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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왕 , 구수왕 , 사반왕 , 고이왕 , 책계왕 , 분서왕 , 비류왕 , 계왕>

[초고왕의 신라와의 공방전]

[구수왕]

[어린 임금 사반왕]

[고이왕의 중앙집권화 개혁]

[살해당한 책계왕]

[암살당한 분서왕]

[어진 임금 비류왕]

[짧은 기록의 계왕]

<라봉봉>

 

[초고왕의 신라와의 공방전]

개루왕이 사망하자

개루왕의 아들 부여초고가 왕위를 이어서

백제 5대왕 초고왕이 됬습니다

 

초고왕은 재위 49년동안

신라와 계속해서 공방전(공격하고 방어하는 싸움)을 벌였습니다

 

견원지간 , 원수지간이었던 백제와 신라 , 영화 '황산벌' 에서 전투를 벌이는 백제와 신라군

 

[구수왕]

초고왕이 사망하자

초고왕의 맏아들 부여구수가 왕위를 이어

백제 6대왕 구수왕이 됬습니다

 

구수왕대 역시 말갈과 신라가 시비를 자주 걸었고

이에 구수왕은 군사를 보내 방어합니다

 

[어린 임금 사반왕]

구수왕이 재위 21년만에 사망하자

구수왕의 맏아들 부여사반이 왕위를 이어

백제 7대왕 사반왕이 되었으나

사반왕은 나이가 너무어려

나랏일을 잘 못했기에

사반왕의 작은할아버지이자

초고왕의 동생 부여고이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고이왕의 중앙집권화 개혁]

사반왕 다음왕은

백제 8대왕 고이왕 , 부여고이인데

사반왕이 너무 어린 이유로 왕위에 올랐고

사반왕이 조선 단종처럼 찬탈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위나라 장수 관구검이

중국의 한국 식민지배기관인 낙랑군 태수와 함께 고구려를 공격하자

고이왕은 그 틈을 이용해

낙랑 주민들을 습격해서 잡아오게했습니다

 

낙랑태수가 분노하자

고이왕은 침공받을까 걱정해 주민들을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고이왕은 백제를 중앙집권국가로 만들기 위한 개혁을 합니다

 

고이왕은

여섯 좌평 제도를 두고(오늘날 국방부 , 내무부 장관 등)

관등을 16품계로 나눴으며(오늘날 9급 공무원처럼 16급 공무원부터 시작)

 

백제 여섯 좌평

 

백제 16품계 , 역사서에서는 '좌평' 이라는 1등벼슬이자 장관급 벼슬이 자주 나옵니다

 

이전까지 신하들은 관등에 상관없이

조정에 화려한 옷을 꾸며입고 왔기에

고이왕은 관복을 통일시키는 공복제도를 정했습니다

 

6품이상은 자주색 옷(=보라색 , 화학염료가 나오기 전까지

보라색은 최고로 비싼 염료였습니다) 을 입고 은꽃관으로 장식했고

11품 이상은 붉은 옷

16품 이상은 푸른 옷을 입어 관리의 등급을 구분하게 했습니다

 

백제의 관복

 

이로인해 백제는 부족연맹체에서

고대국가 , 중앙집권국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살해당한 책계왕]

고이왕이 사망하자

고이왕의 아들

부여책계가 왕위를 이어

백제 9대왕 책계왕이 되었습니다

 

고구려가 대방군(중국이 한국에 설치한 식민기관)을 치자

대방군은 백제에게 도와달라했고

 

이전에 책계왕은 대방왕의 딸과 혼인한 사이었기에

 

<책계왕>대방은 우리와 장인과 사위관계 나라이니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어야 한다

 

고 말하고 군사를 보내 구원했습니다

 

고구려에서는 이를 원망했습니다

 

<고구려인들>백제 니놈들은 우리랑 같은 민족이면서

중국놈들을 돕는구나 !

 

책계왕은 고구려의 침략을 염려해서

아차산성을 쌓았습니다

 

한강 북쪽의 아차산성

 

이후 한나라(낙랑군)가 맥인(동예로 추정됨) 을 이끌고

백제를 침공해왔고

책계왕이 나아가 막았으나

적의 군사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중국인들 도와주고 살해당한꼴)

 

[암살당한 분서왕]

책계왕이 전사하자

책계왕의 맏아들 부여분서가 왕위를 이어

백제 10대왕 분서왕이 됩니다

 

분서왕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풍채가 걸출했기에

책계왕이 사랑해서 항상 옆에 두었는데

그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

낙랑의 서쪽 고을을 기습해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분서왕은 낙랑태수가 보낸 자객에 의해

암살됬습니다

 

 

[어진 임금 비류왕]

순식간에 두 왕을 잃은 위기의 백제는

결국 구수왕의 둘째아들 부여비류를 왕위에 올려

백제 11대왕 비류왕이 됩니다

 

비류왕은 성격이 너그럽고 인자하고

사람을 아꼈고

또 힘이세고 활도 잘쏘았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평민으로 지내며 명성을 떨쳤는데

분서왕이 낙랑태수가 보낸 자객에게 급사하자

분서왕에게는 아들이 여럿이었지만

모두 어렸기에

신하와 백성들의 추대로 비류왕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비류왕은 백제의 어진 임금이었고

홀아비 , 과부 , 고아 , 자식없는 늙은이들 등

홀로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백제왕과 왕비 , 신하 , 백성들의 모습

 

그는 41년간 재위하며 재위기간내내 평화정책만 고수했고

특별한 기록도 없지만

비류왕이 41년간 재위할동안

백제와 외국과의 전쟁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이로인해 백제는 오랜 안정된 내정으로

번영과 전성기로 가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시장에서의 백제인들

 

[짧은 기록의 계왕]

비류왕이 41년간 재위하고 사망하자

이전 분서왕의 맏아들 부여계는

분서왕 사후 너무어려서 왕위에 못올랐기에

비류왕이 사망하자

왕위에 올라

백제 12대왕 계왕이 되었습니다

 

계왕은 천성이 강직하고 용맹스러웠고

말달리고 활쏘기를 잘했는데

 

재위 2년만에 사망해버렸고

이외에 아무런 기록이 없는 인물입니다

 

<라봉봉>백제 기록은 고구려나 신라에 비해

극도로 짧거나 자료가 없다싶이하고

 

또한 백제왕들 역시 단명하거나 살해당하거나

짧게 재위하는 등 비운의 왕들도 많았고

백제는 고구려나 신라에 비해 왕권이 매우 약하고

귀족들의 독자적인 힘이 매우강했기에

귀족들도 왕의 말을 듣지 않고 따로놀았고

이로인해 멸망한 것도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고이왕과 비류왕이

그나마 유명한 인물이고

고이왕은 백제를 중앙집권화 시켰고

비류왕은 안정된 내치로 나라를 부강하게 했습니다

이로인해 백제 최전성기왕 '근초고왕' 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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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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