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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부터 오늘날 현재(~2020)의 미국>

[부자 대통령 부시]

[9.11 테러]

[테러와의 전쟁]

[아프간 침공과 이라크 전쟁]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국의 권위 추락]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오바마 케어]

[비정치인 출신 트럼프 대통령]

<라봉봉>

 

[부자 대통령 부시]

1990년대 한창 잘나가던 미국경제 , 미국이었고

빌 클린턴은 임기 후반기부터 스캔들 , 논란등으로

영 좋지 않은 구설수에 오르게 됬고

 

이에 비교적 괜찮고 좋은 , 보수적 집안에서 자란

준수한 이미지의 공화당의 조지 부시가 당선되는데 기여해줍니다

 

미국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 친숙한 얼굴로 제 초딩시절을 함께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입니다

 

조지 부시 (조지 W. 부시)는 참 한국과 애증의 관계가 있었고

21세기 미국의 시작을 알린 대통령이기도 한데

금수저는 둘째치고 아버지(조지 H. W. 부시) 가 대통령이었습니다 엌ㅋㅋ

(아따 핏줄도 실력이랑께 ?)

 

이에 미국 두명의 부시 대통령 부자는

아버지 부시 , 아들 부시로 구별해 불리고있고

부자관계가 상당히 좋았던 효자로 유명합니다

 

부시 부자

 

이후 한국에도 아버지와 딸이 대통령이 된 경우가 나왔고

(박정희-박근혜)

 

미국이나 한국이나 이럴 경우는

일단 투표로 뽑힌거기에 세습이라 보긴 어렵지만

보통 아버지 후광빨로 되거나 그시절의 추억 , 향수파워로 당선에 기여하는 경우가 있고

 

이전에 민주당 클린턴때 경제가 잘나가긴 했어도

막판에 똥을 싸는 바람에

그나마 준수한 보수적인 도련님 이미지였던 아들 부시가

민주당 앨 고어를 아슬아슬하게 꺾고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9.11 테러]

부시는 전통적 우익세력 + 기독교 우파 + 총기협회의 지지를 받은 대통령이었고

당시부터 미국에서는 다시 강경 , 보수주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나름 초기에 부시 대통령은 무난한 행보를 보였지만

2001년 9월 11일 미국과 세계사회에 충격과 슬픔을 준 이슬람 테러사건이 일어납니다

 

오사마 빈라덴을 수장으로 했던

이슬람 수니파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 는

90년대 이후부터 미국을 겨냥한 테러사건을 일으키다가

2001년 9월 11일 4개의 여객기를 납치해

미국의 뇌와 심장이라 할 수 있었던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펜타곤(국방부 청사) 에 비행기를 자폭시켰고

 

오사마 빈 라덴

 

3천여명의 사망자와 6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미국과 전세계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에 몰아넣습니다

 

9.11 테러 , 미국사의 최대 슬픔입니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초등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

이 소식을 들었고 처음엔 모두가 단순 충돌사고라 생각했지만

그 영향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보좌관>대통령님 ! 우리가 공격받았습니다 !

(Mr. President , America is under attack !)

 

<부시 대통령>....

 

9.11 테러 보고를 듣는 부시 대통령

 

9.11테러는

당시 뉴욕 소방관과 경찰관 400여명까지 순직한 초대형 사고 , 테러로서

유래가 없다싶이한 미국 본토가 공격받은 것이었으며

이때부터 세계는 테러는 단순 범죄행위가 아닌

전쟁에 준하는 안보 위협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9.11 테러 당시 빌딩의 화재 열기에 못견뎌 뛰어내린 사람들 , 모두 사망했고 미국사회를 슬픔에 잠기게 한 사진입니다

 

미국은 진주만 공습때 고통과 마찬가지로

이당시에 이성을 잃고 눈이 뒤집어져서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바로 죽일 기세였고

평소 반미 , 미국을 적대하는 국가 , 세력들도 이때만큼은

테러에 상처입은 미국에 진심으로 추모와 애도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반미를 외치던 북한 역시 이례적으로

