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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목사님의 가르침]

[곤충을 좋아한 아이]

[태양은 무엇으로 느끼는가 ?]

[고학생 파브르]

[사랑하는 아이들아]

[곤충을 연구하다]

[나나니벌 연구]

[파브르 곤충기]

[파브르의 날]

<라봉봉>

 

파브르

 

[목사님의 가르침]

장 앙리 파브르는 1823년 12월 22일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생레옹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브르의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였지만

파브르가 농부는 아니어도 착실하고 평범하게 살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원을 가졌습니다

 

하루는 동물을 좋아하던

어린 파브르는 산에서 새알을 들고 내려왔습니다

이때 길에서 우연히 만난 목사님이 파브르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앙리 , 그 새알을 잃은 어미새는 얼마나 슬퍼할까 ?

 

목사님 말을 듣고

파브르는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곤충이나 새에 호기심가진 이 소년이

훗날 곤충학자로 이름을 떨치는 곤충학자 파브르가 됩니다

 

[곤충을 좋아한 아이]

파브르의

집은 가난해서 초등학교 입학때까지 할아버지 댁에서 살았습니다

 

가난했기에 장난감조차 만져보지 못한 파브르였지만

할아버지 댁에서 사는 동안

파브르는 마을앞에 흐르는 시냇가에서 노는 것을 즐기며

들과 산으로 뛰어다니며

곤충 관찰에 빠졌습니다

 

[태양은 무엇으로 느끼는가 ?]

파브르가 5살때

파브르는

태양의 빛은 눈으로 느끼는가 ,

입속으로 느끼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태양을 향해

입을 열고 다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다음엔

태양을 향해 눈을 감고

눈을 뜨자

눈부신 햇볓이 들어왔습니다

 

이에 놀란 파브르는

말했습니다

 

<파브르>아 그렇다 , 태양은 눈으로 느끼는 것이다

 

저녁식사를 할때

이 발견에 흥분한 파브르가 할머니에게 말하자

할머니는 미소로 대답했고

조카들은

 

<조카들>저거 바보아니야 ?

 

하고 웃었습니다

항상 이러한 작고 섬세한 관찰력이 뛰어난 파브르였고

이러한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져

사람들이 징그럽게 여기는 곤충 , 벌레를 연구하던

파브르는 평생동안 미친 사람으로 취급되거나

편견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평생 관찰력이 뛰어났던 파브르

 

[고학생 파브르]

파브르의 집은 가난해서

공부만하며 학교 다닐 수 없었고

초등학생를 졸업하자마자

여러 일들을 했고

 

14살때는 철도공사의 작업원이 됩니다

그리고 고학(괴롭게 공부) 으로

장학금을 받고 안정적인 직업인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아비뇽 사범학교에 1등으로 들어갑니다

 

졸업후 19세에 카르팡트라스라는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된 파브르였고

같은 학교선생님 마리와 결혼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파브르는 항상 학교공부를 잘했던 인물이지만

어릴적부터 엄격한 규율하에

실제 생활과 거리가 먼 라틴어 , 그리스어 문법 공부들을 하며

지루하게 외워야 했고

 

'파란 도라지 꽃 한송이가 라틴어의 운률보다

훨씬 더 시정으로 가득 차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엾은 머리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도라지꽃

 

며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파브르>사랑하는 아이들아 , 희망의 별들아 ,

신의 도움으로

앞으로 너희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쓸데없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지평선은 새로운 생각의 광명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파브르는 초등학교 교사가 된후에도 곤충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수업이 끝나면 나가서 곤충을 조사했고

 

어느날 파브르는 근처의 숲속에서 벌떼의 움직임을 조사하다

땅에 엎드려 관찰에 열중할때

 

벌떼

 

돌연 경찰이 나타나 밀렵꾼으로 오해해

연행하려 했고

파브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경찰은 납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더운날 하루종일 태양및에서

그저 벌떼들을 보고 있었다고 ?

누가 믿겠느냐 ?

 

[곤충을 연구하다]

파브르는 초등학교 교사에 만족하지 않고

혼자 물리 , 화학 , 수학 등을 공부해

수학과 물리학사 자격증 받고

중학교 교사자격을 얻습니다

 

파브르는 26세때 코르시카섬 중학교로 갔습니다

코르시카섬에는 여러 곤충 , 새 , 식물이 풍부했고

 

나폴레옹의 출생지로 유명한 코르시카섬(노란색)

 

파브르 학생들에게 수학과 물리를 가르치느라 바쁘면서도

수업 끝나기가 무섭게

곤충을 찾아 섬을 헤맸습니다

 

<파브르 곤충기 중에서>내 소중한 곤충들아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너희들을 고문하지만

나는 파란 하늘 아래에서 매미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너희들을 본다

 

코르시카 섬에온지 3년째되던 어느날

파브르는 생물학자로 유명한 탕동교수를 알게됩니다

 

알프레드 모켕탕동

 

탕동교수는 곤충에 관심이 많은 파브르를 보고서는

 

<탕동>자네가 곤충에 관심이 많다니

한번 곤충학자가 되어 보는 것이 어떻겠나 ?

