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천왕의 죽음

중천왕 7년

4월 여름

중천왕은 국상 명림어수가 사망하자

비류 패자 음우를 국상에 임명했습니다

7월 가을

지진이 있었습니다

중천왕 8년

중천왕은 왕자 약로를 왕태자로 삼았습니다

또 국내에 죄수를 풀어주는 사면령을 내렸다고합니다

중천왕 9년

11월 겨울

중천왕은 연나부의 명림홀도에게 공주를 주어

혼인시켜서 부마도위를 삼았습니다

12월 

눈이 내리지 않았고

전염병이 크게 돌았다고 합니다

중천왕 12년

12월 겨울

중천왕이 두눌곡에서 사냥을 했습니다

이때 중국 위나라 장수 울지해가

<김부식>이름이 장릉의 이름에

저촉(서로 부딪치거나 모순됨)되었다

군사를 동원하여 침입했습니다

중천왕은 정예 기병 5천명을 선발하여

양맥 골짜기에서 싸워

이기고 8천여명의 머리를 베었다고 합니다,,

중천왕 13년

9월 가을

중천왕은 졸본에 가서

시조의 사당에 제사지냈다고 합니다

중천왕 15년

7월 가을

중천왕은 기구에서 사냥하다가

흰 노루를 잡습니다

11월 겨울

우레와 지진이 있었습니다

흰 노루나 흰 사슴을 잡았다는 기록은

보통 동양에서는 귀하고 진기한, 상서로운 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후 8년간 별다른 기록이 없습니다

중천왕 23년

10월 겨울

중천왕은 붕어(사망)합니다

중천 언덕에 장례를 지냈고

호를 중천왕이라고 했습니다

<라봉봉>

이렇게 고구려 왕은

11대 동천왕

12대 중천왕

13대 서천왕으로

동쪽,중간,서쪽 냇가 왕이라는

단순한 ?? 이름이 붙습니다,,

중천왕은 동천왕의 아들로

온화하고 인자했으나

또 수도가 위나라군에게 함락당하고

죽을 위기를 겪은 아버지 동천왕을 보고 자라며

이에 대조적으로 즉위초반부터

반역을 도모하던 동생 예물,사구를 처형시키고,,

관나부인을 끔찍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평가로는 외모가 준수하고 지략이 많았다고 하며

아버지 동천왕이 죽을때 백성들이 따라 죽는것을

못하게 하거나 위나라 군사들에 대한

방비를 철저히 한 모습을 보였으나

도덕성의 중요함을 알지만

여러 모순이 있던 왕이었던거 같습니다,,

멀리 보는것은 잘했으나

자신과 가까웠던 동생들이나 사람들을

더 챙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