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14.헌종

고려역사 2017. 10.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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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종은 태평성대를 이끈 왕이었으나 병약해서

사망하는데요,, 사망하기전에 후계자를 정하게 됩니다,,


조선시대부터는 유교의 영향이었는지,,

무조건적으로 적자,첫째아들,장자 승계의 원칙대로

하려하나 이당시는 고려시대였고 장자승계보다는 그래도

능력을 중요시해서 후계를 정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불교국가였던 고려시대는 유교의 영향도 적었고

여권도 높았고 유산 상속도 아들만 받는게 아닌 남녀 아들,딸 할거없이

반반씩 받았다고 합니다 또 족보도 남녀 상관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또 이혼과 재혼도 자유로웠고 처가살이에,,

고려 관료도 왕에게 첩을 두자고 건의하다가,, 고려 여인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차별 이미지라 보시면 안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초중기까지만 해도 이런게 이어오다가

임진왜란 이후부터는 나라가 멸망 위기까지 가게되고

남자들은 권위를 세우려,,그 이후부터 여성 차별이 심해졌다고 본거 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고려시대보다는 오늘날 여성들의 인권이 더 나아진거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려를 조선시대 풍속과 비슷하게 보시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이렇게 이야기가 된거 같습니다 확실히 고려는 이후 지나치게 개방적이어서??,,

성적 문란이나 잦은 외침등도 있었으나,, 백성,조정 할거없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그런 문화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적자를 고집하지도 않고 능력을 중심으로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13대 왕 ,명군이었던 선종은 나이있는 동생이 아닌

어린 11살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줍니다

14대 왕 헌종인데요,,

글과 그림을 좋아하고 똑똑했다는데요,,

문제는 너무 어렸고 물론 이럴때 왕실에서 수렴청정이라는

방식을 조선시대에는 사용했다 할수있겠으나,,

그러나 헌종도 아버지 선종같이 병약하고 또 어린 왕이었고요,,

이럴때,, 이자의라는 중신이 왕균이라는 사람을 왕으로 하게 하려

쿠데타를 하다가 헌종의 숙부 왕희(15대왕 숙종)에게

걸려서 살해당하고,,

고려 조정의 실권자는 왕희에게 갑니다,, 이후

헌종은 숙부에게 왕위를 선양하고 2년뒤 병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당시 이웃나라였던,,요,거란은 갑작스러운 왕위교체에 의문을 가졌으나

질병때문이라는 고려의 해명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는 조선시대 단종과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 이야기와도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으나 헌종이 유약했다는 것과 신하들도 조선시대 유교적 분위기와는

다르게 별다른 문제없이 14대왕 헌종의 숙부 왕희(15대왕 숙종)에게 넘어갔다는거는

다른거 같습니다,,

그러나 시대를 떠나서 정국 운영보다는 뛰어 놀던가

공부를 더 해야할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그렇게 왕이 되었다는거는 어떤 시대던간에

불안요소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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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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