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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최씨정권 마지막 고려 실권자 최의가 살해당하고,,

최충헌 ~ 최의까지 4대,60여년의 최씨 집권은 끝나게 됩니다,,

이후에도 과도기적??,,무인정권이 있었으나 곧 원나라와 친하거나 연줄이 있는

<권문세족>의 시대가 시작되고요,,


이후 무신정권은 점점 힘이 약해지다가 임유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는데요,,

고려 조정에서도 원나라,몽골과 화친을 하고 다시 개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고려 24대 왕 원종,국왕의 친정이 시작된다 할수있겠으나

원종 이후부터는 원 간섭기가 시작되서 역시 왕의 힘보다는

몽골에서 온 왕비(몽골 공주)나 왕비쪽 사람들,몽골에 혈연,연줄이 있는 사람들의

권력이 강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권문세족>이라고 합니다,,

고려 왕 묘호에서도 ~종 같은 왕 묘호대신에 충자를 붙여서 충렬왕,충선왕같은

원나라에 충성하라는 충자를 붙이게 됩니다,,공민왕때부터는 원나라 힘도 약해졌고

이런거를 폐지하고요,,




삼별초는 삼별초의 난 1 에서 말한거 같이 원래는 최씨정권,2대 집권자 최우의

정권유지,개인사병이자 도적,도둑을 막기위한 집단으로 원래 야별초라고 불리었습니다

그러다 야별초는 좌별초,우별초로 나뉘다가 나중에 신의군이라는 몽골에서

돌아오거나 탈출한 군대와 합쳐서

3별초,삼별초가 된것입니다,,

비정규 군이었다가 정규군화 된것이고요 무인정권의 친위대 같은거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원종은 몽골의 속국이 되는 조건으로 개경으로 환도합니다

이때 마지막 무인정권 집권자 임유무는 왕명을 거부하나 원종의

삼별초 회유로 삼별초는 임유무를 살해합니다,,


삼별초는 고려조정은 개경으로 돌아가려 하고

또다시 삼별초 내부에서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다가,,

결국 대몽항쟁을 선택하기로 합니다,,이당시 고려 조정과

무인들 역시 다시 개경에 돌아가고 몽골과 화친하는거를 했으나

무인들 내부에서도 이렇게 의견이 나뉘게 된거 같습니다,,


삼별초의 지도자 배중손,노영희는 그렇게 강화도에 남아 대몽항전을 하게되나

이미 고려 백성들 역시 9번의 몽골 침입으로 지쳐있었고 국토는 경상도 경주까지 내려온

몽골군에게 이미 황폐화 됬을것 입니다,,몽골도 고려인들의 끈질김 때문인지

직접지배보다는 고려를 속국화 시키는것으로 갔고 고려 조정에서도 그래도 멸망은 아니고

속국이라는 지위 유지도 있었기에 이렇게 돌아가는거를 택한거 같으나

무인정권은 100여년 ,11대에 걸쳐 유지되었기도 했고 무인정권에서

벼슬을 하거나 녹(관료들의 봉급)을 받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이렇게 대규모의 반발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삼별초는 강화도에서 왕족 왕온을 추대해 왕으로 하고 난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강화도의 거의 모든 사람과 물자들을 태운 대 선단을 이끌고 남해안의 진도로

가게됩니다 강화도는 고려 개경과 가까운 곳이기도 했고

몽골군이 수전에 약하다는것 때문에 해안지방에 제주도와도 가까운 지리적 위치,

최씨 일가의 대농장이 있었고 경상도,전라도 세곡운반을 약탈할수 있는 지역이기에

진도를 택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삼별초는 초기에 진도에서 절을 빌려서 임시 궁궐 모습도 했고

고려 조정의 진압군들도 막아내고 해상력으로 남해안 일대를 장악했다고 합니다,,


삼별초는 고려 정통 조정인것을 내세우고 일본에 사절도 파견하고,,

제주도도 정복하게 됩니다,,뭔가 해적이나 난 치고는

규모가 크고 또 한국 역사에서 이렇게 해상력으로 일어난 난은 사례가 드문거 같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도 송악,개경에서 해상무역으로 성장안 호족이었다고 하고

그 이전에는 통일신라 청해진 장보고 사례가 있기는 있겠습니다,,

다른 의미로는 조선시대에는 해상무역이 퇴보하다 싶이 하겠으나,,

고려때는 해상무역이나 해상력이 있었다는 의미 같습니다,,


고려 조정에서는 원나라에 원군을 요청하게되고 김방경 장군이 이끄는

고려 몽골 연합군,여몽 연합군은 진도를 공격하고 삼별초 지도자

배중손 장군은 저항했으나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별초 세력들은 이후 제주도로 건너가서 다시 항쟁을 하나

여몽 연합군에게 평정당하고 마지막 삼별초 지도자였던

김통정도 산에 들어가 70명과 저항했으나 김통정의 사망으로

삼별초의 난은 끝났다고 합니다,,


삼별초,, 분명 우리 역사에 있는 이야기이고 대몽항전의 마지막 이야기라 할수도

있겠으나 뭔가 사춘기의 왔다갔다하는,, 청소년이 생각나는거 같습니다,,


삼별초는 원종의 회유로 무인정권 마지막 지도자 임유무를 죽이나 다시

원종의 왕명을 거부하기도 하고요,,이미 대세나 고려인들의 민심은 화친으로

갔다해도 다른 왕씨를 왕으로 세우고 진도,제주도로 가서 항전하나 진압당하는데요,,

거기서도 일본에 고려 조정이름으로 사신을 보내기도 하고,,

현실 파악을 못하는것과,,또 의의라면,, 마지막 무인정권의 자존심이나,,

마지막 대몽항전 세력이라 할수있겠으나 이미 고려인들도 원,몽골의 9번의 침략을 막으며

할만큼 했다 할수있고,, 원 조정에서도 고려를 정복을 하지는 않는 선으로 끝냈는데요,,

아쉽다면 아쉬운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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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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