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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왕 4년

5월 고구려 요동성,백암성 함락 후

주필산 전투도 당나라 군에게

고구려 군들이 대패한 후

다음 기록에는,,(되게 깁니다,,)


당태종 이세민이

백암성을 공격해서 승리했을때

이세적에게 말했습니다


<이세민>내가 듣건데,

안시성은 험하고 군사가 강하며

그 성주가 용맹스러워

막리지의 난(연개소문의 영류왕 시해)때도

성을 지키고 항복하지 않았으며


막리지(연개소문)가 공격하였으나

그를 굴복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성을 그에게 줬다고 한다


그러나 건안성은 병력도 약하고

군량미도 적다


따라서 만약 불시에

그 성을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먼저 건안성을 공격하라


건안성이 항복하면

안시성은 이미 우리의 손 안에

있는것과 같을 것이다


이것이 병법에서 말하는


'성 가운데서는 공격해서는

안될 성도 있다'


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이세적이 대답했습니다


<이세적>저도 들었습니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역적 개소문(연개소문)이도 두손두발 다들은 자로

진정한 고구려의 충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하

건안성은 남쪽에 있고

안시성은 북쪽에 있는데

우리의 군량은 전부 요동에 있습니다


이제 안시성을 지나 건안성을 공격하다가

만약 고구려인들의 우리의

군량 수송로를 차단하면 어찌하겠습니까 ?


먼저 안시성을 공격한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시성이 항복하면

당당하게 북을 울리며 행군하여

건안성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이에 이세민이 말했습니다


<이세민>내가 그대를 장군으로 삼았으니

어찌 그대의 계책을 따르지 않겠느냐 ?


이번일은 이적(이세적, 이세적은 이세민이

왕위에 오르자 왕과 이름을 같지않게하려는

피휘제도로 이적이라 개명했다고 합니다)

장군에게

믿고 맡길테니

부디 나의 일을 그르치지 말라 !


세적은 드디어 안시성을 공격했습니다


<안시성 고구려 병사 1>슬프구만,

당나라의 기세가 사방을 떨치며

우리 성들을 계속 함락시키고 있는데

우리 성에도 그들이 오고있어,,


이러다 정말 우리 고구려도 멸망하는게

아니갔어 ?


<안시성 고구려 병사 2>,, 그래도

우리 안시성은

양만춘 장군님이 계시지 않는가 ?


매사에 공명정대하며 의로운 분이네


<안시성 고구려 병사 1>그렇긴한데,,

이대로 끝인거 같아서 슬프구만

역사에 우리 이름이 기록이나 되겠나

그냥 무명의 병사들중 하나로 나오겠지 뭐,,


<안시성 고구려 병사 2>아무렴 어떤가 ?

우리는 그저 끝까지 고구려 백성들을

지키면 되는것이네


<안시성 고구려 병사 1>그렇구먼

밤이 밝고 뭇 별들이 저 멀리 흘러가는구먼,,


다음날,,


<안시성 고구려 병사 1>헉 온다 !

당나라 군이다 !

당나라 깃발과 대군이 몰려온다 !

북을 쳐라 !


안시성 사람들이 당나라의 깃발과

일산(왕,황제 행차때 왕,황제를 받치던 우산)

을 바라보고

즉시 성에 올라 북을 두드리고

함성을 지르니

당왕 이세민이 분노했습니다


세적은 안시성이 함락되는날

안시성의 남자들을 모두 구덩이에 묻어버릴것을

이세민에게 요청했고

안시성의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더욱 굳게 수비했습니다


당나라 군사가 오랫동안 공격했으나

안시성을 함락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세민>왠지 고구려가 쉽게

함락되는가 싶었더니

역시 안시성이 있었군,,

안시성주 양만춘이,, 무서운 놈이야,,


<라봉봉>그렇게 파죽지세로 온 당나라 군에게는

성을 함락당하며 망국의 위기에 있던 고구려와

기세등등한 당나라의 싸움이었던

1차 고구려 - 당나라 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안시성 전투,싸움이 남아있었습니다


안시성 싸움은 한국사 전투의 요즘말로

'우주방어'로 유명한 전투로

파죽지세의 당나라 군을 막은,,

전투로 이 전쟁으로


중국사 최고의 황제라고

이야기되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고구려를 주머니에 물건같이 여기다가

안시성 전투에서

천추,가을하늘에 대담한

양만춘 장군의 활에 맞아

한 쪽 눈을 잃고 돌아가게됩니다,,

(당태종 애꾸설은 한국,중국 민간에 퍼진 이야기이고

당시 정사,정식 기록에는 없으나

중국 입장에서도 치욕스러운 이야기라

고의로 덮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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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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