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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르탱>

[보불전쟁]

[영국유학]

[페어플레이 정신]

[조국 프랑스의 이단아]

[청년 스포츠 보급]

[올림픽 부활을 꿈꾸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아테네 올림픽]

[아마추어 정신]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라봉봉>

 

쿠베르탱

 

[보불전쟁]

1863년 1월 1일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은

프랑스 파리에서

조상이 로마귀족인

명망있는 귀족 백작 집안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쿠베르탱이 7살때

조국 프랑스와 프로이센(독일) 의 전쟁(보불전쟁) 이 일어납니다

 

보불전쟁

 

강인했던 프로이센군에 비해

프랑스군은 쉽게 전쟁에 졌고

이에 쿠베르탱은 프랑스가 전쟁에서 진 이유가

 

'국민 자신속에 존재하는 나약함'

 

이라 생각합니다

 

12살의 쿠베르탱은

책으로 당시 세계에서 국력이 가장 강했던

대영제국 , 영국문화를 접하며

영국 청소년과 영국인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정신과 신체에 큰 영향을 받고있음을 알고

프랑스 교육이 현대 상황에 맞지 않다는것을 깨닫습니다

 

대영제국의 최대영토 , 이들이 세계최강대국이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소년 쿠베르탱은 한때 군인이 되기위해

생시르 육군 유년학교에 들어갔지만

쿠베르탱은 독일을 계속 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에 반대했고

경직된 교육환경에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정치에 뜻을 두었습니다

 

[영국유학]

쿠베르탱은 21살때 동경하던 영국에 건너가 공부합니다

쿠베르탱은 영국 유학중에

스포츠가 청소년 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린이 , 청소년들은 같이 스포츠를 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기르고 체력이 건강해졌으며

이는 사회적으로도 이로운 일이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세계최고 인기스포츠 '축구'

 

영국은 옛날부터 스포츠가 발달했는데

귀족의 아들들도 여러 스포츠를 통해

몸을 단련하고 근성과 책임감을 길렀습니다

 

영국 귀족들이 사랑한 폴로경기

 

오늘날 폴로경기

 

[페어플레이 정신]

영국인들은 학문적 지식뿐만 아닌

스포츠를 통한 체력 , 건강도 중요하게 여겼고

진정한 신사가 되려면

스포츠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 (스포츠나 게임에서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는 정신)

도 익혀야 된다고 여겼습니다

 

페어플레이 정신 , 넘어진 경쟁자를 부축해주는 선수 , KBS 뉴스

 

쿠베르탱은 이런 영국 스포츠교육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러한 영국식 교육체제와 문화는

영국뿐만 아닌 전세계 , 전인류를 위한

카타르시스(해결방법) 로 남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조국 프랑스의 이단아]

프랑스로 돌아온 쿠베르탱은

조국 프랑스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스포츠의 중요성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는 독일과 전쟁에서 패해서

프랑스 젊은이들은 희망도 기운도 없었습니다

 

쿠베르탱은 스포츠로 몸과 마음을 길러야한다 생각했는데

영국에서 감명받은 스포츠교육을

프랑스에서도 이식하려 프랑스 교육부에 제안했지만

묵살당하고

이 일로조국 프랑스의 이단자로 여겨지며 일생을 냉대받게 됩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스포츠를 경박한 행동으로 여기며

학문에 방해가 될뿐이라 경시하고

쿠베르탱의 꿈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노골적으로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쿠베르탱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인류 전체의 행복을 위해

학교에 스포츠를 보급 , 발전시키려 노력합니다

 

[청년 스포츠 보급]

쿠베르탱은 이후 미국도 여행하며

미국인들이 스포츠에 열중하는것을 보았고

대학교에서도 축구 , 야구 등 스포츠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외국에서 돌아온 쿠베르탱 곧

프랑스 육상연맹을 만들어

젊은이들 사이에 스포츠를 보급하려 했습니다

 

쿠베르탱은 영국과 미국에서도 선수팀을 초빙해

경기를 가지게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올림픽 부활을 꿈꾸다]

쿠베르탱은 이제부터 더 큰 꿈을 가졌습니다

 

이전 고대 그리스에서는 스포츠 경기인

올림피아 제전 , 올림픽이 있었고

평소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서로 전쟁을 하다가도

올림픽 경기때만큼은 전쟁을 멈추고

스포츠 경기를 즐긴 일이 있었으나

이후 폐지되고 점차 서양인들의 기억에서

올림픽은 사라져갔습니다

 

옛날 올림피아 제전이 열린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유적 (오늘날 성화채화장소)

 

기원전 6세기 그리스 도자기의 달리기하는 시민들

 

고대 올림픽 경기 상상도

 

그럼에도 이전부터 올림픽 부활에 대한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는데

고대 그리스 올림픽의 평화정신에 감동을 받은 쿠베르탱은

적극적으로 올림픽 부활을 꿈꾸며 국제올림픽운동을 전개합니다

 

<쿠베르탱>고대 올림픽 경기를 현대에 부활시키자 !

