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

 

<1980~9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

[할리우드 배우에서 대통령이 된 레이건]

[레이거노믹스]

[LA 폭동]

[팍스 아메리카나]

[걸프 전쟁]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

[빌 클린턴의 신자유주의 개혁]

[문화 , 첨단 산업 발전]

[클린턴 스캔들]

<라봉봉>

 

[할리우드 배우에서 대통령이 된 레이건]

미국에서 베트남 전쟁이 장기화되고

히피문화 , 마약 , 사회주의 같이

전통적인 미국 (보수주의+검소한 청도교 정신) 과 반대되는 것들이 유행하고

또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하자

미국 사회는 패배주의와 자국혐오에 빠져들었고

공화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대통령이 사퇴하며

이후 민주당 지미 카터에게 대권을 내주고 영향력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에 미국내 보수주의자들은 무기력하게 이 사태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훤칠한 미남 영화배우 출신이자 보수주의 성향이 강했던 정치인 로널드 레이건이

 

'전통적인 미국을 회복하자'

 

며 나서자

그를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고

 

할리우드 배우 시절의 레이건

 

좌파진영에서는 레이건은 그저 인기있는 할리우드 연예인+보수층 기득권자라 비난했지만

레이건은 이런 무기력한 패배주의 시대의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었고

지미 카터 대통령은 이란에서 이슬람혁명 등으로 무능 , 취약성을 드러내며 인기를 잃자

레이건은 지미 카터를 쉽게 누르고 보수층 표를 결집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영화배우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한국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 같은데

미국 대통령은 오랜 민주주의 역사 및

극도의 자유의 나라답게

출신들이 정말 다양하고 아버지와 아들 대통령도 있고

흑인이나 재벌 출신 대통령도 있고 참 다양한 구석이 있는데

아직 여성 대통령만 안나왔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레이거노믹스]

레이건 공화당 행정부는

'레이거노믹스' 라 일컬어지는 시장중심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시작했고

'스타워즈' 로 이야기되는 군비경쟁을 시작하며

'대처리즘' 으로 이야기되는 영국과 함께 (영국의 철의 여인라 불리는

보수당의 마가렛 대처 수상 시기)

보수주의 시대를 엽니다

 

그가 대통령이었던 1981년~1989년은 세계적으로도

보수주의가 크게 유행하던 시기였고

 

한창 일본이 1980년대 고속경제성장 및 버블경제로 미국 경제를

턱밑까지 위협하며 미국내 부동산을 싹쓸이하자

미국은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주고

일본에 참교육을 시켜주었고 일본경제는 이때부터 몰락테크를 탑니다..

 

1985년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일본 환율 강제조정인 '플라자 합의'

 

레이건은 영화배우 출신이었음에도

나름 196~70년대 베트남 전쟁 , 워터게이트 , 오일쇼크 등의

혼란한 사회상을 낙관주의로 잘 수습하며

강력한 1980년대 미국 번영기를 이끌었습니다

 

레이건 정부시기 안정된 물가

 

그러나 레이건은 안보를 이유로

미국인에 대한 도감청을 늘리고 마약과의 전쟁을 하며

흑인 사회를 게토화(격리구역으로 차별) 시켰고

현재 흑인사회가 마약소굴로 타락된 것도 레이건이라 욕을 먹습니다

 

1970년대 미국 뉴욕 할렘가 , 1950년대까지 백인 중산층 동네였는데 이후부터 90년대 초까지 흑인 주거주구역으로서 범죄의 온상이자 권총과 마약과 힙합이 유명합니다

 

또 특이하게도 미국 교도소는 레이건 정부때부터 민영화되기 시작했는데

교도소를 국가가 아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다보니

수용자를 늘려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경범죄를 저질러도 감옥에 넣는 풍조가 생겼고

이러한 대상은 만만한 흑인 + 히스패닉 등이 주 타겟이 되어

오늘날까지 미국사회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 감옥

 

당시 낙태도 반대입장을 견지해 음성적으로 몰래 행하는 낙태가 늘었고

당시 유행하던 에이즈에 대한 대응도 그냥 방치 수준이었습니다

 

1980년대 미국 사회는 히피 , 사회주의 유행등으로

강력한 리더쉽과 역동적인 기업가 정신을 원했고

그런 소망으로 태어난 것이 레이건 행정부였지만

또다시 극단적 자유방임주의 , 무절제 , 이기심 방치 시대로 선회하는

악영향을 낳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LA 폭동]

이러한 시대문제 및 인종차별 문제는 심화되어

결국 1992년 미국과 세계사회에 충격을 준

LA 폭동(로스앤젤레스 폭동) , 흑인 폭동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과속질주하던 흑인 운전수 로드니킹이 백인 교통 경찰에 체포되어

