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어디서왔을까 라는 것에 대한 오랜 사람들의 의문과
연구들이 있어왔고
기독교에서는 이를 하나님이 아담이라는 최초의 남자 사람을 만들고
그 다음으로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라는 최초의 여자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며
이를 '창조론' 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영국 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 이 나타나서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이야기되고
원숭이는 최초의 포유류인 쥐에서 진화했고
쥐는 바다 생물 , 바다생물은 미생물 , 미생물은 우주에서 온 단백질 덩어리에서
진화해왔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찌됬던 진화론 대로라면
원숭이는 나무에서 살다가 먹이를 더찾기 위해서 등으로
나무 위에서 내려왔을 것이고 그러면서 인간은 점점 원숭이와 다른
방식으로 분화되 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원숭이와 다른 길을 걷게 된
최초의 인간 조상들은 매우 나약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호랑이나 사자같은 거대한 앞발도 없었고
치타처럼 빠르지도 못했고 물고기같이 헤엄치지도 못했고
코끼리같이 거대하지도 않았고
독수리나 새들처럼 빠르게 날 수도 없었습니다
대신 나약했던 인간은 생존을 위해 무리지어 살며
초기에는 숲속 열매들이나 육식동물들이 먹다 버린 짐승 시체등을 먹으며 살다가
점점 생존에 적합한 방안들을 모색했을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 두발로 걸으며 두 팔을 자유롭게 했고
눈짓 , 손짓 등의 소통을 시작하다가 입으로 소리를 내서 언어를 사용하고
또 땅이나 화산등에서 나는 불들을 이용해서 음식도 익혀먹고 했을 것입니다
자 지금까지가 일단 간략한 인류의 초기 이야기였고
역사학자들이 인류 역사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사건을 바로
도구인 석기의 사용이라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과 달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는 나약한 '동물'이었던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의 생존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정하게 해주었고
인간을 '만물의 영장' (영장 = 영묘한 힘을 가진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사람을 이르는 말)
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인류의 발전은 보통 4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
순서대로 써보면 ,,
<인류의 발달 과정>
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특징 : 최초의 인류, 직립 보행 (두발로 섬)
2 호모 에렉투스(베이징인)
특징 : 불의 사용 , 간단한 의사소통
3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네안데르탈인)
특징 : 죽은 사람 매장
4 호모 사피엔스(크로마뇽인)
특징 : 오늘날 인류의 조상 , 동굴벽화를 그림
이런 식으로 인류는 발전이 있어왔고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작해서 점차
세계로 퍼져나갔다고도 합니다
<인류의 이동 경로>
그렇게 아프리카에서 퍼져나간 인류는
흑인 , 백인 , 황인이라는 인종으로 나뉘었긴 했지만
같은 호모 사피엔스이고
점차 한국지방으로 이주한 한국인들의 조상도 있었습니다
당대 한국인들의 조상들은 중국인들에게 '동이' 동쪽의 오랑캐라 불렀는데
이는 중국 우월주의 사상인 중화사상에 의한 것이고
초기 중국인들은 황하 상류와 중류 , 한국인들은 황하 하류인
산동 지방과 요하지역 , 한반도 지역에 황해바다를 활자모양으로 해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까지가 인류의 시작 이야기였고
이제부터는 한국 선사시대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두가지로 구분하는데
역사란 글로 살아온 이야기 등을 적는 것을 의미하므로
문자가 없어서 글로 살았던 기록을 남기지 못했던 시대를
선사시대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의 조상들은 선사시대에
역시 석기 도구들을 사용했는데
석기시대 역시 두가지로 나뉘는데
돌을 깨트려서 뾰족한 부분을 무기로 사용하는
구석기시대와 좀더 발전한 형태인 돌을 갈아서
정교하게 다듬어 뾰족한 부분을 무기로 사용하는
신석기 시대로 나뉩니다