비인도적인 테러에 대한 강력한 비난성명을 발표했는데

 

이전 걸프전에서도 한번 미국에 호되게 당했던 이라크의 후세인은

 

'신의 천벌을 받았다'

 

며 미국을 조롱했고

보복대상을 찾고 있었던 미국의 제거 타겟이 됩니다

 

[테러와의 전쟁]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는

'테러와의 전쟁' 을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애국주의 광풍이 불었고

미국은 전세계를 우리편과 우리편이 아닌편으로 나누며

구분하고 국민통제를 위해 인권침해 요소가 다분한 법률들을 입안하고

준 전시체제와 가까운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아프간 침공과 이라크 전쟁]

미국은 테러 직후

알 카에다와 오사마 빈 라덴이 배후에 있으니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에게 이들을 내놓으라 요구했고

탈레반 정권이 이를 거부하자 2001년 아프간을 침공합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인 미국-아프간 전쟁

 

또 미국은 9.11 조롱 등

계속 분란을 일으키는 골치아픈 후세인을 제거하려 결정을 내렸고

2003년 미군은 이라크를 전면 침공하는 2차 걸프전쟁 , 이라크 전쟁을 일으킵니다

 

2003년 공습당한 바그다드의 후세인 대통령 관저

 

한달만에 바그다드는 미군에 함락되고 후세인 정권은 몰락했고

후세인은 궁지에 몰리다 미군에 잡혀 2006년 12월 30일 사형당합니다

 

잡힌 후세인

 

처형당하는 후세인

 

또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은

계속해서 미국에 피해다니며 잠적해있다가

미국의 장기간의 첩보작전으로 위치가 드러났고

2011년 파키스탄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잡혀 사살 됩니다

 

빈라덴 사살작전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주요인사들 , 미국인들에게 빈라덴은 아랍의 히틀러로 인식됬습니다

 

그러나 9.11 테러를 시작으로

미국 및 세계사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가 시작되었고

 

(참고로 그렇다고 모든 이슬람 , 중동인들에게 편견을 가지면 안됩니다)

 

오늘날 ISIS까지 이어지는 등

이슬람 테러조직은 세계 사회에 국제적 공포 ,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시 정권은 이라크 전쟁등 계속된 전쟁 및

반테러 전쟁의 일환으로서 '악의 축' 발언으로

악에축에 이란 , 북한 , 시리아를 지목하며

또다시 세계에 전쟁이 터지는 게 아니냐는 공포감을 심어주고

전세계적인 반미감정 ,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그럼에도 계속 일방주의로 나서다 점차 무너지게 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부시는 2004년 안보와 도덕성을 업어 또다시 겨우 재선에 성공했고

다음 임기가 시작됬으나 곧 2005년 허리케인(태풍) 카트리나를 겪고

사회 전반에서는

마치 당시 한국에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와 같이

'이게 다 부시 때문이다' 같은 부시 까는 분위기가 팽배해집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과 한국 노무현 대통령은 정당과 성향은 달랐지만

애증 , 우정의 관계로 유명하고 또 닮아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부시정권 시기 미국에 또다른 대공황이 시작됬는데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입니다

 

아프간/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낮은 이자 대출) 을 실시했는데

이자율보다 주택 가격의 인상속도가 높았고

이에 사람들은 떡상을 노리며

부동산 코인에 탑승해서

대출을 못갚아도 담보인 주택을 팔면 더 돈이 된다는 생각으로

경제 빈곤자 , 신용 불량자들까지 너도나도 은행에 돈을 빌려

집을 샀고 이후 집이 살 사람이 줄어들자 집값이 폭락했고

서브프라임 대출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파산해버리고

연쇄적으로 기축통화(국제통화) 였던 미국 달러 가치도 망하고

미국 경제도 망하고

미국 경제가 망하자 도미노처럼 세계 경제가 줄줄히 망했습니다

 

(미국인들도 사람이라 당시에도 가즈아충 , 떡상충들이 많았고

너무 환상가지면 안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풍자그림

 

