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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 창세신화]

[조몬시대]

[야요이 시대]

<라봉봉>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늘날 참 많습니다

온천 , 만화강국 , 마츠리(=마쓰리 , 축제) , 경제대국 , 서비스정신

같은 좋은 면도 있고

전범국 , 역사왜곡 , 방사능 등

나쁜 면도 있습니다

 

온천을 즐기는 일본 원숭이들

 

일본의 축제 마츠리

 

분명한 것은 일본은 한국 바로 옆 나라로서

고대로부터 오랜 교류가 있었다는 점이고

오늘날 중요한 이웃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일본 창세신화]

역사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 하면

물론 구석기나 신석기 이야기같은 먼 옛날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세계 국가들에는 건국 '신화' 들이 있고

한국에는 단군신화 , 이탈리아 로마에는 로물루스 신화 등이 있듯이

일본에는 자기네들은 천황이라 부르지만 하여튼

일왕과와 얽혀있는 창세 , 건국신화가 있고

 

세계의 처음 코토 아마쓰카미 , 가미요 나나요라는 신이 태어나고

이후 오누이 신인 이자나기(오빠)와 이자나미(여동생)가 태어나

오누이지만 결혼을 해서 ,, 일본 열도를 낳았고

많은 신들을 낳습니다

 

이자나미와 이자나기

 

그러다 이자나미는 불의 신 가구쓰치를 낳던 중

가구쓰치의 불의 기운으로 화상으로 죽었고

이자나기는 가구쓰치를 죽이고 이자나미를 찾아

황천(저승)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이자나미는 이미 황천의 음식을 먹어버려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이자나미는

이승으로 갈 기회를 놓쳐 흉하게 변해버려

경악한 이자나기는 도망칩니다

 

이자나기는 돌아와 목욕을 하며 몸가짐을 깨끗히 했는데

그러자 왼쪽 눈에서 태양신 아마테라스 ,

오른쪽 눈에서 달의 신 쓰쿠요미 ,

코에서 폭풍의 신 스사노오가 태어납니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

 

성격이 드센 폭풍의 신 스사노오는

이자나미가 있는 황천에 가고 싶을때마다

울부짖어 폭풍을 일으켜 피해를 주었고

아마테라스가 다스리던 다카마가하라까지 피해가 생겼고

이후 스사노오가 다카마가하라를 빼앗을 거라 오해한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의 일이 오해라는 것을 알고 용서했지만

스사노오가 다카마가하라에서 난동을 피우자

태양신 아마테라스는 동굴에 숨어버려 세상은 어둠에 잠겼고

결국 여러 신들의 지혜로 아마테라스는 분노를 풀고

동굴에서 나왔고 스사노오는 책임을 물고

인간 세상으로 추방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할 법한

복잡한 이야기들이지만

나름 그리스 로마신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한국의 단순한 토테미즘적 신화와는 다른

신들의 성향 , 능력이 있는 서구형 신화와 가깝다 생각하고

하여튼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인데 일단 태양은 지구 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해 태양신은

어느나라들이나 신화속에서 가장 중요한 신이고

일본 태양여신 아마테라스는 자손인 니니기를

땅으로 내려보냈고

니니기의 후손들이 일본 왕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니니기가 내려올때 3가지

신비한 물건들을 가지고 내려왔는데

한국 신화에서

환웅이 환인에게 받은 3개의 물건인 천부인을

들고 내려오듯이

일본 신화도 한국신화와 유사한 모습이 많고

하여튼 일본에서는 니니기가 가지고 내려온

3가지 보물을 '삼종 신기' 라고 부르고

이 삼종신기는

칼 , 거울 , 곡옥 입니다

 

삼종신기 구성들 , 실제 삼종신기는 비공개라 합니다

 

이 도구들은 문명의 상징으로 볼 수도 있는 물건들이고

이런 도구들의 도입으로 일본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신문물을 상징하는 문물로

일본인들은 이후에도 1960년대 경제발전기때

새로운 가전제품들을 삼종신기라 부르며 놀라워해

일본에서 삼종신기라는 말은

문명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니니기와 여신 사시에서 태어난 자식들 중

호오리노미코토의 손자가

일본 초대 덴노(천황의 일본식 발음 , 일왕)라는

진무 천황입니다

 

진무 천황

 

진무 천황은 한국에서는

단군할아버지격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고

대략 여기까지 일본의 건국 '신화'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몬시대]

그러나 본격적인 '역사' 는 역시

일본의 신석기 시대라 불리는 조몬시대로 이야기 되고 있고

(일본도 구석기 시대가 있었는데 보통 조몬시대부터 이야기 합니다)

 

기원전 1만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열도는 한반도와

합쳐져 있었는데 해수면이 상승되 분리됬고

그전까지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 왕래하다

일본 열도가 섬으로 고립되버려 남은 일본인들이

문화를 이루고 살았고

이를 조몬시대 , 조몬 문화라고 합니다

 

옛날에 연결되있었던 한반도와 일본열도

 

조몬시대는 자그마치 1만 2천 700여년간 지속됬다고 하는데

조몬인들은 어업활동을 많이해

조개무덤 , 패총을 남겼고 멧돼지 , 사슴등의

중소형 동물들이 번창해 사냥이 발달하고

도토리 밤등을 채취 재배해 먹으며

이 과정에서 토기도 발전했고 (조몬토기)

땅을 파서 5~6명 단위 가족생활을 했습니다

 

조몬시대 생활상

 

굉장히 섬세한 모습의 조몬토기

 

조몬 토우라는 유물이 참 신기한데

당시 조몬인들은 자신을 상징하는 토우 인형을 만들고

자신이 아프면 토우에서 아픈 곳을 찾아 부셨다 하고

하여튼 신석기 시대 사람들 치고

일본 만화에도 가끔 나오는 괴상한 유물로

굉장히 섬세하고 특이한 면이 있는 유물입니다

 

조몬토우

 

[야요이 시대]

조몬시대=신석기 시대라 보면되고

조몬시대가 막을 저물무렵

일본의 청동기 시대 , 철기시대인 야요이 시대가 시작됬는데

청동제 무기 , 청동방울등이 나타났으며

이전 조몬시대에 비해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했기에

야요이 문화는 한반도에서 농경 문화를 가진 많은 이민자들이 몰려와

조몬 원주민을 밀어내고 일본을 장악했다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야요이 시대

 

야요이 시대 유물들

 

일본에는 고대 삼국시대때까지 한국인들이 참 많이 건너갔는데

일본인들은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들을 '도래인(토라이진)'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하여튼 야요이 시대부터 일본에 금속도구와 농업들이 퍼져나갔고

여러 소국들이 생겨납니다

 

<라봉봉>일본 건국 신화는 그리스 로마신화같은 다신교적 모습이외에도

한국 신화와 혼합된 양상을 띄고 있으며

이는 일본 역사는 초기부터 한국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의 영향력이 강해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이라 구분했다기 보다는

그냥 부산에서 일본거리가 가깝듯이

나룻배 같은거 조금 타면 갈 거리라

한반도와 쉽게 교류하고 도래인들이 섬에 정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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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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