 신하 1>남생이가

한때는 고구려 대막리지였는데

천하의 개소문이의 아들이라지만

우리에게 간도 쓸개도 내주는게

너무 멍청한거 아닌가 싶군


<당나라 신하 2>호랑이 아비에

개의 새끼(虎父犬子 호부견자)인거지 ㅎㅎ


<당나라 신하 1>알아서 나라를 바치는

멍청한놈일세 깔깔깔


그렇게 연남생은

아버지의 뒤를 이었음에도

형제들과의 다툼으로

다른 나라의 웃음거리가 됬습니다,,


<라봉봉>일본측 기록인 일본서기에는

연개소문이 죽을때

자신의 아들들에게 유언하기를,,


<연개소문>너희 형제는 

고기(물고기)와 물 처럼 화합하여

작위를 둘러싸고 다투지 마라

만약 그렇지 못하면

반드시 이웃나라의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라고 유언했고

결국 연개소문의 아들들은

누군가,어떤자(당나라의 첩자로 추정됩니다)

의 이간에 말려들어가서

서로 다투어서

연개소문이 사망한지 5년도 안되서

고구려가 멸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연남생이 당나라 신하들의

웃음거리가 됬다는 부분은

저의 창작이지만

실제로 그는

나라를 팔아버렸다는 사실때문에


조선,대한제국의 매국노로 불리는

이완용같이

후대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실제로도 이렇게

권력,사사로운 것에 눈이멀어

당나라에게만 좋은 일만 했기에

당나라 황제나 당나라 내부 신하들도

그에게 작위를 내리며

떠받들어 주는 척을 해주면서도

속으로는 큰 조롱거리로 여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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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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