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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왕 25년부터 45년까지는 기록이 없고

20년 이후만에 기록이 나옵니다,,

태조왕 46년 3월 봄 이야기 입니다,,


태조왕은 동쪽 책성으로 가던 도중에

책성 서쪽에 있는 계산에 이르었을때

또다시 흰 사슴을 보게됩니다


<흰사슴>ㅋ


그렇게 태조왕은 16살때 흰사슴을 잡았던거 같이

52세에 또다시 흰사슴을 잡게됩니다,,


<고구려 장군들>폐하 경축드리옵니다

하얀 동물들은 복을 불러온다고 하며

생에 한번보기도 어려운데

폐하께서는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사옵니다

폐하의 오랜 재위기간동안

고구려는 무탈하고 평안했사옵니다


<태조왕>허허 ~~ 운수가 좋은날이구나

책성에 도착하면 연회를 열자


그렇게 태조왕은 흰 사슴을 잡고 기분이 좋아져서

책성에서 여러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며

술을 마시면서

책성의 관리들에게 공덕에 따라 물품,선물들을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적을 바위에 새기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7개월 후 같은해 10월 겨울에는

왕이 책성에서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다 태조왕 50년 8월 가을에는

사신을 보내서 책성의 백성들을 위무하였다고 합니다


특별히 책성에 대한 기록들이

이 시기에 자주 나오는것으로 보아

책성은 태조왕이 정복한 정복지였고

이 지역에 대한 태조왕의 통제권 강화책의

일환이었다고 해석되는거 같습니다


태조왕 53년 정월(1월) 봄에는

또다시 부여에서 동물을 선물합니다


<부여 사신>폐하 이번에도 진귀한 동물이

발견되서 양국의 우호를 위해

부여 대왕께서는

폐하에게 진귀한 호랑이를 바치옵나이다


<태조왕>크기가 집채만하구려 ,,


<부여 사신>예 폐하 크기가

1장 2척(약 3미터 60센치,,) 이옵니다 ,,

털빛깔이 환하고 꼬리가 없사옵나이다


<태조왕>부여에서는 대무신왕때

몸은 둘인데 머리는 하나인

붉은 까마귀를 보내오기도 했고

여러 기이한 동물들이 자주 발견되는거 같소,,


<부여 사신>저희 대왕께서는

영물로서 부여와 고구려 양국의

관계를 더 좋게 해주실것이라 말씀하셨사옵니다


<태조왕>허허 ~~


옛날에는 이렇게 몸이 기형인 동물들은

불길,불결한 이미지였다기보다

진귀하고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들로 여겨졌습니다


특이한것은 태조왕은 재위기간도 길지만

동물 기록들이 많으신거 같고

이로보아서 동물들을 사랑하신 왕이었던거 같습니다

비슷한 한국사의 왕으로는 조선 성종의 동물사랑도 유명합니다,,


태조왕은 진귀한 호랑이를 얻고 한달도 안되서

같은달 한나라 요동에 장수를 보내

여섯개 현,고을을 약탈하게 했고

이에 한나라 요동태수 경기가 군사를 동원하여 대항했고

태조왕의 군대는 크게 패했다고 합니다,,


<태조왕>시조 동명성왕(주몽)때부터 이어진

우리의 조선 고토를 찾으려는 노력은

내 끊임이 없었다, 그러나 한나라는 역시 강하구나,,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그리고 그해 9월 가을

한나라 요동 태수 경기는 맥인을 격파하였다고 합니다


태조왕 55년,, 9월 가을

태조왕은 질산 남쪽에서 사냥하다가

자주빛 노루를 잡았고

다음달인 10월 겨울에는 동해곡 수령이

붉은 표범을 바쳤고 표범의 꼬리 길이는

아홉자 (약 270센치,,)였다고 합니다,,


<고구려 병사 1>이번엔 표범이구먼,,

세상의 진귀한 동물들은

모두 폐하에게 가는거 같구먼,,


<고구려 병사 2>폐하의 동물 사랑은

유명하시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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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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