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을지문덕 장군의 유인>


영양왕 23년

6월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군영을 정탐하고

유유히 압록강을 건너서 돌아간 후,,


우중문과 우문술등은

을지문덕 장군을 놓치고

내심 불안했습니다


우문술은 군량이

떨어졌다고 해서

돌아가려 했습니다


이에 우중문이 우문술에게

정예부대로 문덕(을지문덕)을 추격하게하면

성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하니

우문술이 강하게 말렸습니다

이에 중문이 성을 내서 말하기를,,


<우중문>장군이 십만대병을 거느리고도

적은 적군을 깨뜨리지 못하고

무슨 낯으로 황제 폐하를 보려는가 ?

그리고 나는 이번의 정벌에

공이 없을 줄 미리부터 짐작했소


왜냐면 옛날 명장들이 공을 이룬것은

군사에 관한일이

한사람에 의해서 결정됬기 때문인데


지금 우리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 적을 이길수 있겠습니까 ?


황제폐하께서는 나를

신뢰하시고 계시고

현재 황제 폐하의 명을 어기고

을지문덕을 보내준 지금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면

우리는 돌아가봤자

엄벌을 받을것이오 !


부디 문술 장군은 이 중문을

믿고 지휘권을 넘겨주시오 !


당시 수양제가 중문의 계교와

전략이 훌륭하다해서

모든 부대로 하여금

지휘 사항을 자문하게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문술 등이 마지못해서

우중문의 말대로

여러 장수들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서 을지문덕을

추격했습니다,,


을지문덕은

우문술의 수나라 군사가

굶주린 기색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들을 피로하게 하기 위해서

싸울 때마다 도주했습니다,,


<을지문덕>대 고구려 병사들이여 !

계속 패배하고 약한 척을 해야한다

수나라 대군들은 굶주려 있다 !

우리 수도까지 더 깊게 그들을 끌여들여라 !


우문술은 하루에

일곱 번 싸워서 일곱 번을 모두 이겼습니다


그들은 여러번 이겼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을 가지게 됬고,,

또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에 밀려서

이에 곧 동쪽으로 진군해서

살수를 건넜습니다


문덕(을지문덕)이 다시 사람을 보내서

거짓 항복하는 체하고

우문술에게 청하기를,,


<을지문덕이 보낸 사람>

만약 군사를 거두어 돌아가신다면

왕을 모시고

황제가 계신 곳으로 가서

예방하겠습니다


(을지문덕의 시인

여수장우중문시는

을지문덕 열전에 나옵니다,,)


우문술은 자기 군사들이

피로해서

다시 싸울 수 없음을 알고있었고


또한 평양성이 험하고 견고해서

조기에 함락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마침내 우리의 거짓말을

곧이 듣고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던

우문술은 방진을 치면서 행군했고

그때 우리 군사가 사면으로

공격했습니다

우문술등은 한편으로 싸우며

한편으로 행군했습니다


<라봉봉>수나라 군들은

굶주림에 지치며

계속 패배한 척을 하는

을지문덕 장군을 추격해서

살수를 넘게되었고

이에 을지문덕 장군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고

그 전에 수나라 우중문 장군을

희롱하려 보낸

여수장우중문 시는

오언고시 五言古詩 (5글자)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로 유명하고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영양왕 에는

나와있지 않고

삼국사기 열전 을지문덕 에 나와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후 할것입니다,,


그렇게 굶주리고 무리한 수나라 군과

을지문덕 장군의 희롱을 받은

우중문,우문술 수나라 장군들은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었기에

회군,군사를 돌려서 퇴각하고

다시 살수를 건너게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봉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