2006년 미국 주택시장 거품은 최고조에 달했고

점차 사람들은 주택가격이 너무 높아졌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고

2007년부터 거품이 붕괴합니다

 

(1980년대 일본과 비슷 아니 똑같은데

한국도 2017년 비트코인 사태때 예외가 아니었고

하여튼 투기에 대한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고 반복되왔음을 교육해야하고

투기는 모두가 패배하는 게임이며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미국 '중산층' 들의 주택 , 한국같으면 상류층 저택이지만 광활한 영토의 미국은 땅값과 집값이 한국보다 훨씬 싸고 개개인의 삶의 질이 월등히 높습니다 물론 대다수 미국 중산층들은 저축은 거의 안하거나 못하고 대출을 껴서 주택 구매 후 수십년을 걸쳐 빚을 갚습니다

 

거품이 꺼지자

사람들은 빚을 못갚거나 안갚았고 (담보인 집이 갚을 대출액보다 싸져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세계 경제 맨앞에 있던 미국이 쓰러지자

뒤에서 미국따라오던 전세계 국가들이 너도나도 쓰러지기 시작했고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됩니다

 

1929~30년 세계 대공황과 상황이 비슷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 악몽의 시간이었고

최소한 세계 대공황시기처럼 모두가 쫄딱 망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 시기부터 미국 뿐만 아닌 세계 사회에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중산층들이 무너지고

국제적 불균형 , 잘못된 금융시장이 형성 , 심화됩니다

 

[미국의 권위 추락]

또 부시정부때 유가가 폭등해 유가 100달러 시대를 열어

경제 불황의 시초를 닦았고

미국은 부시정권 시기

전쟁을 하며

범죄 경력조차 상관 없이 군사 병력을 무리하게 증강했고

전쟁 비용에 국방 예산을 다 날리느라

미군 전차들은 수리비가 없어서 방치되는 등

군사력 , 경제 모든 부분에서 악화일로를 치달았고

 

그럼에도 미국이 여전히 군사와 경제에서 최강대국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국제적인 초강대국 미국의 '권위' 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당장 50년대 한국 어린이들이 미국 원조 밀가루를 먹고 자라며

미국을 은혜의 나라라 생각하고 자랐는데

저같은 90년대 한국 어린이들은 오노선수를 욕하며

야비한 나라 Fucking USA 노래를 부르며 자랍니다)

 

2002년 주한미군의 실수와 과실치사로 한국내에서 엄청난 반미 운동을 불러온 '미선이 효순이 사건'

 

물질만능주의 및 미국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전시품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미국(America)'

 

또 부시정권 시기 테러 용의자 , 포로 처우등때매

미국이 인권국가라는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어

유럽 국가들의 지지도도 하락했고

미국 다음의 전세계 선진국 , 영국등의 우방들도 점차 미국에 등을 돌리며

이전까지 자발적 왕따 , 아싸생활을 하다 세계 질서를 수호하게 된 미국이었는데

이때는 진짜 리얼 왕따당하는 덩치큰 동네북이 된 미국이었고

미국사 최악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미국내 전통적 보수주의자들까지도

 

'부시는 미국만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 , 나아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며 점차 부시에 등을 돌렸고

 

미국이 한창 위기에 빠지자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로 막대한 자국내의 천연자원을 팔며 경제력을 회복시키며

이전 소련시대처럼 다시 미국의 권위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점차 세계 기업들을 자국내 유치시키고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며 경제력을 급격히 늘리며 엄청난 속도로 경제대국화됩니다

 

제 2경제대국 , G2라 불리며 점차 새롭게 미국에 도전하는 중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부시 임기가 끝날무렵 공화당은 부시의 이미지를 지우려 안달했지만

결국 2008년 11월 4일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버락 오바마가 무엇보다 미국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 이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44대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

 

오바마는 친화력과 포용성이 강한 인물이었고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의 아내였던 힐러리 클린턴과 맞섰는데

힐러리의 당내 기반이 워낙 견고했지만

힐러리는 매우 인기없는 전쟁이 된 이라크 전쟁에 찬성표를 던진것 때문에

오바마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엄청난 상징성때문에

흑인과 소수인종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깜짝 승리하고

이어 부시의 똥 + 포용성 + 인터넷과 지역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대선에서 당선되며 정권교체에 성공합니다

