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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삼국사기 이야기 이외에도

백제 근초고왕 이야기에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대륙백제설,요서경략설 이야기로

백제가 대륙이나 요서에 영토가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근초고왕대의 영토로 4세기의

백제의 최전성기,최대영토>


여기서 영토 이외에 요서 지방,산동반도,규슈에

진출하고 교류했다는 것은 먼저 확실한 사실이고

문제는 요서 경략설이라는 말같이

정말 요서지방을 백제가 영토로 삼았냐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 역사책에 기록되있습니다


<송서>그뒤 고려(고구려)는 요동을 경략하여 차지하고,

백제는 요서를 경략하여 차지하였다.

백제가 다스린 곳을 진평군 진평현이라 이른다.

其後 高驪略有遼東 百濟略有遼西

百濟所治 謂之晋平郡 晋平縣


혹은,,


<양서,남사>진나라 시대, 구려(고구려)가

앞서 요동을 경략하여 차지하자,

백제도 요서 진평 2군의 땅을 점거하여 차지하고

스스로 백제군을 설치하였다.

晉世 句驪旣略有遼東 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地矣 自置百濟郡


<통전>진나라 시대, 구려(고구려)가 앞서 요동을 경략하여 차지하자,

백제도 요서 진평 2군의 땅을

점거하여 차지하였다.

지금의 유성과 북평 사이이다.

晉時 句麗旣略有遼東 百濟亦據有遼西晋平二郡 今柳城北平之間


모두 중국의 기록으로

백제가 요서를 점거해서 차지하고

백제군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기록에 없고

이에 고려인 김부식님이 삼국사기를 쓰실때

백제가 요서에 영토가 있었단 것을

모르시고 여럿 편집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기록들에도 백제가

먼 북방의 부여를 습격했다거나[자치통감],

위나라(중국)가 수십만의 기병을 보내서

백제를 쳤다는 이야기[남제서]와


<자치통감>위나라가 병사를 보내 백제를 공격했지만,

백제에게 패배하였다.

【진수가 말하길, 삼한은 78개국이고, 백제는 그 중 하나이다.】

【이정수의 사서에는, 그 전에 백가가 바다를 건넜는데,

후에 강성한 국가를 세웠으므로 백제라고 하였다.

진나라 시기에, 구려가 요동을 다스리자,

백제 역시 요서와 진평 2군의 땅에 의탁하였다.】

魏遣兵擊百濟, 爲百濟所敗. 陳壽曰: 三韓凡七十八國, 百濟其一也.

據李延壽 史, 其先以百家濟海, 後浸强盛以立國,

故曰百濟. 晉世 句麗略有遼東, 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地.


(백제가 요서에 땅이 없었다면

어렵거나 불가능할 일들)


그리고

우리나라 기록인

삼국사기에는

백제 동성왕때,,


<삼국사기 백제 동성왕>10년 위나라가 병사를 보내

쳐들어왔으나 우리에게 패하였다.

十年 魏遣兵來伐 爲我所敗. (위의 두 중국기록의

위나라 공격과 동일)


그리고 개인의 이야기인

열전에서는,,


<삼국사기 열전 최치원>

고구려와 백제의 전성에 강병이

백만으로 남으로는 오나라와 월나라를 침범하고,

북으로는 유주와 연나라, 제나라, 노나라를

어지럽혀 중국의 커다란 좀이 되었습니다.

高麗·百濟 全盛之時 强兵百萬 南侵吳越 北撓幽燕齊魯 爲中國巨蠹


등 놀라운 기록들이 많습니다,,

오늘날에 학계에서도

그렇다고 국가주의에 심취해서

백제의 영토를 매우 크게 부풀리는것(대륙백제설)

등은 경계하나

요서경략설은 충분히 의의가

있다고 여겨지고있고


백제는 대만을 부용국(식민지)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있고(담모라국 대만설)


실제로 백제 유물인 금동대향로에

새겨진 동물에 코끼리나 악어가 있는 것을 보면

인도,동남아시와 교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고


해양대국,강국이었던 백제가

고구려가 요동을 수복했을때(미천왕)

에 이어서 곧 백제에는 마침 시기가

가장 강했던 시기인 근초고왕대였기에

충분히 요서지역을 백제 땅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가 없겠습니다

고구려와 백제가

요동,요서를 차지했다는 기록이 있는

당시 중국은 팔왕의 난 ~ 오호십육국 시대로

나라가 갈기갈기 찢겨지는 혼란한 시대였고

이런 상황에서 백제인들이 요서를

백제땅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라봉봉>중국이나 일본의 정부,학교에서는

자국사를 가르칠때

최대한 부풀려서 가르치고

거짓말까지 진실로 둔갑시키려하고

교과서로 만드는 경향이 있으나

이에비해 한국 정부,학교는

최대한 실증,사실적 근거에 입각하고

다소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소심하고 작게 영토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감정이나

저가 한국인이어서가 아닌 실제 경향입니다)

오히려 북한 교과서의

고구려 영토가

한국 교과서 고구려 영토보다

더 넓습니다(물론 감정적으로만 한다고

다는 아니고 감정때문에

사실을 왜곡해서도 안됩니다)


이에 한국 학자들도 요서경략설에대해

부정하지는 않고

이에 한국교과서에서는

요서 경략 經略 (나라를 경영하고 다스림,

침략하여 점령한 지방이나 나라를 다스림 )

설 이라는 표현정도로 나오거나

요서와 산동지방,규슈지방에

진출 進出 (어떤 방면으로 활동 범위나

세력을 넓혀 나아감) 했다 정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근거자체는 있는 이야기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소중한

고대 역사라 할 수있고

또한 역사적 배경으로는

중국이 나라가 분열됬었던거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한국인들을 부를때

동이족이라 했는데

옛 동이족의 분포범위가

산동지방,요서,요동,한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동이족의 분포범위>


중국은 바다가 아닌

내륙의 황하강 유역을

거점으로 성장한데 비해서

한국인들은 로마인들이

지중해를 호수같이 썼다는 이야기같이

황해바다를 누비며 서로 지역을 잇고

교류하며 발전했을 수도 있고

고구려인들이 옛 조선인들의

영역을 되찾으려 했던거 같이

백제인들도

옛 조상,선조인 조선(고조선)인들의 영역들을

되찾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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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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