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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왕 43년

가을

메뚜기 떼가 생기고 가물어서

곡식이 잘 익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도적이 많이 생기자

초고왕이 그들을 위무해서 안정시켰습니다


초고왕 44년

10월 겨울

큰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뽑혔습니다


초고왕 45년

2월 봄

적현성과 사도성을 쌓고

동부의 민가를 그곳으로 옮겼습니다


10월 겨울

말갈이 사도성에 와서

공격하다가 이기지 못하자

성문에 불을 지르고 도망했습니다


초고왕 46년

8월 가을

남쪽 지역에 메뚜기 떼가 곡식을 해쳐서

백성들이 굶주렸습니다


11월 겨울

물이 얼지 않았습니다


초고왕 47년

6월 여름 그믐 경인일에

일식이 있었습니다


초고왕 48년

7월 가을

서부 사람 회회가

흰 사슴을 잡아 바쳤습니다


옛날에

흰 사슴은 상서로운(상서롭다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

동물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초고왕은 상서로운 일이라 해서

곡식 1백섬을 주었습니다


초고왕 49년

9월 가을

북부의 진과에게 명령해서

군사 1천명을 거느리고

말갈의 석문성을 습격해서

빼앗게 했습니다


10월 겨울

말갈이 정예기병을 거느리고

침입해서

우술천에 이르렀습니다


초고왕이 붕어,사망했습니다


<라봉봉>백제의 정치는

그렇게 매력적인 이야기는 없는거 같습니다

기록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중에서

백제가 가장 적고 부실합니다

대신 백제 유물들은 가장 화려하고

섬세하며

백제인들은 기록,정치보다는

문화와 예술로서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는데 집중하고

신경쓴 백제인들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백제 초기에는 이렇게

낙랑,말갈과 싸운 기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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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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