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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럽의 철학과 사상>

[유럽 근대 시대의 시작]

[근대 철학]

[근대 정치사상 발달]

[계몽사상의 등장]

[고전 경제학]

<라봉봉>

 

[유럽 근대 시대의 시작]

대항해 시대 이후부터 유럽은 외부적으로는

신항로 개척(대항해시대) 으로 외국에서 막대한 자원과 이익을 얻어왔고

내부적으로는 종교개혁으로 기독교에서 가톨릭 독점체제가 깨지고

가톨릭 vs 개신교(프로테스탄트) 로 분리되게 된다는 이야기는

이전 이야기에 썼습니다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 , 아프리카 대륙 ,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 대한

압도적인 무력의 격차를 바탕으로 원주민들을 밀어내고 식민지를 넓혀갔고

점차 제국주의 국가화 되고

귀족들이 몰락하고 시민 , 상인들의 권한이 아주 강력해지는데

이 시기부터 중세시대가 저물고

합리적 이성과 과학이 발전하던 시기인

'근대시대' 가 시작됩니다 (서양 근대는 대충 르네상스나 대항해시대 ~

1차대전 혹은 2차대전 사이로 분류됩니다)

 

근대인 의상을 입고있는 근대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와 그의 부인

 

근대시대는 유럽권 국가들에게는

빛나는 리즈시절(잘나가는 시기) 이기도 하지만

유럽권 국가들의 침탈을 받은 비유럽권 국가들에게는

악몽의 시기이기도 하고

또 유럽내부에서도 산업혁명 이후 내부적 사회모순이 증폭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여튼 제 생각속 이미지의 근대는 기다란 롱양말신고

제복이나 신사양복에 넥타이 차려입고 수염기르고 엣헴거리는 거고

현대는 대충 편하게 옷 걸쳐입고 댕기는 건데

 

근대시기는 여러 불편함과 내부 모순이 있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근대시기에 축적된 사상과 기술로 현대시대가 열리게 된 것으로

근대시기 역시 나름의 큰 매력이 있습니다

 

[근대 철학]

근대 유럽에서는

근대시기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정신적으로 뒷받침해준

철학 , 이론 , 사상가들이 많이 나왔는데

 

철학에서는

영국에서는 경험론(관찰과 실험 중시) 적 사상이 발달했고

베이컨의 경험주의 사상은 홉스, 로크 , 흄에게 계승됩니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라고 말하며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 유럽인은 아는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 Francis Bacon' 을

'Knowledge is power , France is bacon' 으로 듣고서

10년이 넘게 왜 프랑스는 베이컨[음식]이지 ? 하는 의문을 가지고 살았다 합니다

푸하하 !! ㄱ- @}-->--)

 

프랜시스 베이컨

 

참된 지식을 얻기위해선 우상(Idol)이라는 선입견 , 편견을 타파해야한다는

우상론을 말합니다

그의 주장으로 우상은 4가지로 나뉘는데

종족의 우상 , 동굴의 우상 , 시장의 우상 , 극장의 우상이 있고

여러 편견에서 오류가 나온다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영국의 경험론보다

합리론이 발달하는데

데카르트라는 천재 철학 · 수학자 (옛날에 수학은 철학과 엮여있었습니다) 는

논리를 통한 연역법적 사고로 합리론을 완성했고

진리의 근거는 신이 아닌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사고라 주장했습니다

 

<데카르트>나는 생각한다 , 고로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수학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위인 '데카르트'

 

또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경험주의와 합리주의를 섞어서 (스까면 맛나다 아이가 !)

