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이야기1

예술이야기 2016. 10.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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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희망이라고는 1도없는 나라에서 시작한 사람의 이야기를 쓰겠다

나에게 살아갈 희망을 준 만화가 데즈카오사무

데즈카오사무의나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식민지배한 나라 일본이다

데즈카오사무는 일제시대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일본은 미국에게 말그대로 지옥불바다가 된다

일본이 먼저 진주만을 공격했고 미국은 바로 대응을하고 일본본토에

전투기로 공장,마을 등등을 폭격하는데 우리를 식민지배한 일본인들은

수십만명이 폭탄과 불에 타죽는다

데즈카오사무는 오사카에서태어나 자랐는데 오사카는 한국으로치면

부산정도이다 오사카도 예외없이 미군의 폭격으로 불바다가된다

데즈카오사무도 오사카 이리저리 다니다가 겨우겨우 어느집가서

주먹밥을 얻어먹었는데 몇일뒤 그집도 불탄것을 봤다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온갖 만행을 저지른 나라이다

우리나라사람들도 당한게 한두개가아닌데

그런데도 그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것은 잘못된것일까

아무것도모르는 막태어난아기들 거지들 고아들 할거없이 다 불바다로

타버렸고 고기타는 냄새가 났다고한다

물론 우리나라사람들도 일제에게 그런식으로 당했다


내가 데즈카오사무를 좋아하는이유는 그가 내가아는 일본인중에서는 최대한

용기내서 양심적 태도가 있다는것이다


그는 전쟁으로 좋아하는 만화도 못그리다가 일본이 핵을 맞고 무조건 항복하게되자

만화를 그릴수 있었다고한다


일본은 모든 공장이나 산업시설 등등이 파괴되었고 아무것도없었다

부모잃은 아이들 팔다리없는사람들 희망없는사람들


우리나라는 그당시 미국의 폭격이없어서 공장들이 살아남았고 한국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은

오히려 아무것도없는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꺼렸다는 말도있다

5년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6.25전쟁)으로 다 파괴된다


아무것도없고 절망과 희망이라고는 1도없었던 전쟁이끝난일본

데즈카오사무는 만화를 그리기시작한다


곤충을 좋아해 만화가 이름뒤에 무자를 곤충무자로 바꿨다(일본에서는 곤충을 무라고한다)

그는 전쟁터로 끌려가기싫어서 의과대학에 간다 의대에가면 뒤에서 있을수 있겠다고

생각했다한다


의대에 다니면서도 만화를 계속그렸고 학교에서도 강의시간에 만화를그리다

잉크가 굴러떨어진사건이있었다


학교를다니면서도 계속 신문사같은데에 만화를연재했고 계속 양쪽으로 바뻤다

나중에 그의어머니가 그에게묻는다


"의사랑 만화가중에 뭐가하고 싶니"


"만화가요"


"만화가 그렇게좋다면 만화를 그리려구나"


데즈카오사무는 나중에 자서전을 쓰는데 그책의이름은


"어머니는 나에게 하고싶은일을 하라하셨다"


만화를 계속그리면서 아톰을 그리게되고 전쟁후 아무것도 없는 일본인들,일본아이들에게

살아갈 희망을준다


나도 아톰을 보고 살아갈 희망이 생겼는데


아톰에는 기차,우주등 여러 공상과학적 소재들이있다

지금기준이아닌 1950년대 그것도 미국도아니라

전쟁으로 아무것도없는 일본에서 그런소재로 그렸다

일본인 학부모들은 데즈카오사무에게 항의했다고한다


"아이들에게 근거없는 허황된 망상을 심어주지말아라"


아이들은 아톰을보고자랐고 그 상상력으로 만화에 나온것들로

자라난 아이들이 어른이되서 현실화시킨다





<라봉봉이야기>

쓸게 많네요 워낙 좋아하는 만화가라서요 왜 아톰이야기를 썼냐면

저에게 데즈카오사무는 너무 중요한 만화가에요

저의 인생을 변화시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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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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