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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왕 4년

5월 그렇게 요동성이 함락된 후,,


이세적은 백암성 서남쪽을 공격하고

당태종 이세민은 서북쪽으로 갔습니다


백암성 성주 손대음이

비밀리에 심복을 보내서

항복하기를 청했고

성에 나와서

칼과 도끼를 던지는 것으로

신호를 삼겠다고 하면서 말하길,,


<손대음의 심복>우리 성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손대음>저는 항복하기를 원하지만

성안에 따르지 않는 자가 있다


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이세민은 당나라 깃발을

사자,손대음의 심복에게 주며


<이세민>틀림없이 항복하겠으면

이 깃발을 성 위에 세우라


고 했고

대음이 그 깃발을 세우니

성 안 사람들은

당나라 군사가 이미 성에 올랐다고

생각해서

모두 손대음을 따라 항복했습니다


이세민이 요동을 공격해서

승리했을때

백암성이 항복을 청했다가

얼마 후에 후회했씁니다


이세민은 그들의 변심을 보고

노해서

군사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이세민>성을 빼앗으면

마땅히 빼앗은 사람과

물건을 모두 전사들에게

상으로 주리라


이때 이세적은

이세민이 백암성의 항복을

받으려는 것을 알아채고

갑병 수십명을 데리고와서

이세민에게 말했습니다


<이세적>폐하 !

사졸들이 화살과 돌을 무릅쓰며

목숨을 돌보지 않고

싸우려는 것은

노획물을 탐내기 때문입니다


지금 성이 거의 함락되어 가는데

어찌하여 항복을 받음으로서

전사들의 마음을 저버리려 합니까 ?


이세민은 말에서 내려와서

사과하며 말했습니다


<이세민>세적 장군의 말이 옳다

그러나 군사를 함부로 풀어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처자를 사로잡는 것은

내가 차마 저지를 수 없는 행위이다


장군의 부하로서 공로가 있는 자에게는

내가 창고의 물건으로 상을 줄것이다

장군으로 인하여 이 성이 속죄받기를 원한다


세적은 물러나와서

성안의 남녀 1만여 명을 잡아

물가에 장막을 치고

그들의 항복을 받았고


그런 후에 곧 먹을 것을 주고

80세의 노인에게는 정도에 따라

비단을 주었습니다


다른 성의 군사로서

백암성에 와있던 자들은

전부 위로해서 타이르고,

양식과 군기를 주어서

원하는 곳으로 가게했습니다


이보다 앞서서

요동성 장사가 부하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성의 성사 한사람이

장사의 처자들을 데리고

백암성으로 도망해왔었습니다


이세민은 그의 의리를

가상히 여겨서

비단 다섯 필을 주고

장사의 상여를 만들어서

평양으로 보냈습니다


백암성을 암주로 개칭하고

손대음을 자사로 삼았습니다


<이세민>하하하하하

고구려 정벌 쯤이야 주머니속에

물건 꺼내기만큼이나 쉬운 일이구나


고구려가 대단한게 아니라

양광(수 양제)이가 멍청한 거였군


하하하하하


<당나라 장수들>,,

(고구려가 이렇게 약했나 ?

솔직히 무서운데,,

그냥 따라웃자,,) 하하하하하

폐하의 성덕이옵니다

폐하 멋쟁이 ~


<라봉봉>

백암성은 성을 쌓은 돌이

하얀 석회암이라

백암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고구려 산성으로 6미터정도의

거대한 성벽이었고 

역시 허무하게 당태종에게 함락됩니다,,


수나라와의 오랜 전쟁에 지친

고구려인들도 자포자기했거나

당태종 이세민의 능력이 수양제보다

나았기에 거나

둘다일 것입니다,,


보장왕대의 기록은

당나라와 전쟁이 매우 길고

당나라 중심으로 쓰여졌기에

쓰기가 복잡합니다,,


그만큼 고구려 기록이 부족했기에

삼국사기 집필시에도

중국 역사서를 특히 후기에 갈수록

의존하게 됬고


이때에도 역시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영악,영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암성 전투때에도

틈틈히 생색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평가로도 여러 비판도있으나

전 왕조였던 수양제가

워낙 암군,폭군이었기에

유능한 모습들은

더 두드러져 보이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이세민은 야심만만하게

고구려 성들을 계속함락시키며

고구려 안시성을 향해 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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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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