19세기 관념철학을 선구했습니다

 

이마누엘 칸트

 

(제가 고1때 도덕 백점맞았고

다 배운거 같긴한데 ㄹㅇ 주입식 휘발성 지식같고

제가 철학자는 아니라 가물가물합니다 ;;

하여튼 철학계에서 개쩌는 형들이라 보면 됩니다

 

굳이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데카르트 형은 한가롭게 누워서 천장에 붙은

파리를 보다가 '좌표' 를 발견했고

칸트 형은 여자한테 고백하는데 길게 주저하다 여자가 떠났다거나 [김치년 !! ㅠㅠ]

여자에게 지적 흥미를 못느껴 결국 결혼을 포기하고 여험러의 길을 걷습니다 ㅠㅠ)

 

하여튼 근대 유우럽에는 철학계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는데

중세시대까지 유럽인들이

막 죽이거나 우가우가하는 야만성이 남아있었다면

근대시대부터 '생각' , '이성' , '합리주의' 등이 생겨났고

갬성이나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실체와 근거 , 과학적 이론 등으로 움직이게 됬고

이로 인해 유럽 형과 누나들은 문명화된 길을 걷게 됬고

많은 좋은 것들이 일어나게 됬습니다

 

[근대 정치사상 발달]

정치 사상도 발달하는데

시민 사회가 성장하며

자연법과 사회계약설에 바탕을 둔 정치사상이 등장했고

이전에 쓴 이야기처럼

영국의 홉스는 '리바이어던' 이라는 책을 통해

인간사회의 혼란을 막기위해 지도자가 사람들의 사회적 합의로 계약된다는

'사회 계약설' 을 주장했고

 

토머스 홉스

 

이는 지도자(왕)의 권력은 하늘로부터 나온다는

왕권신수설을 바탕으로 절대왕정을 누리던 유럽 왕들의 반발을 샀지만

결국 서양인들에게 국민주권사상 , 민주주의로 가는 세계관을 열었습니다

 

또 영국의 로크는

사회계약으로 수립된 정부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지 못할 경우

혁명권과 저항권이 인정된다 했고

이로 인해 사회계약론을 바탕으로

현대 인류사회 , 민주주의가 발전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고

국민의 저항권을 인정해 미국 독립전쟁 등에 사상적 기틀을 제공합니다

 

존 로크

 

또 프랑스의 루소라는 형은

선한 인간의 의지에 바탕한 주권개념을 주장해

직접 민주제를 옹호했고

프랑스 혁명의 이념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장 자크 루소

 

<루소의 명언>

1) 인내는 쓰다 ,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2)한 포기의 풀이 싱싱하게 자라려면 따스한 햇볕이 필요하듯이 

한 인간이 건전하게 성장하려면 칭찬이라는 햇살이 필요하다.

 

루소의 책은 많은 프랑스인들에게

감명을 줬고 엄청나게 많이 팔려 인기도 많았던 인싸형이었고

많은 문학가 ,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계몽사상의 등장]

이번엔 '계몽사상' 의 등장인데

근대인들은

중세시대까지 주술과 갬성과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에서 타파하려 했고

이에 '계몽사상' 이 나타납니다

 

볼테르의 뉴턴 소개서 표지 , 뉴턴주의 지식을 어둠(몽매)을 없애는 빛(계몽) 으로 묘사합니다

 

계몽사상은 이성을 통해 사회의 무지를 타파하고

현실을 개혁하자는 사상으로

18세기 프랑스에서 발전하고

잘못된 국가권력에 저항권 행사를 강조해

귀족들에게 눌려 신음하던 시민계급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계몽사상은

절대왕정과 전제정치를 비판해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계몽사상가로는

프랑스의 볼테르가 가장 유명하고

볼테르는 신앙과 언론의 자유를 옹호했습니다

 

볼테르

 

<명언왕 볼테르의 명언>

1)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2) 나는 행복하기로 결정했다 ,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3) 진실을 사랑하되 잘못은 용서하라.