구타당했는데

 

(당시 흑인 운전수가 과격대응을 해서

경찰이 과격진압을 했다고도 합니다 ,

미국은 총기소유때문에 경찰권이 매우 쎈 나라라

조금만 잘못하면 실탄이 사격되고 미국가면

미국 경찰앞에서는 경찰자극 , 과잉행동을 절대 하면 안되고

무조건 순순히 경찰말을 들어야합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법정에서 가볍게 처리되었고

이보다 평소 인종차별에 불만이 쌓여있었던 빈민층의 흑인사회는 크게 분노해서

폭동을 일으킵니다

 

미국 LA 내에는 한국 이민자들이 많고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있는데

하필 얼마 후 한인 상점의 한국계 미국인 두순자는

흑인소녀가 자신의 상점에서 오렌지 쥬스를 훔쳤다 생각해

실랑이를 벌였는데 흑인소녀에게 안면을 수차례 강타당하자

두씨는 흑인소녀에게 권총을 발사했는데 흑인 소녀가 사망했고

 

이에 흑인 사회는 크게 분노해

199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최대 폭동을 일으킵니다

 

한국인 이민자와의 갈등도 있었지만

LA 흑인 폭동의 근본적 이유는 인종차별이었고

당시 흑인들이 대거 일어나 방화와 약탈 , 총격전을 펼쳤는데

규모가 너무커져 경찰들이 감당할 수 없게되자

미군이 동원되 장갑차까지 나타났습니다

 

13500명의 사단급 군대가 동원되자

5월 4일 폭동은 진압됬고

55명의 사망자와 2천여명의 부상자 , 14000여명의 체포자가 생겼습니다

 

LA 폭동당시 한인사회에서 원인제공한면도 있지만

당시 한국인(한국인 이민자 , 한국계 미국인)들은 땅값이 싼 흑인동네로 와서 살고 있었고

흑인들과 경쟁하며 근면 , 성실함으로 세탁소 , 과일가게 , 상점 등을 운영하며

흑인들을 밀어내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흑인들은 점차 자신들을 밀고오는 한국인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당시 경찰도 베벌리 힐스나 할리우드 등 백인 부유층 동네만 지키고 있자

흑인들은 백인들에 대한 분노를 만만한 한국인들에게 풀어버려서

당시 한국 상점들을 약탈 , 방화했습니다

 

흑인 폭동 , 한국에서는 이런류의 상점을 터는식의 폭동은 없는데 미국 사회는 이런 약탈과 폭동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한국인들은 자체적으로 총기들로 무장했는데

한국 이민자들은 한국내에서 군대를 다녀온 예비군 출신 , 군필자 출신들이었고

조직 구성과 총기 사용에 능숙해 흑인들의 공격에 체계적으로 맞서게 되고

가짜 모형 총을 만들어 흑인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페이크까지 칩니다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당시 LA 한국 교민들의 대응

 

한인 사회는 최소 3억 5천만 달러의 손해와 2,300여 개의 점포손실이 있었는데

(당시 한국사회의 피해는 LA 폭동 피해액의 절반)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고 대신 한인끼리의 오인사격에 18살의 한인 청년 한명이 사망합니다

 

당시 한국인들의 대응은 아주 모범적이고 좋은 대처로 미국내에서 주목받았고

역시 같은 지역구내끼리 살던 흑인들에 대한 차별과 냉대 등 원인제공이 있었기에

흑인들에 대한 차별을 반성하고 복구를 하며 흑인들과의 평화운동 , 교류를 시작합니다

 

또한 한국인들 역시 당시 충격을 받고

이러한 차별과 피해는 결국 미국내에서 시민권을 못얻어서

흑백 양쪽으로 따돌림 받았다 생각했고

적극적으로 시민권 획득 및 미국 사회에 어울리려 노력하는 등으로

LA에 밀집되있는 미국계 한국인 사회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팍스 아메리카나]

원래부터 초강대국이었지만

1980년대부터 미국은 다시 힘을 축적하고 있었고

일본 경제도 무너지고

공산권 국가들이 하나 둘 무너지자

명실상부 원래 강했는데 더 강해진 미국이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미국인들은 지구인들에 흥미를 잃고

외계인들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미군영화 '월드 인베이젼 (2011) Battle: Los Angeles' , 사실 외계인은 존재하.. 읍읍

 

또 소련이 붕괴한 1990년대부터

미국에 대항할 나라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팍스 아메리카나' 

 

라 불리는

미국의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시대가 도래했고

옛날 팍스 로마나때 로마가 지중해 유일 세력자가 되어

더이상 로마에 대항할 세력이 사라져 평화가 온 것처럼

미국은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어

오늘날 , 현재까지 전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되었고

보통 UN 사무총장을 세계 대통령이라 하지만

오늘날 강력한 힘을 가진 미국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초강대국 미국 , 팍스 아메리카나

