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탈리아 르네상스>

[르네상스의 어원]

[이슬람 상인]

[지혜의 집]

[재번역]

[르네상스와 휴머니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봉봉>

 

[르네상스의 어원]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유럽 세계에서는 크나큰 문예부흥이 일어나는데

이를 '르네상스 (영어 : Renaissance)' 라고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인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용어로서 르네상스의 의미는 재생 , 부활이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나오는 시대 , 태평성대이자

문화 전성기의 상징같이 쓰이는 말이고

 

오늘날에도 이런 의미로 비유적 표현들이 상징하는데

한국 게임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가 온라인 게임 르네상스를 열었다

비유 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PC방 , 가정용 컴퓨터가 도입되며

한국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 됬고 이 시기부터 한국 게임업계에

수많은 꿀잼 명작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슬람 상인]

이전 고대 그리스나 로마가 매우 잘나가던 시기가 있었는데

중세 유럽인들은 교황과 기독교 교회의 권위에 억눌려

시름시름 앓는 암흑기를 보낸적이 있고

그런 시기 중동 , 이슬람인들에게 따먹히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중동 , 이슬람인들은 이슬람교 탄생 이후

이슬람교로 대동단결하며 아프리카 , 서남아시아 일대를 한 세력으로 모았고

특히나 이슬람 상인들이 중요한데

이슬람 상인들은 옛날 그리스 상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바다를 누비며 세계 각기의 기술 , 학술 , 문화 들을 전파시키거나

중동으로 가져오는데 (마치 꿀벌쨔응 처럼)

 

세계 곳곳으로 가서 교류 , 문화를 전파한 이슬람 상인 형들

 

옛 그리스 상인들이 지중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지식들을 모은 것을 넘어

이슬람 상인들은 '바닷길' 과 뛰어난 항해기술을 통해

지중해 + 인도양을 누비며

서양과 인도와 동남아시아 ,

나아가 동아시아의 중국과 한국까지 교류하며

세계 문화와 유산들을 서로 전파시키며

하나로 묶어내는 엄청난 업적을 남깁니다

 

이슬람 상인 형들이 다니던 '바닷길'

 

이슬람 문화의 황금시대로서

이슬람 형들이 잘나갈때는

서양인들이 예루살렘에 순례자로 방문했는데

아랍인(중동인)들은 순례자들의 돈을 받는 대가로

서양 순례자를 대체로 보호하기도 했지만

순례자를 박해하거나 무시하기도 했고

 

이렇게 아랍인들이 잘나갈때

계속 중동 아랍형들이 서양 백인형들을 ㅄ취급하던거에

백인형들은 분노하며 울분을 쌓고 있었고

그런데도 돈도 , 학문도 아랍형들에게 발려버렸고

또 그시기 중세 유럽은 고대 그리스 철학을 홀대하며

그저 기독교와 교황의 권위세우기에만 집중하던

암흑시대였고

하여튼 유럽 중세는 오늘날 잘나가며

속세에서 서양인들을 갓양남 , 갓양녀라 불리는 것과 다르게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이라

사람한테 여신이라거나 갓을 붙이는 한국의 풍조는 좋게 생각 안합니다)

 

어두침침하고 음울하고

찐따스러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지혜의 집]

당시 글도 모르는 무식한 미개인 취급을 받았던 게르만 백인 형들이

교황의 권위에 굽실대며 음울하고 너드스럽게 살고 있을때

하여튼 당시 줜내 잘나가던

이슬람 세계에는 이슬람 상인들이 세계에서 긁어모아왔고

또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학문들이 대거 이슬람에 수입되어

번역되고

9세기에는 바그다드에 '지혜의 집' 이라는 번역 전문기관이 설치되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 히포크라테스의 의학 등

거의 모든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정신들이 아랍어로 번역됬고

이슬람 사람들은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코란을 재해석해

이슬람 교리를 정리했고

 

지혜의 집에서의 아랍 지식인 형들

 

당시까지만 해도

 