 

미국은 청도교 , 개신교 국가답게

대통령 취임식때 성경에 손을 얹고 하는 문화가 있는데

오바마는 취임식에서

흑인노예 , 노예를 해방시킨 위대한 미국인 링컨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고

링컨은 공화당 , 오바마는 민주당이었지만

150년전 링컨의 위대한 결단이 후세에 영향이 끼치게 된

참 의미깊은 일이었습니다

 

당시 베스트셀러가 됬던 오바마 대통령의 '담대한 희망'

 

[오바마 케어]

오바마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한 세계 경제위기에 대응해야 했고

다량의 돈을 시장에 공급하는 부양책을 실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률을 감소시킵니다

 

또 오바마는 핵심과제로 부자증세 및 오바마케어라 불리는 의료보험 개혁을 시작했고

당시 미국 의료비는 살인적으로 높았기에

오바마 케어로 저소득층 , 취약자 복지에 신경을 썼습니다

 

또 쿠바와의 수교 , 평화정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서 흑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세계 사회에서도 좋은 대통령 , 멋쟁이 인싸 대통령으로 인기를 누렸는데

 

이슬람 국가들과의 관계를 잘 하지 못했고

특히 동아시아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일본 아키히토 일왕에게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한다거나

강해지는 중국을 방치했다거나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일왕과의 인사 , 한국인들에겐 트럼프 압승의 인사라 이야기 되고 있지만 둘다 너무 극단적이긴 합니다

 

후대인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북한과의 대화에 소극적이었고

오바마 대통령 당시 북한의 핵실험이 성공하는 등

여러 아시아 문제가 이 시기 있었고

당시 여러 외교 안보팀이 불화하는 등 외교정책에서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 항상 좋은 , 선한 이미지였던 오바마 대통령에

미국인들은 그가 무능해도 딱히 부시때처럼 대놓고 까지는 못했고

일이 잘 안풀리거나 뭔 일만 있으면 그냥 웃으며

 

'땡스 , 오바마(Thanks, Obama)'

 

라고 외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유명한 미국짤방 '땡스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나름 2선까지 무난히 했지만

이때부터 지나친 외국 무간섭 및 내부에서 PC주의 유행이 있었는데

PC주의란 Political Correctness(PC) , 정치적 올바름을 뜻하는 약자로

출신 , 인종 , 성별정체성 , 장애 , 종교 , 직업 , 나이 등

여러 분야에서 모욕과 차별을 지양하는 사회 정치운동을 뜻하는데

 

일단 말은 참 좋은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차 옛날 히피들이 했던 그런 문란한 이미지가 생겨나

PC충들은 히피충 시즌 2가 되었고

 

오바마 정부시기부터

동성애(미국에서는 성 소수자를 LGBT 라 표현합니다) ,

극단적 페미니즘 , 성갈등 등이 무분별하게 퍼지며

미국 사회에 악영향을 끼쳐

많은 사람들이 부담과 피로를 느낍니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비정치인 출신 트럼프 대통령]

이에 다시금 전통적 보수주의 가치를 주장하는 공화당의 트럼프가

미국사회내 큰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근데 미국 민주당 , 공화당이 서로 주고받는 패턴이 어째 계속 비슷합니다

민주당이 자유주의 , 양적완화하다 망하면

다시 공화당이 보수주의 , 방임주의를 하다 망하고

이에 다시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무한반복잼)

 

미국 45대 대통령 도널드 존 트럼프

 

트럼프는 부동산 백만장자 자녀로 태어나

부동산 재벌 및 방송인으로 미국사회에서 이름을 알린

비정치인 출신 인물인데

긍정 , 낙관주의 태도와 추진력 , 쇼맨십이 강해

어그로 끌기를 즐기며 유명해지다

미국 사회에서는

 

'쟤 저러다 대통령 되는거 아니냐 ㅅㅂ ㅋㅋ'

 

이런 말이 나왔는데

 

