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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류왕 6년

12월 겨울

사신을 당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영류왕 7년

2월 봄

영류왕은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책력( 일 년 동안의 월일, 해와 달의 운행,

월식과 일식, 절기,

특별한 기상 변동

따위를 날의 순서에 따라 적은 책.)

을 반포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당나라에서 형부상서

심숙안을 보내서

영류왕을 상주국요동군공고구려왕

으로 책봉하고

도사에게 명해서

천존의 화상과 도교를 가지고

고구려에 가서 노자를 강의하게 했습니다


영류왕과 백성들이 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당나라에서 온 도사>

노자께서는 무위지치 無爲之治

성인의 덕은 지극히 커서

아무일도 하지 않은 채

천하가 자연히 다스려진다고 합니다


<영류왕>으음,,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뜻이 담겨 있군요


12월 겨울

사신을 당나라에 보내서 조공했습니다


영류왕 8년

영류왕이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불교와 노자의 교리를

가르쳐 주기를 요청하니

당 황제가 허락했습니다


<라봉봉>그렇게 고구려 17대왕 소수림왕때

전진에서 불교가 고구려에 들어오듯이

27대왕 영류왕때에는

당나라에서 도교가 들어옵니다


도교는 노자가 만들었으나

도교의 특색답게 노자 본인이

딱히 창시하려고 의도한것은 아니었고,,

도교의 특성은 인위적인 것보다는

내버려두는것, 자연그대로를 중요시한 사상

같습니다

도교 역시 유교와 마찬가지로

중국 사회로 퍼져 민간에서

사랑받은 사상입니다


당나라에서는 노자의 후손이라 주장해서

도교를 중요시했고

이는 한나라 초기

한문제대에 도교를 중요시하며

오랜 통일전쟁,전쟁에 지친 백성들을

잡아두려기보다 냅두며

사회적 안정을 우선으로 했던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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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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