선사시대 한국 구석기시대는 약 70만년 전부터 시작됬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연천 전곡리에서 동북아시아 최초의 주먹도끼가 발견됬고
평안남도 상원 검은모루 동굴이나
청원 두루봉 동굴의 구석기 시대 사람 유골 '흥수아이' 등이 있습니다
<전곡리에서 나온 주먹도끼>
<흥수아이 유골>
한국 구석기 시대 조상들은
돌을 깨트리거나 부셔서 뾰족한 부분등을 주먹도끼로 삼아
동물들을 사냥하고 열매 채집생활을 했기에
산과 동굴에 모여 살며
동물들을 찾아 이동생활을 했습니다
음식을 찾아 나서는 이동생활을 했기에 자연스레 동굴에서 자거나
나뭇가지나 가죽등으로 '막집'을 지어 생활했습니다
이후부터 사람들은 좀더 돌을 부셔쓰는게 아닌
정교하게 갈아 쓰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에 신석기 시대(=간석기 시대)가 시작됩니다
<왼쪽 구석기 유물보다 더 정밀해진 오른쪽 신석기(간석기) 유물>
간석기의 사용으로 더 정밀한 도구들을 사용하는것이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이때 농경과 목축이 시작됩니다
구석기시대까지 인류는 자연속의 야생 열매들을 채집해 먹거나
동물들을 주먹도끼등으로 잡아먹었는데
신석기시대부터는 야생 열매들을 직접 심어 농사지어서
안정적인 식량확보가 가능해졌고
동물들도 울타리안에 가두어서 키워 새끼들을 치며
역시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가죽 얻기 등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부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당연한 거고 별거 아닌거로도 보이겠지만
그당시 그것을 처음 시작한 인류에게 농경과 목축은 혁명에 가까웠고
인류의 생활 습관등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에 신석기시대의 농경 , 목축의 시작은 혁명이라고도 불리며
신석기 혁명이라고도 합니다
굶주림에서 해방되자 자신감이 생긴 한국 조상들은 산이나 동굴지역이 아닌
농사짓기가 편한 강가의 평지나 수산물들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바닷가 쪽으로 내려와서 생활하게 됬습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생활분포로
구석기시대에는 보통 내륙지방 , 신석기 시대는
강가 , 바닷가 지역에 분포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신석기 시대 대표유적 울산 반구대 암각화 ,
고래가 그려져 있으며 고래잡이 , 사냥의 풍요를 기원한
한국 신석기인들의 그림>
이때부터 그렇다고 사냥과 채집이 중단된거라 볼 수는 없지만
농경의 시작으로 더이상 옛날같이 굶주리거나 하며 매번 사냥감 ,먹이를 찾아
이동생활을 하지 않아도 됬고 인류는 정착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구석기시대처럼 평지 땅에 나뭇가지와 가죽들로 짓는
짓는 시간이 빠른 막집이 아닌
강가나 바닷가의 추위와 비바람을 피하려
땅을 파서 지붕을 덮은 '움집' 이 만들어 집니다
움집 중앙에는 난방을 하거나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화덕이 있었습니다
<움집 생활 모습>
또 농경 목축으로 얻어진 식량을 조리하기 위한 도구인
토기가 사용되는데 '빗살 무늬 토기' 가 한국의 대표적인 신석기 시대 유물이고
빗살무늬가 그려진 뾰족한 그릇인데 우리 밥그릇같이 넙적하지 않고
뾰족한 이유는 강이나 바닷가의 모래바닥에 꽂아서 고정시켜 토기에 요리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시대부터 돌을 갈아 정교한 도구들을 만들 수 있게되
정교한 무기 말고도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갈돌과 갈판도 만들었고
또 목축이 활성화 되자 얻은 동물의 가죽이나 털들을 이용해
옷들을 만들 수 있는 가락바퀴(실뽑는 기구)나
짐승의 뼈로 만든 뼈바늘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갈판과 갈돌(절구역활)>
<뼈바늘과 가락바퀴(의복제작) >
신석기 시대부터 신앙도 발달했는데
보통 3가지로 나뉩니다
1 애니미즘
특징 :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음
2 토테미즘
특징 : 동식물 등을 부족의 상징(토템) 으로 삼음
3 샤머니즘
특징 : 신과 세상사이의 중간자인 무당(샤먼) 즉 종교인의 출현
그리고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는 둘다 계급이 없는
평등한 공동체 사회였고
신석기 시대때는 경험적으로 가족, 친척끼리의 결혼인 근친혼을 할 경우
기형아나 몸이 약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알고
족내혼 즉 가족이나 혈연끼리의 혼인을 금지했고
족외혼 , 다른 씨족간의 혼인으로 부족을 형성했습니다
<라봉봉>그렇게 한국인들의 조상님들은 한국 지역에서
선사시대를 거치며 점차 문명을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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