이슬람=과학이 발달하고 문명화된 지성세계 ,

서양=미개한 테러와 폭력사회

 

의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이는 서양인들도 인정하는 바로서

서양 유머짤에서도 현재는 반대로 됬다고 풍자되는 것입니다)

 

뒤바뀌어 버린 유럽과 이슬람 세계를 풍자하는 짤방

 

하여튼 아랍 지식인형들은 당시까지만 해도 코란 교리에만 매달리는

그런 이미지가 아닌 고대 그리스 합리적 사상 , 과학과 수학을 이성적으로 연구하는 등

엄청 잘나가던 황금기가 있었는데

 

결국 유럽 백인형들은 이슬람 세계를 동경하며

일단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였기에 이슬람교를 배척했지만

학문과 지성적으로는 이슬람 세계를 스승과 같이 여기게 됩니다

 

[재번역]

결국 유럽 백인형들은 아랍어로 번역된 고대 서양철학을

다시 라틴어로 배끼기 시작해버리는 역수입을 시작하는데

 

(가상의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한국인들이 김치를 맨날 먹다가

어느날 위암때문인지 배추병이 도져서인지 김치를 기피하게 되어

점차 김치 만드는 법을 잊어버렸고

이에 자존심은 상하지만

일본에서 '기무치' 를 가져와 복원하는 것이라 생각해 보면 됩니다)

 

특히 이탈리아 반도에서는 옛날 로마와 그리스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이러한 재번역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서양 르네상스보다 먼저 일어난 중동 르네상스(중동 황금기)에

이슬람 상인들이 활약한 것 처럼

지중해를 장악한 이탈리아 상인형 (특히 메디치 가문이 강성했습니다) 들의 후원아래

이탈리아에서  수많은 예술가 , 철학자 , 인문학자 , 수학자들이 나오며

서양 문화의 전성시대인 '르네상스' 가 시작됩니다

 

이탈리아 예술가들을 후원한 메디치 가문(Medici family) 문장

 

참고로 중동 아랍형들이 잘나갔고 서양 백인형들이 그것을 배웠다는 

이야기들은 보통 세계사 책에 잘 안나오고

수학사나 과학사를 공부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인데

보통의 세계사 책에서는 서양 르네상스의 배경인

이슬람 세계가 무시되고 있어

갑자기 서양에서 엄청난 천재들이 쏟아져 나왔다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백인형들이 아랍형들을 이슬람 광신도 , 테러범이라고

비하하는 경향이 강한듯 한데

이후에 이야기 할 것이지만

아랍형들도 낭만스럽고 멋진게 많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십자군 전쟁대부터

중동인과 서양인들의 악감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르네상스와 휴머니즘]

하여튼 유럽 르네상스가 시작되자

유럽 형들은 점차 교황 중심 , 신중심의 기독교 중심 세계관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하게 됬고

이에 '휴머니즘(humanism 인문주의)' 이 나타납니다

 

르네상스 시기 인문주의 문학으로는

최초의 인문주의자 페트라르카의 서정시

, 보카치오의 '데카메론(뭔가 엄청 있어보이지만 '야설' 이기도 합니다)' 이 나왔고

 

별장에서 10일간 인싸들이 모여 썰풀면서 논거 모아놓은 책이라는 '데카메론'

 

당시 서유럽 세계에 비해

마땅한 통일 왕국 , 봉건제가 없었던 이탈리아는

지중해 상인과 도시국가(소국) 위주로 돌아가고 있었고

강력한 군주가 나타나지 못했기에

이에 마키아벨리라는 인물은

'군주론' 이라는 책을 써서

이탈리아 통일 , 이탈리아 독립에 필요한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희망합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온갖 정치적 암투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악한 계략이 담긴

사악한 책이라는 이미지가 없지않아 있는데

군주론에서는 지도자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하면 잔인해도 무방하고 종교도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기에

교황청에서도 금서로 지정되고 서양 독재자들이

단골 레파토리로 군주론을 언급하기에

군주론 서적에 대한 나쁜 인식은 오늘날에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군주론은

현대 정치학의 기반에 매우 큰 영향을 준 서적이고

 