 

[걸프 전쟁]

1991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는 과거 이라크의 영토였다며

쿠웨이트를 침공했고 이에 일어난 걸프 전쟁에

미국이 여러 나라들을 규합해 국제 연합 결의와 미군 주도하에

쿠웨이트를 지원하며 참전합니다

 

미국은 베트남전의 악몽때문에 전쟁을 길게 끌면 안된다 판단해

현대 최신무기를 엄청나게 쏟아붙습니다

 

불타는 유전지대를 비행하는 미군기 , 걸프전쟁을 대표하는 사진

 

걸프전은 현대전의 대표적 전쟁으로서

스텔스 공격기 , 패트리어트 미사일(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

크루즈 미사일(비행하는 미사일 , 유도탄) , 아파치 헬기 등

미국 최신 하이테크 무기들이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고

전쟁을 텔레비전으로 중계하며 (;;)

엄청난 위력 , 미국의 일방적 학살을 보여준 전쟁이었습니다

 

걸프전쟁 , 슬픈 세계의 비극입니다

 

월남전의 정글전쟁에서

걸프전은 사막전쟁 개념을 만들었고

 

이라크군은 미국에게 개박살났는데

60만에 달하는 이라크군의 장비와 체계가 초토화되고

7만 사상자가 날동안 미군은 294명이 전사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사고사였을 정도로 미국의 일방적 학살이었고

현대전쟁에서 물량은 소용이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정치인 론 폴>우리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제국을 가졌으며 ,

굉장히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수십 년간 유지해왔고 ,

결과적으로 우리를 향한 엄청난 증오와 원한을 사게되었습니다.

 

소련과 중국은 이 결과를 보고 공포에 빠졌고

당시 망해가던 소련은 조용히 있었는데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이 날것에 대비해

베트남전쟁때처럼 게릴라 전략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걸프전 결과를 보고 정규전에서는 무조건 진다며

군 현대화를 시작했고 이후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하며

미국을 견제한다 합니다

 

또 중동세계는 이 전쟁으로 반미감정이 엄청나게 커졌고

 

대한민국 역시 걸프전 결과를 보고

군현대화 , 처음으로 국방개혁을 시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사회 역시 걸프전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미국 과학무기들의 일방적 학살 , 전쟁이 생중계 되는 모습 ,

평화와 자유라는 미명아래 실제로는 석유때문에 일어난 전쟁이라는 비판 ,

전쟁을 스포츠같이 여기던 비인륜적 모습등에 반전여론이 확산됬고

이후 세계 사회 역시 반전 , 반미주의 감정이 증폭되며 미국을 악의 나라로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

미국은 초강대국 이외에도 더이상 견제할 수 없는 나라로서

세계의 경찰국가화되었으며

비록 다른 나라가 먼저 잘못했더라도

1등국가면 좀 찐따들한테 관대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걸프전의 일방적 학살 등으로 미국인들은 당시

엄청난 자신감에 빠지며 전쟁을 우습게 알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됬고

 

(후세인도 악이었지만 폭력으로 폭력을 막는 모습은

결코 평화를 불러올 수가 없다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후세인은 미국에 개기다가

2차 걸프전인 '이라크 전쟁' 이 시작됬고

결국 미국의 분노를 사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도 걸프전으로 엄청난 군비지출 부담 및 레이거노믹스도 한계가드러났고

이에 공화당 조지 H. W. 부시 행정부의 무능함등에

 

민주당 빌 클린턴은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

It's 'economy', stupid!'

 

를 외치며 1993년 정권교체에 성공합니다

 

1990년대의 최고 명언 ,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

 

[빌 클린턴의 신자유주의 개혁]

빌 클린턴은 당선되지마자

미국 경제의 악의 축이었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해소하려

정부기관의 상당수를 전자화시켜

30만명의 공무원을 해고했고

누진세를 확대해 재정수입을 늘리고

세계 무역에 적극 참여 , 금융산업 키우기 등을 시작합니다

 

빌 클린턴은 레이거노믹스를 폐기시키고

이러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확대시켰고

클린턴 정부 당시 미국경제는 정말 최고 , 짱짱맨이라 평가되는

빛의 미국의 시기입니다

 

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문화 , 첨단 산업 발전]

또 1990년대 미국은

1980년대부터 무서운 속도로 치고올라오던 일본 경제를 멀리 따돌리고

유일한 초강대국 자리를 확고히 합니다

 

일본은 미국에 이전 군사적으로 진주만 공습 ,

경제적으로 버블경제 시기당시 일본 상품의 세계시장 점령 등으로

크게 위협하고 미국인들에게 큰 위기감을 가지게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 포켓몬스터로 대표되는 일본 문화상품들이

