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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와 수나라 전쟁의 끝,

피폐해진 고구려>


영양왕 25년

2월 봄

수 양제가 백관들에게

고구려를 공격하는 문제를

의논하게 했으나


수일동안 감히

말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양제가 다시 중국 전국 군사를

소집해서


모든 방면의 길로 일시에

진공(진격)하게 했습니다


7월 가을

수 양제가

회원진(요하 서쪽)에 도착했고

이때 수나라는

나라 전체가 이미 혼란해서

소집한 군사의 대부분이

기일을 어기고 오지 않았고,,

우리나라,고구려도

역시 피폐된 상태였습니다


수나라 장군 내호아가

비사성에 이르자

우리 군사가 나아가 싸웠으나

호아가 승리하고

곧 평양으로 진격하려 했습니다


영양왕은 두려워해서

사신을 보내서 항복을 청하고

저번 전쟁에서 우리에게 도망해온

곡사정을 돌려보냈습니다


이에 수 양제가 크게 기뻐해서

신임표 가진 사절을 보내서

내호아를 소환,돌아오게 했습니다


이렇게 고 - 수전쟁은 끝나게됬고

이 전쟁은 고구려 - 수나라의

마지막 전쟁이었습니다

고구려는 이 전쟁으로 크게

피폐해졌고

수나라 역시 이때

소집한 군사 대부분이

기일을 어기고 오지 않고

혼란해졌다는 기록이 있듯이

이로 인해 수나라는 멸망하게됩니다,,


8월

수 양제가 회원진에서

군사를 거두었습니다


10월 겨울

수 양제가 서경에 돌아가서

우리의 사신과 곡사정에 대한 일을

태묘(사당)에 고하고

또 우리왕에게 수나라 조정에

들어와 예방하라고 했으나

영양왕은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수 양제가 장수들에게

엄밀하게 대비할 것을 명하고

다시 고구려를 공격할것을

기도했으나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영양왕 29년

영양왕이 붕어,사망했습니다

호를 영양왕이라 했습니다


<영양왕>백성을 보호하는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네 ~


<라봉봉>영양왕때는 재위 초부터

끝까지가 수나라와의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비록 수나라의 기록이

많다고 할수있으나

영양왕은 끝까지 고구려를 방어해냈고

고구려 - 수나라 전쟁은

영양왕대가 시작이자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시작은 서로의 동아시아의

질서 재편이었다고 할수있으나

끝은 양쪽 다 피폐하고

혼란의 시기로 가게됬고

당시 고구려인,수나라인 모두

피폐해지고 전쟁으로의

피로감이 극도에 달했다라는것을

알 수있습니다,,


수나라 대군을 막은 고구려였으나

막대한 인적피해와 전쟁 피로도가

누적됬고

이후부터 고구려인들은

옛날같이 적극적인 대외정책이아닌

소극적인 대외정책으로 변화하게 됬습니다,,


수 양제는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제로 고구려 - 수전쟁

이후에도 마찬가지여서

반란으로 죽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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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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