그렇다면 세계인들은 사이가 좋게되고

평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쿠베르탱은 이상 실현을 위해

세계 각지를 돌며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결국 쿠베르탱은

1894년 12개국 79인 대표자들과 함께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를 창설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발로 뛴 쿠베르탱의 오랜 고생과 노력끝에

쿠베르탱의 꿈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갔고

오히려 그를 도와준 것은 조국 프랑스인들이 아닌

타국 정치가 , 학자 , 스포츠인들이었습니다

 

IOC 위원들은 국가주의보다는 국제주의에 더 가치를 두었고

아마추어(초보자 , 취미로 하는 사람)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운동경기가 세계 긴장을 완화시킨다 믿었습니다

 

이로인해

IOC 위원들은 국가로부터 독립적 위치를 가지는

독특한 지위를 누렸습니다

또한 국가가 IOC 위원을 뽑는게 아니라

위원회가 회원을 뽑았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쿠베르탱은 첫번째 근대 올림픽의 첫번째 개최지로

옛날 고대 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도시

그리스 아테네를 선정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를 방문한 쿠베르탱은

아테네 국민들이 올림픽 경기부활에 강한 열망을 갖고있음을 확인하고

알렉산드리아 상인 아베로프의 큰 기부에 힘입어

고대 경기장이 원래같이 흰 대리석으로 재건됩니다

 

올림픽 후원자 게오르기오스 아베로프

 

1896년 4월 5일 일요일

1회 근대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습니다

 

1896년 IOC 위원들과 쿠베르탱(맨 왼쪽 앉은 사람)

 

첫 올림픽 대회에서는

13개국 참가하고

종목은 8개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가 된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서는

그리스 목동출신 스피리돈 루이스가

2시간 58분 50초로

1위를 차지하며

그리스인들의 역사적 자부심을 지켜냈습니다

 

첫 마라톤 우승자 스피리돈 루이스

 

스피리돈 루이스가 1위로 들어오자 모자를 들어 경의를 표하는 사람들

 

[아마추어 정신]

쿠베르탱은 말했습니다

 

<쿠베르탱>올림픽에서 소중한 것은 이기는 일이 아닌

참가하는 것이다

 

쿠베르탱의 이말은 올림픽 정신으로 남아있습니다

쿠베르탱이 올바르게 생각한 올림픽정신 , 올림피즘은

'아마추어 정신' 이었고

 

쿠베르탱은 아마추어 정신이

순수하고 고상한 정신이라 생각했습니다

 

초기 올림픽때 있었던 로프등반(줄타기) , 오늘날에도 올림픽은 여러 종목들이 추가 , 삭제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가 영향을 받은

그리스 사상은 지성과 정신뿐만 아니라

인간의 육체도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했는데

이것은 신체와 정신은 똑같이 단련되어야함을 의미합니다

 

쿠베르탱은 이런 그리스 헬레니즘 정신과

영국의 신사 ,  페어플레이 정신을 합쳐

올림픽 정신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올림픽은 대성공했고

점차 전세계 여러국가들이 더 참가하기 시작하며

전세계인들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1988년 한국의 서울 올림픽

 

이에 사람들은 쿠베르탱을 근대올림픽의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탱

 

<쿠베르탱>재주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노력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게된다.

노력해보지도 않고 

어차피 해봐야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바보짓은 없다.

 

쿠베르탱 30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장에 있었고

5개 대륙의 결속을 의미하는 오륜기도 구상하고

올림픽 헌장도 작성합니다

 

오륜기

 

1930년 쿠베르탱은 스포츠개혁헌장을 발표합니다

 

평생을 세계평화와 스포츠정신 ,

올림픽 발전에 일생을 바친 쿠베르탱 남작은

1937년 74세를 일기로 스위스 로잔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쿠베르탱>모든 스포츠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All sports for all people

 

쿠베르탱 사망후에도

올림픽과 IOC는 여러 장애물을 맞닥뜨렸으나

올림픽 헌장이 제시하는 윤리적 나침판을 믿고

장애물들을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쿠베르탱 무덤에 화환을 바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오늘날에도 올림픽은 세계 스포츠인들의 꿈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라봉봉>쓰면서도 참 감동적이었고

오랫만에 보는 말로서

'페어플레이 정신' 같은 아름다운 말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스포츠를 부정적인 인식에서

긍정적인 인식으로 끌어올린 인물이 쿠베르탱이었으며

올림픽은 수많은 국제대회의 모범이 되었기에

오늘날까지 수많은 스포츠인들은 쿠베르탱에게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사상적으로도 뛰어난 인물이라

그는 체육인뿐만 아닌 교육자로서도 유명한 인물이고

인간교육에서 체육의 중요성을 알린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중요시한 아마추어 정신은

돈과 최고를 지향하는 프로정신과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서

최고가 아닌 최선을 지향하는 정신이며

스포츠를 사랑하고 생활의 일부로 여기며

이기는 정신이 아닌 도전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참 위대한 사상가라고도 생각되고

오늘날에도 잘못된 프로정신들에

순수한 아마추어정신들이 병들고있다는 우려도 있고

아마추어 정신을 그저 비전문가 , 어리석음의 영역으로 왜곡해서도 안되고

 

오늘날에도 쿠베르탱이 말한 용기있는 아마추어 정신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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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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