트럼프는 정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 ,

미국 먼저 ! America First !'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바마 정부 당시 소외되있던 미국 백인노동자 , 전통+보수주의자를 결집시켰고

민주당 힐러리를 꺾고 2016년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 트럼프의 슬로건

 

미국 만화 심슨가족에서 트럼프 당선을 풍자했는데 그게 사실로 됩니다 , 심슨가족은 미국의 보수주의 및 블랙코미디 만화로 유명합니다

 

트럼프는 레이건 정부 시즌 2급의 강경 보수 , 미국 우선주의를 했고

이전 중국과의 관계에서 너무 굽혔던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중국과 무역전쟁 , 러시아와는 우호라는 대중 강경정책을 시행합니다

 

또 다시 고립주의 노선을 타게 되며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파리협정에서 탈퇴하는 등으로

세계의 비난을 받았고

선임 오바마 대통령과 정 반대의 정책으로 인기를 끌거나 욕을 먹었습니다

 

평소 과격한 언행과 과장스러운 제스처등으로

임기 초기엔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그냥 미친놈이고

강경 극우인사라 걱정하기도 했지만

제가 보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사업가 , 방송인 출신으로서

일부로 과장된 쇼를 하며 어그로를 끌며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수법을

즐기는 타입의 인물같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여러차례 회담을 갖는 등

오바마 대통령보다

오히려 더 대북관계나 한미관계에 신경쓰고 있다는 평도 있는 인물입니다

 

판문점에서 만난 김정은+문재인+트럼프 대통령(왼쪽부터)

 

단 여러 독선적이고 고립주의 회귀 , 주변국들에게 시비걸기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여러 논란을 겪었고

미국내 유명 인사들과 민주당의 반발 및

러시아 게이트로 인해 탄핵 정국을 맞이하다가

2019년 12월 18일 미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하며

닉슨 , 클린턴에 이어 3번째로 탄핵까지 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오늘날까지 미국은 여러 이야기를 남기고 있고

2000년대 초반들어 생긴 반미감정 및 나쁜나라 이미지도 점차 사라지는듯하고

현재는 미국은 그냥 넘사벽의 외계인 국가라는 이미지가 있는 듯 합니다

미국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의 전설적 명대사인

 

'강력한 힘에는 강력한 책임이 따른다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라는 말처럼 세계 사회도 미국의 권위를 존중해 주고

미국도 전쟁을 중단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에 힘써주면 좋겠고

그냥 저는 다 싸우거나 전쟁하지 말고 잘 지내고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만화 캐릭터 '슈퍼맨 Superman'

 

미군과 개의 우정

 

<라봉봉>저는 친척들이 많이 미국에 이민해서 살고 계시기도 하고

2011년 미국에 가족과 여행간적이 있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미국에 대한 인식이 확바뀌었습니다

 

어린시절 (2000년대) 미국욕하는 노래부르고 안톤 오노 때리는 게임하면서 자랐는데

실제 당시 한국뿐만 아닌 전세계적 반미분위기가 강했고

당시 미국 역시 잘못된 점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처음 미국에 갔을때는 거대한 초강대국 , 최첨단을 달리는 미래도시 같은 풍경을 생각하며

갔던거로 기억하는데

공항에서 차에 탈때 보았던 미국 풍경은

정갈한 아스팔트 도로에 네모란 하얀 시멘트 건물들(가끔 그래비티 아트 보임) 등

평범하고 깔끔하고 널찍널찍한 모습이었고

식당 음식들이 양이 매우 많고 싸고 맛있고

길가거나 엘레베이터 탈때 모르는데 인사 걸어주고 참 친절하고 좋은 이웃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날에도 미국을 그저 나쁜나라나 공포의 나라로 여기는 듯한 풍조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1950년대 미국인들의 아낌없는 원조와 사랑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아주 지정학적 요충지인 한국인이 살아남으려면

또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려면 반드시 주변국가들의 역사와 미국사를 공부해야 하고

앞으로도 미국은 한국의 좋은 이웃이자 끝까지 함께할 친구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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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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