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라 15대왕 기림 이사금

재위기간 12년 298~310년


기림


<김부식>기립이라고도 한다


이사금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조분 이사금(신라 11대왕)의 손자입니다

아버지는 걸숙 이찬입니다


<김부식>걸숙은 조분의 손자라고도 한다


그는 성격이 관대 寬大 (마음이 너그럽고 크다)해서

사람들이 모두 칭송했습니다


기림 이사금 2년

정월(1월) 봄

장흔을 이찬으로 임명하고

내외병마사를 겸하게 했습니다


2월

시조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기림 이사금 3년

정월(1월) 봄

왜국과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2월

기림 이사금이 비열홀에 순행해서

나이 많은 자와 가난한 자를 직접 위문하고

어려운 정도에 따라 곡식을 하사했습니다


3월

우두주에 이르러

태백산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낙랑과 대방 두 나라가 항복해왔습니다


(낙랑과 대방은 중국이 한국 조선[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운 식민기관으로

얼마후 낙랑군과 대방군이 고구려 미천왕에게

축출[쫒겨남]되기에 당대에는 힘이 약해져 있었던 시기였고

진짜 항복했다기보다 남쪽의 신라로 이주해왔거나

한거 같습니다)


기림 이사금 5년

봄과 여름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기림 이사금 7년

8월 가을

지진이 있었습니다

샘물이 솟아 올랐습니다


9월

서울에 지진이 발생해서

민가가 무너지고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기림 이사금 10년

국호를 다시 신라 新羅 로 했습니다


기림 이사금 13년

5월 여름

기림 이사금이 병으로 위독해지자

중앙과 지방의 죄수들을 석방했습니다


6월

기림 이사금이 붕어,사망했습니다


<라봉봉>기림 이사금은 그렇게 마음이 너그럽고

큰 인물이어서 기록 자체는 짧은 편이지만

어진 정치를 했던거 같습니다


기림 이사금이 순행했다는 비열홀은 함경남도 지역으로

의외로 초기 신라가 한국 동쪽 지역은 많이 영역으로

지니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당대에는 아직 고구려가 완전히 함경도나 강원도 일대를

장악하지는 못했을 때고 신라인들은 쉽게 해안도로로 가거나

배를 타고 동해바다,해안가 지역을

영역으로 삼았을 수도 있어서

또 당시에는 영토개념이 확실하던 때는 아니었기에

의외로 당대 신라인들이

동해 바다 해안가 지역으로 진출하며

함경도 영역까지 진출해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신라 역시 당대 비열홀쪽, 함경도 지역을

그렇다고 완전히 직접지배했다기 보다는

당대 함경도 지역에 있었던 여러 부족국가,

촌락국가들과 적당히 교류하며 지배권을 행사했던

시기였을 수도 있고

그러다 이후 북방의 고구려가 점차 영토를 팽창하며

백제,신라와 국경을 맞대게 되고 하며

함경도일대는 고구려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또 기림 이사금은 국호를 신라로 되돌렸다고 하는데

완전히 나라 이름을 신라로 확정한 때는

이후 지증 마립간,지증왕때의 일이고

아직까지는 서라벌의 음차인 신라,사로,사라 등으로

불렀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라봉봉
,