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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쓰기 전에,,>역사는 누구누구가 무엇을 했다

이런 업적이나 어떤 시기에 무슨일이 있었다

이런 거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사람들이 살아갔던 이야기,

그들이 느낀 감정들, 온갖 비열하거나 치밀한 권모술수

더럽고 추악한 이야기, 일반 민초들의 삶,

태평성대와 흥망성쇠,희노애락 등 여러 이야기가

살아있는 느낌으로 기록되있는게 '진짜 역사'이고

우리는 이런 이야기들에서 삶의 지혜들을 배울 수 있는 것이고

저는 이런 진정한 역사를 쓰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번에 이야기들을 쓰면서 거의 일 방문자가 1000명까지

도달했으나 다시 떨어질 수도 있고

확실하지 않아서 조용히 있었는데

이번에 심각하게 200대로 떨어지니

오히려 좋은,유익한 글들을 많이 쌓아놨는데도

방문자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가 저가 쓴 글을 '좋은 글'이라 말한 이유는

저는 고전과 역사의 현대 최신 경향,자료등에 충실하게

쓰고 있고 현재 역사 블로그에서 한국 고대사 이야기를

쓰는 블로거로서 그 정확도와 신빙성,자료 수준은

현재 저가 3자의 눈으로 본다고 해도 가장 높은거 같고

당장 도서관 가서 한국 고대역사 책을 읽어보셔도

저같이 일부로 이해가 쉽게 쓰거나 하는 책들이

얼마 없습니다,,

또 일부로 글 양도 풍부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늘어가는 방문자에 자부심이 들었는데

이런 한국사 글을 보는 사람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과

그만큼 한국사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감과 한국인이 한국사를 모른다는 것에 대한

이 나라에 대한 미래의 걱정 등

정말 좋고 진정한 한국 역사를 쓰는 입장으로서

저가 방문자를 조작하거나 할 수는 없지만서도

오히려 글을 많이 써놨는데도 방문자가

주는 현상을 보이니 안타깝습니다,,


현재 전업 블로그를 할 여유는 없어서

주 5일 알바와 블로그를 병행하고 있는데

블로그가 잘되면 알바를 그만두고 전업으로 하려고도

생각했는데 도저히 그럴 기미가 안보여서

혼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봤고

그래도 매일 블로그에 글 한개씩은 꼭 올리려고 하고있고

현실에도 충실하고는 있기는 하지만

어쨋든 그동안 글을 더썼는데도 거의 신생블로거

수준으로 떨어지니 하여튼 매우 마음이 답답한거 같았고

어짜피 여러분들도 공짜로 저글을 보는거고

(저도 공짜 좋아합니다 핳핳핳)

주변에 역사를 좋아하시거나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글을 읽고 싶은 분들,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에게

블로그를 소개해주셨으면 좋겠고

역사에 대한 궁금하시거나 의문점들은 항상

댓글 달아주시면 열린 마음으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 나도 뜨고싶드아 !


-무명 역사블로거 라봉봉-


<탈해 이사금대의 신라와 백제의 충돌>


탈해 이사금 2년

정월(1월) 봄

탈해 이사금은 호공을 대보(재상,오늘날 국무총리급)로

임명했습니다


<탈해 이사금>내가 옛날에 당신의 덕을 보았는데

이제는 내가 보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호공>허허 잊지 않으셨군요


2월

탈해 이사금이 직접 시조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탈해 이사금>나는 석씨 이사금이지만

우리나라는 박씨가 건국한 나라이며

나는 이 선례를 그대로 따르며 일체의 변동이 없을 것이다


탈해 이사금 3년

3월 봄

탈해 이사금이 토함산에 올라가니

우산 모양의 검은 구름이

탈해 이사금의 머리 위에 피어 났다가

한참 후에 흩어졌습니다


5월 여름

왜국(일본의 원형)과 친교를 맺고

사신을 교환했습니다


6월

천선 天船 (페르세우스 자리) 성좌에

혜성이 나타났습니다


탈해 이사금 5년

8월 가을

마한(백제의 원형이 된 나라) 장수 맹소가

복암성을 바치고 항복했습니다


탈해 이사금 7년

10월 겨울

백제왕(백제 2대왕 다루왕)이 국토를 개척하여

낭자곡성까지 넓히고

사신을 보내서 탈해 이사금을 만나기를 요청했으나

탈해 이사금은 가지 않았습니다


탈해 이사금 8년

8월 가을

백제가 군사를 보내서 와산성을 공격했습니다


10월 겨울

백제가 다시 구양성을 공격하자

탈해 이사금은 기병 2천명을 보내서

그들을 공격해서 물리쳤습니다


12월

지진이 있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라봉봉>그렇게 탈해 이사금 재위 내내에

백제의 충돌 기록이 있는데

당대 백제는 서울 한강 하류를 다스리는 수준이었고

신라도 경상도 경주와 그 주변을 다스리는 수준이었는데

양국이 충돌하기는 어려웠다고도 하나

또 다르게 보면 옛날부터 북방 한국 말고

남방 한국은 삼한인 마한,진한,변한으로

나뉘기 전에 원래 하나였기에

삼한은 백제,신라,가야로 변한 이후에도

꾸준한 충돌과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의외로 사람들 사이에 소문은 금방퍼지고

또 옛 고대인들의 이동 거리도 매우 넓은 경우들이

많았는데 한국같이 몇일 걸으면 왕래할 수 있는

거리 정도이면 말할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대의 기록속의 '백제'는 마한의 일부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백제는 당대 점점 일어나며 마한의 맹주국으로,

신라는 진한의 맹주국으로 일어나는 시기였으므로

실제 백제와 신라가 충돌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고대인들의 활동 반경은 상당히 넓었고

오히려 근대라고 할 수 있는 조선시대 활동 반경보다

더 넓었습니다,,(조선은 쇄국정책이 기본적 정책으로

건국 초부터 멸망때까지 유지됬습니다)


당대의 한국인들은 바다건너 오늘날

일본인 '왜' 지역에도 이미

많이 진출하고 교류했는데

육지로 연결된 백제와 신라가 당대에 아무리 초기국가이고

산맥들이 길을 막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남방한국은 마한,진한,변한으로 나뉘기 전에

진국 辰國 이라는 나라로 하나였고

신라 건국 초인 혁거세 거서간때부터

마한왕을 예방(사신을 보내서 예의차 방문)하는 등

신라와 백제의 건국초의 그 충돌 가능성은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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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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