 

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파브르는 몇일동안 생각하다가

본격적으로 곤충연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 내가 평생할 일은 바로 이거야 !'

 

[나나니벌 연구]

그후 파브르는 선생님을 그만두고

전부터 관심있던 곤충연구에 온힘을 기울여

마침내 나나니벌에 관한 연구논문 발표합니다

 

파브르는 나나니벌이 먹이인 바구미를 죽이지 않고

중추신경을 건드려 마취시켜 움직이지 못하게만 해서

바구미의 몸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신선한 먹이를 살아있는채로 먹인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냅니다

 

벌레를 마비시킨후 그속에 알을 낳는 나나니벌

 

이 논문으로 파브르는 프랑스 학사원이 주는

실험 생리학상을 수상했고

이 논문 덕분에 파브르는 곤충학자로서 명성이 알려집니다

 

<다윈>(파브르는) 다른곳에서는 보기 드문 훌륭한 관찰자

 

관찰하는 파브르

 

[파브르 곤충기]

이후에도 파브르는 쉬지않고

더 열심히 곤충연구 몰두했고

평생을 통해 관찰한 곤충과 자연의 신비를 책으로썼는데

그 유명한 '곤충기' 였습니다

 

파브르 곤충기

 

<파브르의 행복명언>단 일 분간도 쉴 수 없는 때처럼 행복스러운 일이 없다. 

일하는 것 , 이것만이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파브르가 56세때부터 쓰여진 곤충기였고

파브르는 벌과 모기를 연구해

곤충기 1권을 출판하고

28년동안 10권의 곤충기를 쓰게 됩니다

 

파브르

 

이 책은 파브르가 평생동안 관찰한

곤충의 행동과 습성을 기록한 책으로서

여러 곤충 신체구조 ,

알낳는 모습 등이

파브르의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학이나 이야기책 같이 아름답고 재밌는 문장으로 적혀있습니다

 

<파브르 곤충기의 쇠똥구리편>

왕소똥구리는 타고난 습성대로 놀라운 재주를 부리기 시작한다. 

즉시 두개의 긴 뒷다리로 구슬을 부둥켜안은 다음 ,

뒷다리 발톱을 푹 꽂아 회전축으로 삼는다.

가운뎃다리 안쪽으로 경단을 잡고 톱니 달린 앞다리를 번갈아 지렛대로 이용하며

땅바닥을 떠민다.

머리는 낮추고 엉덩이는 높인 물구나무 자세에서 뒷걸음질로 굴려 간다.

 

파브르가 특히 사랑한 동물 쇠똥구리

 

파브르가 84세되던 해

곤충기 10권이 완성되었습니다

 

파브르의 연구실

 

[파브르의 날]

3년후 제자들은 파브르의 업적을 기리려

'파브르의 날' 열었습니다

 

곤충을 연구하느라 평생동안 가난과 좌절의 연속의 인생이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자 파브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느날 프랑스 대통령이 파브르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파브르 선생님 , 당신은 프랑스의 보배입니다

 

이미 귀도 잘안들리고 눈도 어두워진 파브르의 두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파브르 우표

 

그로부터 얼마후

세계적 곤충학자 파브르는 세리낭의

집에서 집안에서 기르던 벌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치 잠자듯 조용히 숨을 거두었고

향년 91세를 일기로 사망하셨습니다

 

<파브르 식물기의 파브르 명언>

하늘을 우러른다는 것은 식물에게 크나큰 기쁨이다. 

아름다움은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은 결코 비약하지 않는다. 

식물계에서도 고통과 완성이 서로를 요구한다. 

무엇을 정의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은 아주 드물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정의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가치를 가지겠지만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정의한 것의 가치는 의심스럽다.

식물은 성격이 정반대로 다른 두 부분을 함께 가진 존재이다.

빛을 찾는 줄기와 어둠을 찾는 뿌리가 그것이다

 

<라봉봉>어린시절 만화로 본 파브르 곤충기가 생각납니다

여러 이야기와 쇠똥구리 이야기가 기억나고

 

곤충학같은 것은 아주 마이너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또 그런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곤충과 자연 , 인간은 다 연관이 있기에

파브르의 곤충연구는 인류역사를 크게 진보시켰습니다

 

파브르는 가난과 고난속에서도 곤충기를 집필한

세계적인 위인이고

자연과 생명을 소중하고 경이롭게 여긴 참과학자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의 곤충사랑 , 곤충에 대한 열정은

참 본받을만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고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있었고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에 미쳐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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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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