군주(지도자) 가 국가를 통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용기'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상적으로 여겼고

합리주의적 정치이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먹구구식 정치에서 앞선 단계의 정치 체계를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마키아벨리는 권력을 잡는 주체가

능력없이 권력을 잡는 것을 극도로 비판했고

하여튼 책은 작가가 고문 , 통수당하고 버림받은 삶을 살았기에

피해의식에 찌들어 염세주의 끝판왕격의 느낌이 강하고

말투가 매우 엄격해서

항마력이 딸리면 '으앙 !' 하고 울고 도망칠 정도로

모진 느낌이 강한 책이라 (대신 그런것때문에 매력이 있는 느낌 ..)

또 체계적이고 엄격한 체계가 필요한

사회적 리더가 될 사람에게는 교양서로 읽기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중에서 ...>무장한 예언자는 모두 성공한 반면 ,

무장하지 아니한 예언자는 실패한다 (힘없는 개혁가는 반드시 실패함)

 

또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엄격하고 유능한 악당 , 독재자가 필요하다'

로 이해해서도 안되고

아주 정치적인 서적이기에 단언하거나 한쪽 사상으로 치우쳐 보면

또 마키아 벨리에게 말려들어가는 책이라 생각되고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 그의책 군주론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부정적으로 보지만

사람들은 그가 중세식 정치를 탈피하게 하고

근대 , 현대 정치학으로 나아가게 한 인물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 편인듯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자 이번엔 주인공은 원래 끝에 나오듯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인류 문화에 기여한 세계위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형의 이야기입니다

 

미술계의 대표적인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통 다빈치라고 줄여불리는 이 형은 참 천재적이고 위대한 형인데

직업이 줜내 많고 업적도 줜내 많습니다

 

원래 다재다능형 인물들이 잠시동안은 화려한 모습에

인기를 끌다가 정작 제대로 하는게 없는 것에 대한

밑천이 드러나 몰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빈치 이형은 다방면에서 업적을 남겨버리고 또

그 경험치들을 그의 본업인 미술 , 그림으로 녹여버립니다

그의 직업은

 

화가 , 조각가 , 발명가 , 건축가 , 과학자 , 음악가 , 공학자 , 문학가 ,

해부학자 , 지질학자 , 천문학자 , 식물학자 , 역사가 , 지리학자 ,

도시계획가 , 집필가 , 기술자 , 요리사 , 수학자

 

등 이라고 하고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재수없는 형이었습니다

 

다빈치가 고안한 헬리콥터

 

일단 그는 미술에서 가장 유명한데

이형은 14살에 피렌체로 이사를 가서

공방에 들어가 그림을 배워 엄청난 재능을 보입니다

 

그는 최후의 만찬 , 모나리자 같은 그림을 남겼는데

그의 그림은 세계적 문화유산이 되버렸고

 

다빈치가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그린 '최후의 만찬' , 어렸을때 영화관에서 이 그림이 중심으로 나오는 영화 '다빈치 코드' 라는 것을 봤는데 매우 심오한 영화로 기억하고 너무 심오해서 지금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빈치는 그림을 그저 잘그리는 것이아닌

새로운 그림 그리는 방식을 발명해냈고

르네상스의 자연과학적 사고방식으로

금기로 여겨진 인체 해부에 참여해

인체의 많은 부분들을 실질적으로 관찰 , 스케치 하기도 했고

 

다빈치가 그린 인체 해부도 , 오늘날 미술가들이 기초 공부로 하는 과정들이지만 다빈치 시기에는 금기이자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그의 업적 '공기 원근법(대기 원근법 , 스푸마토 기법)' 으로

모나리자가 그려졌는데

눈과 대상 사이의 공기층이나 빛에 의해 생기는 명도 차 , 색상차를 표현하는

대기 원근법이 사용됬고

 

다빈치와 르네상스 미술의 걸작 '모나리자' , 모나리자의 웃음은 '신비의 미소' 라 불리며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달리 보인다고도 이야기 됩니다

 

자연에는 선이 존재하지 않지만

단지 인간만이 물체와 물체사이를 명확히 구분하려

관습적으로 선을 그리는 것이었고

다빈치는 당시 다른 화가들과 달리 물체 경계의 윤곽을

선으로 그리지 않고

경계들을 흐릿하게 문질러 처리해 빛에 상태에 따라

그림의 위치가 달라보이게 됬다 합니다

 

다빈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빈치>경계선은 사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다 ...