 

이외에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 에서 영국의 입헌적 대의제를 옹호하고

삼권분립을 주장합니다

 

몽테스키외

 

또 프랑스에는 '백과전서파(지식인 그룹)' 가 등장했는데

백과전서는 백과사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백과전서는 오늘날 위키백과나 나무위키(꺼라위키 켜라) 처럼

다방면의 지식을 학문적 발전을 위해 정리한 것이었고

이것을 집필한 많은 지식인들은

이성을 추구하고 절대왕정을 비판하다가

1758년 당국의 탄압을 받아 발행금지를 당했다 하고

결국 탄압을 이겨내고 1772년 본문 19권 등의 대사전을 완성했다 하고

백과전서파는 계몽사상 전파에 공헌하고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준비를 제공합니다

 

백과전서 표지 , 근데 근대시기 영국과 프랑스는 정말 빛에 휩싸인듯한 시기였고 과학과 지성이 엄청나게 발전합니다 ..

 

[고전 경제학]

고전 경제학도 발전하는데

프랑스 경제학자 케네는 농사를 중시하며(중농주의)

 

'농업은 국부의 원천'

 

이라 말했고

자유 방임주의(경제 잘돌아가게 하려면 시장을 간섭말고 그냥 냅두랑께 !)

경제정책을 옹호합니다

 

프랑수아 케네

 

영국의 엄청나게 유명한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는

케네의 자유방임주의를 받아들여 고전 경제학의 기초를 닦았는데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 왜 옆을 보는 걸까요 ? 고전 경제학 스웩 ?

 

그는 '국부론' 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시장은 자비심이 아닌

사람들의 이익에 대한 생각으로 돌아가며

결국 이로인해

 

'보이지 않는 손'

 

에 이끌려 돌아간다 이야기 했고

 

애덤 스미스 짤방

 

전통적으로 인간사회는 이기심을 나쁘게만 보았지만

애덤 스미스는 이런 심리를 억압하기 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이 되도록 잘 활용해야 한다 주장하고

국가는 이런 개인들의 이익추구 등을 통제하지 않고

냅둬야 (자유방임주의) 경제가 잘 돌아간다 주장합니다

 

<라봉봉>근대 유럽 시기는 참 유럽인들이게는

빛으로 둘러쌓인 전성시대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근대 유럽시기가 유럽에서는

보수 + 꼰대 끝판왕시기이기도 해서 고리타분 이미지도 강한데

대신 매일같이 답답한 일상속에 위대한 발명 , 혁신들 , 구경거리가 계속해서

생겨났던 재미난 시대였기도 합니다

근대에 대한 별명을 붙여보자면 저는

'빛의 시대' 라고 생각됩니다

 

근대 철학을 보고있으면

참으로 오늘날 현대인들보다 근대 철학자들이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 지경인데

요즘 현대인들이 이성이 아닌 감성 , 감정 , 자기 기분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것들을 보면

블랙코미디 영화 '이디오크러시' 처럼 사람들이 퇴보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문명화된 고대 로마인들보다는 야만의 중세 게르만인들이 더 잘살았다 생각되고

그래도 근대보다는 현대가 낫고 현대인들도 앞으로 가기위한 추진력을 얻기위해 가끔씩

멘탈이 옛날로 가기도 하는거일 수도 있습니다 ..

 

오랜만에 옛날에 도덕공부할때 본 철학자 형들을 봐서 유익했던거 같고

왜 당시 형들만 있고 철학자 누나들은 없는지 의문인데

 

이는 당시 유럽이 여자들은 집안일 하느라 바빠서

생산적인 일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서입니다

주작이 아니고 역사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게

당시까지만 해도 모든 집안일이 수동이어서

집안일에 대한 에너지 소모가 컸고

이에 집안일은 여자들이 주로 도맡아 했고

남자들은 바깥일이나 이런 발명 , 연구에 매진했고

그나마 집안일 안하는 상류층 여자들은

사교계에서 풍성한 공주드레스(당시 오스만 제국풍[터키풍] 드레스가 유행함)

입고 남편따라 나와서 부채들고 하하 호호 하며

손으로 입꼬리를 가리고 있었습니다

 

근대는 남성 위주의 시대이기도 해서

근대 말기~현대에부터서야 여러 살림기구의 도입 등으로

여성들도 집안일에서 점차 해방되가고

페미니즘도 유행하고(지금은 변질되고 현재는 남성이 불평등한 사회에 살고있지만..)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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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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