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혁거세 거서간 30년

4월 여름

그믐(달의 마지막 날) 기해일에

일식이 있었습니다


낙랑 사람들이 군사를 동원하여

침범하려다가

(신라)국경 부근 사람들이 밤에도 문을 잠그지 않으며


(이는 조선[고조선]때부터 계속된 한국인들의

미덕,풍습 같은거였습니다


'백성들이 서로

도둑질하지 않아서 문을 닫는 자가 없었다'


라는 의미인데

이웃,공동체의 신뢰가 기반이 되는

한국인들의 이상적인 나라를 의미하면서도

사생활적인 면에서는

꼭 좋게만 볼 수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적가리(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가

들에 가득 쌓인 것을 보고

서로 말했습니다


<낙랑 군사들>이 지방(신라) 사람들은

서로 도둑질을 하지 않으니

도덕이 있는 나라라고 할만하다


우리가 이러한 사람들을

군대로 몰래 기습한다는 것은

도적과 다름없으니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


그들은 군사를 거두어 돌아갔습니다


<라봉봉>혁거세 거서간 8년에도

왜인(옛 일본)들이 신라를 침공하려다가

혁거세 거서간이 하늘에서 내려준 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혁거세 거서간 30년에도 역시

낙랑(중국 한나라에서 조선[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국에 세운 식민지배기관, 즉 중국)

군사들이 군사를 동원해서 침범하려다가

신라가 도덕이 있는 나라임을 알고

군사를 거두어 돌아갔다고 하고


둘다 말도안되는 기록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라는 서양 격언이 있듯이

결국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 할 수 있고

혁거세 거서간은 유능한 인물이었기에

외국에서도 함부로 신라를 공격하기가 어려워서

대충 도덕이 있거나 하는 구실로 군사를 물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착한애들(혹은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섭다'


라는 우리 속담 ?? 이 있듯이

만약 혁거세 거서간이 방탕하고 사치하며

폭군이었으면 자연히 국력이 소모되어서

외국에서도 신라를 공격하기 쉽고 좋았을 것이었지만

혁거세 거서간은 백성들의 생업에 신경쓰고

나라의 기틀을 다진 훌륭한 지도자였기에

자연히 국력은 강해지게 될 수밖게 없었고

이런 나라를 공격한다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는 것이었기에


두루뭉술한 이야기가 아닌

과학적으로 분석해본다면,,

도덕이 있기에 군사를 물렸다는 것은

이런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왜(일본)나 낙랑(중국)은

먼 곳에서 원정을 왔기에

풍요롭고 도덕이 있었던

혁거세 거서간의 신라를 공격하기엔

큰 위험이 있고 또 딱히 '명분'도 없기에

대충 체면을 차리고

군사를 돌리게 된거 같고

옛날 사람들도 전쟁을 하면서도

항상 '명분'을 말했는데

딱히 정치가 잘되고 있는

신라를 공격할 명분도 없었고


또 중국 당태종 이세민이 한국 고구려를

공격했을 때 당태종 이세민은

고구려 안시성주 양만춘 장군은 용맹스럽고

안시성은 험하고 군사가 강해서

안시성보다는 다른 성을 먼저 함락시키라 하고서는


'(병법에서는) 성 가운데서는 공격해서는

안될 성도 있다'


라는 말을 언급했는데

당대 신라가 그런 공격해서는 안될 성의

입장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실제로 부패하거나 그런 나라들은

내부에서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외부 세력이 틈틈히 공격해서 털어먹으려고 하는게

역사에서는 매우 많았습니다,,

반대로 보면 한쪽이 잘하면

다른 세력들이 밀어주는게 있기에

세상을 너무 부정적이게 봐서는 안될것 이지만

하여튼 부패하고 그런 모습들을 보이면

내적이던 외적이던 어느 방법으로던

견제가 들어오는게 세상의 이치중 하나같고


그렇게 혁거세 거서간의 올바른 정치에

외국 군사들도 군사를 돌리게 된 이야기로

물론 역사라는게 시조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이야기를 썼을 여지도 있다 하더라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은 당대의

수많은 한국의 여러 도시국가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나라였고 그런 나라를 세운 인물들 역시

하나같이 모두 비범한 인물

(고구려 동명성왕, 고주몽

백제 온조왕, 부여온조

신라 혁거세 거서간, 박혁거세)


들이었기에

길고긴 역사가 이어져 올 수가 있었던 것이고

혁거세 거서간 역시 훌륭한 인물이었기에

외국에서도 신라를 공격하기를 까다로워 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봉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