화가들이여 ! 뚜렷한 선으로 대상의 경계를 짓지 마시라

 

이탈리아 최전성기 르네상스 미술은

대기 원근법이 사용된 모나리자와 함께 시작되었고

오늘날에도 모나리자는 인류 문화유산 중 세계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고

감히 돈으로 그 가치를 매길 수가 없는 미술품이 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를 보기위해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 (그림 하나를 보기위한 감동과 열기가 느껴집니다 ,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미술가라면 마땅히 이런 그림을 그려야겠지요)

 

다빈치 형이 위대한 이유는

그저 그림만 잘그리는 재능충 미술 낭인형이 아니었고

당대 수많은 다방면의 최신 학문들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지식인으로서

그러한 것들을 모두 그림속에 녹여내 버리게 되버린 것입니다

 

저도 다방면으로 이것저것 하다 이도저도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 것 같지만 살아가며 한 다방면의 경험들이 한 분야로 건강하게 표출되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 생각됩니다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시기 화가로서는 다빈치형이 다 씹어먹어버렸고

다빈치의 천재성에 자극받은 또다른 미술계의 위인

미켈란젤로도 활동하는데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원래 조각가였지만

그의 재능을 시기한 교황의 협박을 받아

성당 천장에 '천지창조' 라는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변덕스러운 교황의 갈굼과 달램 ,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중노동을 하느라

괴로워진 미켈란젤로의 목과 눈에 큰 이상이 생겼고

(일단 공중에서 그려야 하니 매우 위험하고

그림그리다 조금만 잘못하면 천장에서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그에 의해 고생끝에 그려진 천장화 천지창조를 보고

사람들은 경악하고 놀라워하고 찬양하고 감탄했고

너무 웅장해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흔히 천지창조로 이야기 되는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미켈란젤로의 천장 벽화 '천지창조 天地創造 / Genesis'

 

천지창조는 그가 고통스럽게 그린 것이지만

그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그림이 되었고

단 본업인 조각에서 24세 시기 그는

'피에타' 라는  작품을 남겨

순식간에 거장으로 올라가 버렸고

피에타는 성모 마리아의 아름다움과 예수님의 죽음을 슬프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여러 이야기를 남기고

문화(특히 미술)와 낭만 , 인문학 발달이 유명하고

이후 신항로 개척으로 지중해 무역이 쇠퇴해

이탈리아 지중해 상인형들이 알거지가 되자

결국 이탈리아 도시들도 쇠퇴하고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끝나게 되나

세상을 아름답게 한 수많은 인류 문화 유산을 남기게 됩니다

 

<라봉봉>이탈리아 르네상스는 특히 미술분야로 유명한데

인문 분야로도 의미가 크고

중세 야만의 유럽이 르네상스라는 대변혁기를 거치며

근대로 나아가기 위한 내면적 성숙 , 실력도 갖추어 갔다는 의의가 있는 대사건입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이후 다른 유럽지역으로도 퍼져나가

유럽 세계는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과 이성 중심의 세계관으로 가게 됬고

뛰어난 합리주의 철학이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슬람인들이 모아놓 지식을 흡수하며 서양은 점차 과학기술 대국의 길로도 가게 됩니다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는 너무도 아름답고 또

인간적 이야기들이 있고

어렸을때 본 세계사 책에서 미켈란젤로가 눈에 물감맞아가며

그렸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오늘날에도 르네상스 시기 위대한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손실되지 않고 남아

미술계의 모범이자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주는 듯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봉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