미국 시장을 점령하고 있었고

미국인들은 자국 대중문화계에 위기를 느끼게 되자

디즈니 , MTV(음악채널) , 마이크로소프트 등

문화 ,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시켜 일본에 대항했고

미국에서는 여러 IT 산업 , 첨단산업의 눈부신 발전이 있었습니다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의 3대 수출품 '3M (맥도날드 , 미키마우스 , 마이크로소프트)' 

 

근데 이건 표면적인 얼굴마담들 이야기고

사실 90~2000년대 미국 산업 , 문화발달의

맨앞에는 직원들에게 주 90시간 노동시키며

싸이코짓 하다가 80년대 애플에서 쫒겨났던 스티브 잡스 형이

90년대부터 다시 망해가던 애플로 돌아와

애플을 부활시키며 선두에서 미국 산업 , 문화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애플로 돌아온 잡스가 좆망해있었던 애플 브랜드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한 캠페인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스티브 잡스는 80년대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고 대박치며

한창 사장님 놀이하며 회사에서 광역 어그로를 끌었고

결국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쫒겨나며

고통에 시달리다가

쫓겨난 기간동안 여러 소프트웨어개발 , 문화산업에 집중했고

픽사를 구입해 디즈니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고

1995년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대성공시키고

1997년부터 적자에 시달리던 애플에 돌아옵니다

 

컴퓨터 3D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알린 '토이스토리'

 

첫사랑에게 돌아온 잡스는 회사 위기를 이유로 제품 단일화 , 3000명 직원 해고 등을 하고

반투명 케이스의 일체형 컴퓨터 iMac(아이맥) 을 성공시켰고

쫓겨나서 와신상담할동안 잡스는 문화 , 디자인 , 갬성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애플 제품에 갬성을 담기 시작하며 다시 미국 산업 , 문화계를 이끌기 시작합니다

 

1세대 아이맥 , 요즘 어린이들은 모르겠지만 당시까지만해도 컴퓨터가 무슨 탱크같이 거대하고 못생겼던 시절이라 아이맥 디자인은 엄청 깔끔하고 고급진것이었습니다

 

[클린턴 스캔들]

민주당 빌 클린턴 대통령 시기(1993~2001)는

애플로 돌아온 잡스가 부활하던 시기로

앱등이들에게는 아주 지니어스하고 그레이트한 영광의 시기였고

미국 IT 산업들이 쭉쭉 발전하며 IT 버블이 끼던 경제호황시기이자

소련 해체이후 완전한 초강대국이 되며

엄청나게 잘나가던 미국이었고

또 빌 클린턴은 별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통치해

사상 최고 지지율로 퇴임한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의 리더쉽과 내조 역시 유명하나

케네디같은 젊고 잘생긴 대통령이었기에

이전부터 여자 문제가 끊이질 않았고

22세의 백악관 인턴과 연인이 되어 불륜을 저지르는

'지퍼 스캔들' 이 터집니다

 

이 시기동안 아내 힐러리와 관계는 막장이었고

불륜녀와의 관계를 묘사한

'부적절한 관계' 라는 표현은 세계적 유행어가 됬습니다

 

1998년 스캔들 당시 남편 클린턴을 쳐다보는 힐러리의 미묘한 표정 , 퓰리처상 수상작

 

당시 미국내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다가

탄핵까지는 어렵다는 여론이 일어

탄핵안은 부결됬고

한창 좋은 시대를 타고난 풍운아 빌 클린턴은

불륜이라는 전세계에 참 부끄러운 오명을 남겼습니다

 

<라봉봉>참 80~90년대는 미국에 찬란한 시대였고

잡스형이 아직 아이폰 만들기전에

홀로 무쌍찍던 앱등이들의 리즈시절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미국사회나 우리는

수많은 전쟁이 있어왔던 수천년 역사에 비유하면

그래도 참 평화롭고 좋은 시기를 살고 있다 생각하고 있고

우리 역시 후손들에게 이러한 평화를 물려주려 노력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미국의 전성기는 끝나지 않았고

잘나가는 미국은 오늘날에도 현재 진형형이라는 사실도 참 놀라운 나라고

사실 미국은 세계 리더 국가기 때문에

통계나 순위에 별 의미가 없는 나라기도 하고

그냥 질서유지등에 힘쓰는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미국사를 공부하거나 미국에 가볼 수록

 

'얘네도 사람사는 곳이구먼'

 

하는 그런게 있고

외계인 고문할거같은 미국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보이고

누구나 어느 나라던 자기 하기 나름이고

미국도 걍 평범하고 정다운 이웃들도 많은 좋은 나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